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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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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우리아이'가 아름다운가게와 만나 일궈낸 나눔의 현장~ 풀사이 가족분들께 보다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위해 촬영 및 행사 현장에 나가보면 정말이지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요리 관련 각종 노하우 섭렵은 기본이고 화분 분갈이 하는법, 좋은 와인과 커피 구분법 등등.. 하지만 다양한 경험들 가운데서도 풀반장을 가장 뿌듯하게 하는 취재 현장은 누가 뭐라해도 나눔의 현장이 아닐까 싶네요. 각종 세미나 현장은 저의 지식을 살찌우게 하지만 나눔의 현장은 저의 마음을 살찌우게 하거든요. (몸은 요리 촬영 현장이?!) 얼마전에 다녀온 행사에서도 마음이 살찌는 소리를 듣고 왔는데요. 오늘은 풀반장의 마음을 또 한껏 살찌게 만든~ 그 나눔의 현장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 그 장소는 바로 '아름다운가게' 였는데요. 오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른 아침 아..
카페보다 예쁜, 용인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미래포럼 만분클럽 워크숍 안녕하세요, 일일 풀반장 ‘명파’ 인사드립니다! 전 사실 시민연구단체인 ‘희망제작소’라는 곳의 직원인데, 아주 아주 중요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때문에 풀무원에 몇 개월간 파견을 나와있답니다. 덕분에 이렇게 풀무원 블로그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에도 일일 에디터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됐네요. ^ ^ 풀사이 가족 여러분과 풀반장님이 하도 친하셔서 평소에도 늘 부럽…하곤 했는데 저도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분이 좋답니다. (‘명파’라는 닉네임에 대해서 다음에 포스팅할 기회가 있을까요? ㅎㅎㅎ 풀반장님~ 다음에도 기회를 주실는지? 찌릿. -_-‘ ) 제가 오늘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오다..라는 인터넷 신조어..ㅎㅎ)한 이유는, 지난 9월 4일에 경기도 용인에 있는 카페보다 예쁜~ 느티나무 어린이 ..
점심값, 5000원으로 내공(?)쌓기! 아기 사진, 주먹만한 호일 뭉치, 건강 차 하나…와 맞바꾼 5천원~ 입사한 신규사원들이 일제히 복창소리를 내며 몇 가지 물품들을 내밀며 성금 5천원을 부탁하더군요. 며칠 전(12월 19일) 출근 시간 사무실 앞에서 있던 일입니다. 사실, 그날 전 그랬습니다. 사람들 눈치도 있고 해서 모금함에 점심값을 “톡” 털어 넣고, ‘흠.. 다이어트도 되고 좋지 뭐…’ 라고 발칙한 생각을 했으니까요. 해마다 두 번씩 점심을 굶는 대신 직원들은 그 점심값을 기부하고, 회사에서도 이렇게 모아진 성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해 결식아동이나 소외된 어린이를 돕는 행사. 이 행사가 있는 날이면 출근시간 나눠준 요기 거리로 간단히 배를 채우고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배고픔의 고통을 느껴 보자는 것이죠. 그런데 말이죠. 이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