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풀사이 가족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풀반장, 기자회견 현장 속으로!!> 오늘은 포스트를 쓰는 제 마음이 무척이나 무겁네요. 늘 한결같이 풀사이를 찾아주시고 저와 함께 해주셨던 분들께 죄를 짓는 느낌이랄까요? 은근히 포스팅 이후, 후폭풍이 걱정되기는 합니다만, 마지막까지 할말은 해야하지 말입니다.. 만약, 제가 풀사이를 떠나게 된다면... 우리 풀사이를 아껴주셨던 마음 변치 말아 달라고 부탁하면 지켜주실 수 있으신지요? 절대 그런 일은 없을 줄 알았건만... 제가 풀사이를 떠나게 됐습니다.ㅜ.ㅠ 이런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스럽다는 마음뿐이지만, ㅜ_ㅜ 도저히 말씀드리지 않고 사라지는 것은 예의가 아닌것 같았거든요. 장장 3년의 기간동안 풀사이와 함께하며 난 누군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정도로, 내가 풀반장인지 풀반장이 누구인지 은근 정체성까지 헷갈리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