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요?
아니, 두부는 누가 만들기 시작했을까요?
두부 기원에 대한 좋은 글이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에 소개되어 있길래
살짝 퍼왔습니다. ^ - ^
풀반장도 처음 듣는 얘기라지요~. 그럼 시작할까요?
두부의 기원에 관한 가설 3가지
실수로 바닷소금을 쏟았는데…두부가 탄생?
두부, Tofu (豆腐), 도우푸 (doufu) 등으로 불리는 두부는 중국에서 기원한 음식재료이다. 두부의 기원은 고대 중국으로, 정확하게 어떤 계기로 만들게 되었는지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한국에 전해진 후 일본에 알려지게 되었다. 동아시아에도 고루 퍼졌는데, 채식을 강조하는 불교가 성행한 곳에 대부분 퍼졌다. 두부의 기원에는 세 가지 가설이 있다. 물론 가설은 가설일 뿐,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참고로 '두부'의 한자는 콩 ‘두(豆)’자에 썩을 ‘부(腐)’를 쓴다.)
첫 번째 가설
중국 북부 지역에서 기원전 164년경 즈음 한조 시대인 164년 즈음이란 얘기이다. 콩이 먹고 싶으나 나이 들고 아파서 콩을 씹기 힘들어 하는 어머니를 위해, Liu An 왕이 콩을 갈아 두유를 만들게 되었다는 설이다. 그러다가 두부를 만들게 되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로 뒷받침해줄 증거는 거의 없다. 다만,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이 이렇게 놀라운 것을 개발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니 왠지 믿고 싶어지는 얘기이다.
두 번째 가설
갈은 콩을 끓이던 도중 사고로 바닷소금을 쏟았다는 설이다. 바닷소금에는 두부를 응고시킬 때 필요한 칼슘과 마그네슘이 천연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니, 끓고 있던 두부가 갑자기 젤 상태로 변해 응고했다는 얘기다. 고대에 콩으로 국을 끓여 먹었다고 하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얘기이다.
세 번째 가설
고대 중국인이 몽골지역의 치즈 만드는 방법을 따라서 만들게 되었다는 얘기. 치즈 만드는 법이 어떻게 고대 중국에 퍼졌는지에 대한 증거는 없다. 몽골어에서 ‘우유’는 ‘rufu’로 두부의 ‘doufu’와 비슷하다는 주장에 근거한 설.
실수로 바닷소금을 쏟았는데…두부가 탄생?
두부, Tofu (豆腐), 도우푸 (doufu) 등으로 불리는 두부는 중국에서 기원한 음식재료이다. 두부의 기원은 고대 중국으로, 정확하게 어떤 계기로 만들게 되었는지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한국에 전해진 후 일본에 알려지게 되었다. 동아시아에도 고루 퍼졌는데, 채식을 강조하는 불교가 성행한 곳에 대부분 퍼졌다. 두부의 기원에는 세 가지 가설이 있다. 물론 가설은 가설일 뿐,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참고로 '두부'의 한자는 콩 ‘두(豆)’자에 썩을 ‘부(腐)’를 쓴다.)
첫 번째 가설
중국 북부 지역에서 기원전 164년경 즈음 한조 시대인 164년 즈음이란 얘기이다. 콩이 먹고 싶으나 나이 들고 아파서 콩을 씹기 힘들어 하는 어머니를 위해, Liu An 왕이 콩을 갈아 두유를 만들게 되었다는 설이다. 그러다가 두부를 만들게 되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로 뒷받침해줄 증거는 거의 없다. 다만,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이 이렇게 놀라운 것을 개발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니 왠지 믿고 싶어지는 얘기이다.
두 번째 가설
갈은 콩을 끓이던 도중 사고로 바닷소금을 쏟았다는 설이다. 바닷소금에는 두부를 응고시킬 때 필요한 칼슘과 마그네슘이 천연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니, 끓고 있던 두부가 갑자기 젤 상태로 변해 응고했다는 얘기다. 고대에 콩으로 국을 끓여 먹었다고 하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얘기이다.
세 번째 가설
고대 중국인이 몽골지역의 치즈 만드는 방법을 따라서 만들게 되었다는 얘기. 치즈 만드는 법이 어떻게 고대 중국에 퍼졌는지에 대한 증거는 없다. 몽골어에서 ‘우유’는 ‘rufu’로 두부의 ‘doufu’와 비슷하다는 주장에 근거한 설.
글을 쓴 김은희는 뉴욕의 요리학교인 C.I.A를 졸업한 후, 프렌치 식당에서 요리사로 일했다. 여러 출판물에 요리 칼럼 쓰는 일을 좋아하며, <그린테이블>에서 레스토랑 컨설팅, 케이터링, 요리수업 등 요리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본 기사는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
2009년 여름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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