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부쩍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운동하기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으로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를 타고 산책길에 나선 풀반장....
제가 향한 곳은 바로 도봉구에 위치한 '누원 초등학교'였습니다.
우연히 찾았던 이곳 누원 초등학교에서 신기한 걸 발견했지 말입니다.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지금부터 이곳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특별한 생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햇살이 긴꼬리를 늘어뜨린 이른아침, 중랑천변을 달려 도착한 누원 초등학교.
두둥~ 지금 보시는 것은 바로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누원 초등학교' 안에 있는
'로하스 텃밭' 입니다.
지난 6월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렸던만큼
'풀사이 마니아'들에게는 익숙(?)한 곳이지요? ^ ^
(못보신분은 [여기]에서 복습 가능!)
'로하스 텃밭'에 대해 잠시 설명드리자면,
풀무원에서는 '굿바이 아토피!'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친환경 채소를 아이들이 직접 가꿔보며 생명존중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의 초등학교에 '로하스 텃밭'을 만들어주고 있구요,
'누원 초등학교'는 그 대상 학교들 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서울의 면동초등학교, 누원초등학교, 오류초등학교, 가양초등학교 등
총 4개 학교의 친구들이 '로하스 텃밭'에서 텃밭 수업을 받고 있지요.
아직은 가을의 문턱이라지만
'수확의 계절'답게 '로하스 텃밭' 곳곳에서는
방울토마토, 고추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더라구요.
그중에서 특히! 저의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습니다.
여기를 봐도~!
저기 재원이네 꼬마 농장을 봐도 하나같이 똑같은 모양으로 자라나고 있는 그 '무엇'이 있었으니...
이게 뭘까요?
바로, 다름아닌 '배추 모종' 입니다.
'로하스 텃밭'을 운영중인 학교 학생들이
9월을 맞아 배추 모종심기 체험을 했는데요.
날씨가 좋다보니 벌써 이만큼 키가 컸네요.
어때요? 벌레가 다녀간 자리가 살짝쿵(?) 눈에 띄기는 하지만
그만큼 깨끗해 보이지 않으세요?
우리 아이들은 배추를 심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또 나중에 수확할 때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이 텃밭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갈 아이들이
갑자기 궁금해지지 말입니다. ^ ^
덧. 아..마지막 컷은 '50만 방문 기념 이벤트'를 통해
풀반장의 공개를 촉구했던 ㅎㅎ 풀사이 가족분들을 위한 뽀너~스! :)
풀반장의 공개를 촉구했던 ㅎㅎ 풀사이 가족분들을 위한 뽀너~스! :)
풀반장 그림자 컷 ㅋㅋㅋ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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