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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반장's Letter

'DJ 풀'이 띄워드리는 크리스마스 사연들~징글벨~징글벨~

풀반장을 웃기고 울린~
풀사이 가족들의 크리스마스 사연 공모전~!!!

어제 당첨자 열다섯분을 발표했는데요.

예고 드린 것처럼 열다섯개의 사연들 중
풀반장이 추리고 추린 베스트 5를 소개해드립니다.
(15명 추리기도 너무 힘들었는데.. 베스트5를 뽑는건 정말 ㅠ.ㅜ)

소개 방식이요?

잠시만요 변신 좀 먼저 할게요. ^^

휘리리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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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풀이 빛나는 밤에> 풀밤지기 'DJ 풀' 이에요~!
(개그콘서트의 변기수씨 말투로 읽어주실꺼죠? ㅎㅎ)

풀사이에 올려주신 청취자 분들의 크리스마스 사연..

정말 퐌타스틱하더군요.

근데 말이죠.

크리스마스 사연공모에 다들 연애담을 올려주시니
저 DJ 풀, 배가 아파 혼났답니다.

한번 외치고 시작할게요
"아이고~ 배야~!"

그럼 사연 소개 들어갑니다.
아참, 사연은 DJ 풀이 아주 쪼~금 각색 했답니다.




Best 5. 센스의 극치

이번 사연은 저 DJ풀을 매우 당혹케 한.

하지만 뽑아줄 수 밖에 없었던 재치 만점의 사연인데요.

사연의 주인공은 김보라님이십니다.

'저는 이번 겨울이 최고의 크리스마스로 기억이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풀반장님께서 스노우앤베리를 주실 예정이거든요'

아니, 어쩜, 이런 전무후무한 접근이 있을 수가...!

노래 띄워드립니다.

이승철이 부릅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Best 4. 감동의 크리스마스

오래된 청취자 분이시죠?

김옥희님께서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진수를 올려주셨네요.

'크리스마스 였습니다만 남편은 미국 출장, 아이들은 각자 짝을 찾아 외출을 하여

 홀로 보내게된 크리스마스에 무척이나 쓸쓸했습니다.

 이런저런 소일거리로 시간을 보내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초인종 소리 '띵동~!'

 나가보니 남편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문앞에 서있더군요.

 알고보니 혼자보낼 크리스마스를 위해 2일간 잠시 귀국을 했었다는...'

정말 감동적이죠?

남편분의 멋진 이벤트에 저도 감동했답니다.

그 당시 김옥희님의 마음을 담아 노래 띄워드립니다.

CL&민지가 부릅니다 'Plese Don't Go'





Best 3. '그' 들의 크리스마스

이번 사연.. 자칫 오해가 생길 수 있는 사연입니다.

저도 사연 속 두분이 어떤 관계로 발전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영이십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솔로부대 셋이 영화를 보기로 했어요

 근데 제가 갑자기 일이 생겨 나중에 합류 할테니
 둘이 영화 보고 있으라고 했답니다.

 결국 그 둘은 둘이서 영화를 봤습니다만.

 생각해보니 그둘은.. 둘다 남자였다는 사실~!!!'

크리스마스에 남자둘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그림이라...

혹시 그 두분, 그 이후 서로를 바라보는 눈 빛이 달라지지 않았나요?

솔로부대 중에서도 특공대급의 크리스마스를 보내신 두 분께 노래띄워드립니다.

다비치가 부릅니다 '미워도 사랑하니까'





Best 2. 사장님의 심술

크리스마스를 맞아 분위기 좋은 카페에는

연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알콩님께서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카페에서 알바하던 시절 맞은 크리스마스이브

 끝나고 뭘할까를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던 내게
 청천벽력같은 사장님의 말씀...

 대청소 하자...

 크악~! 이건 심술이야 ~!!!'


남들은 연인들과 거리를 거니는데

거리에서 카페 창문을 닦아야 했던 알콩님께 띄워드립니다.

유키스가 부릅니다, '만만하니'





Best 1. 깜짝 이벤트의 비애

이번 사연은 깜짝이벤트에 대한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는 사연입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전 여자친구를 위해 크리스마스 깜짝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오랫동안 아이디어를 짜내 정성스럽게 준비했죠.
 깜짝 이벤트의 기본인 이벤트에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 위해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갑자기 취소했답니다.

 그리곤 서운해할 여자친구의 집에 깜짝 방문 후 이벤트를 해주려고

 벨을 눌렀는데...
 
 헉...빈집..

 결국 집에와서 동생하고 둘이 치킨에 맥주 먹었습니다'

너무 슬픈이야기죠?
노래 띄워드립니다.

나인스트릿이 부릅니다, '말도없이'



지금까지 DJ 풀이 띄워드린
<풀이 빛나는 밤에> 크리스마스 사연 소개였습니다.

그럼 다들 다음시간까지 안녕~~

메리 크리스마스~~!!



posted by 'DJ풀'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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