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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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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통신① 겨울엔 엽서를 쓰겠어요 : 노르망디인은 우산을 쓰지 않는다?  +겨울엔 엽서를 쓰겠어요____Rouen 프랑스로 특파된 지 어언 한 달, 풀사이 프랑스 특파원인 저 도넛낭자는 생전 처음 와보는 유럽에 적응하느라 고군분투하였답니다. 사실 첫 소식은 그 처절한 기록으로 채울까 했습니다만 풀사이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잿빛 구름을 띄울 것 같아서....눈물 젖은 빵은 그저 혼자 씹기로....우흑읍읍 (입을 틀어막고 우는 소리) 그리고 소소한 소식으로 꽉 채운 엽서를 풀사이에 보내기로 결심합니다.! 엽서 앞면에 나온 이곳은 프랑스. 그 중에서도 특파원의 주거지는 파리 Paris에서 북쪽으로 한 시간 반쯤 쓩쓩 달려가면 나오는 노르망디 Normandie지방입니다. 바다가 가까워서 해산물로 유명한 도시가 많고, 소도 많아서 유제품이 유명한 곳이지요. 프랑스 TV의 일기예보에 보..
맛까지 멋스러운, 프랑스 재래시장 탐방기~! 세계적인 요리 대국이자 맛의 본고장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이 곳의 재래시장은 어떤 모습일까요? 앞서 소개해 드린 영국의 재래시장의 키워드가 '빈티지'였다면 프랑스 재래시장을 대표할만한 단어는 '맛과 멋'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리는 물론이고 문화와 예술을 뽐내는 나라답게, 골목골목의 시장마저도 '프랑스답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맛과 멋'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죠. 대형마트에 밀려 점차 활기를 잃어가는 우리의 재래시장과 달리 활기로 가득차 있는 프랑스의 재래시장, 궁금하시죠? ㅇㅇ 저도 궁.금.합.니다.고.고.~ 초원과 항구의 아름다운 이중주 프랑스 노르망디의 재래시장 노르망디(Normandie)는 물과 뭍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지역이다. 가없이 펼쳐진 초원은 특유의 목가적인 풍경으로 보는 이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