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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의 드레스 코드는 '레드(red)'란 말씀?

올 가을의 유행 컬러가
'레드(red)'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ㅎㅎㅎ
실은 풀반장도 얼마전 가수 이효리양이 찍은 화보 기사를 보다가
알게 됐네요. ㅋㅋ

한여름에 왠 갑자기 가을 컬러 타령이냐구요?
왜 이러쎄요..
원래 트렌드 세터는 계절을 앞서가는 법이랍니다. ㅋㅋ
(겨울에 오픈토 샌달 신고 반팔 입기,
여름에 롱부츠 신고 퍼볼레로 입기..@@)

꼭 그래서 그랬던 건 아닌데
얼마전 풀무원에서도 이 가을 유행 컬러 '레드'를 테마로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었다지요. ^ ^ (우린 이런 회사예요!)

출근길, 출입카드를 찍자마자 사람들이 접견실에 마련된 포토존에 모여들어
저마다 지니고 온 '레드' 아이템들을 뽐내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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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넥타이부터 빨간 가방, 빨간 핸드폰, 빨간 가면까지...잠시 구경하시죠~ ^ ^



회사에서 또 무슨 일을 벌인거냐고요?
그 주범은 바로바로바로...
.
.
.
.
'C큐빅'
이었습니다!!

풀무원의 'C큐빅' 기억하시죠?
'일할 맛 나는 즐거운 일터'를 책임지겠다고 일어선 '젊은 기업 만들기' 조직 말입니다.
['C큐빅'이 궁금하시다면? 클릭!]

바로 그 'C큐빅'에서 한날 한시 "드레스 코드를 '레드'로 맞춰 출근해야 한다"
깜짝- 미션을 임직원들에게 내려 이벤트를 벌인 것이죠.

(전체 메일로 아주 조용히 공지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전날 퇴근하시면서
"흠흠..내가 무슨 빨간옷이야..다들 열심히 참여하라구.."하시던 부장님들까지,
그 다음날 모두들 '레드' 아이템을 하나씩 지니고 왔더라는...ㅋㅋ)


마주치면 서로 수줍, 수줍하면서도
베스트드레서를 뽑아 1등 팀에 간식을 쏜다는 말에
팀별, 개인별 경쟁이 갑자기 불을 뿜었더랬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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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 부끄럽지만, 우리 팀 간식을 위해서는
                               이 한 몸 희생하겠사와요. 빨리 찍으세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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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자, 1등은 우리 것~!" (가만 보면, 모두 여자손 같지는 않다는 ㅡ.ㅡ;;)



'C큐빅' 덕분에,
풀무원 사무실이 점점 더 젊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일할 맛 나는 즐거운 일터'로
가볍게 JUMP UP 하고 있는 것, 맞죠? ^ ^

그리고... 그 후유증으로 다음 미션이 은근 또 기다려지지 말입니다. :)
(다음엔 또 어떤 미션이 기다리고 있을지, 계속 지켜봐 주세요~
여러분의 아이디어는 풀반장이 언제든지 접수하겠슴다! ㅎㅎ)





덧. 이들의 숨은 노력을 한 컷 더 보이자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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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데이'에 맞춰 직원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준비한 토마토.
                  C큐빅팀이 밤새 이 토마토를 몽땅 씻어 포장했다지요.
                  한 900개 되었다던데...쿨럭.
                  마치 곰 조련사라도 된 기분이었다는 김모PM님의 고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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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레드'에 푹~ 빠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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