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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 Life

우리집 단골 메뉴, 간편한 기본김치 3종 레시피

어느덧 11월!

‘반식량’이라 불리는
김장 김치를 준비할 시즌이 다가오고 있네요.

엄마손표 김장 김치가 제일 맛있지만
그래도 내 손으로 직접 담가보고 싶은 김치.

하지만 막상 해보려니
좋은 재료 구입부터
손질, 레시피까지 어느 것 하나 만만치 않아요.

자, 그런 요알못 분들도 따라할 수 있는
‘우리집 단골 기본 김치’
3종의 레시피
를 준비했어요.

깨끗하고 맛있는 절임배추를 시작으로
무, 소금 등등 재료 하나하나를 구매하고
 
레시피대로 하나씩
완성해본다면

어느새 김치에 대한
무한 자신감이 생길 거에요!
 

아삭아삭 소리부터 맛있는, ‘김장 배추김치’
우리 식탁에 가장 기본이 되는 김장 배추김치! 

깊고 진한 양념이 중요한 김장 배추김치
이듬해 봄여름까지 오래 두고 먹기 때문에
일반 배추김치에 활용하는 풀을 넣지 않고
건어물 육수를 넣어 만들어야 해요.

멸치 액젓과 새우 육젓을 함께 쓰면
염도도 맞출 수 있고
구수한 맛도 더할 수 있답니다. 
 

준비하세요 
올가 유기농 절임 배추 3포기(4.5kg~5kg), 무 700g(2/3개), 쪽파 160g
멸치 육수 : 올가 멸치 다시팩 1개, 물 3컵
양념 : 고춧가루 270g, 다진 마늘 170g, 멸치 액젓 9큰술, 올가 무농약 매실로 담근 항아리 숙성 매실청 9큰술, 다진 생강 3큰술, 올가 새우육젓 3큰술, 멸치 육수 2와1/4컵

만들어보세요
1. 절임 배추는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2. 냄비에 올가 멸치 다시팩과 물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다시팩을 제거하고 식힌다.
3. 무는 결 방향으로 0.2cm 두께, 5cm 길이로 채 썰고 쪽파도 비슷한 길이로 썬다.
4. 볼에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 10분 정도 숙성시킨 후 채 썬 무를 넣고 버무린 후
   붉은 색이 나면 쪽파도 넣고 버무린다.
5. ④를 절인 배추의 잎 사이사이에 채우듯이 넣는다.
   (이 때 줄기 부분에는 소를 넣고 잎 부분에는 양념만 가볍게 묻힌다.) 
6. 소가 쏟아지지 않게 제일 바깥쪽 겉잎으로 감싼 후 배추의 단면이 위를 향하도록 하고
   통에 꾹꾹 눌러 담아 80% 정도 채운다.

* 공기가 통하지 않게 비닐로 표면을 꼼꼼하게 덮어 뚜껑을 닫고 1-2일간 상온에서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한다.
 

식감이 살아있네! ‘깍두기’ 
어른아이 모두 좋아하는 깍두기는
흰 쌀밥에 올리고, 라면에 얹어 먹으면
정말 맛있는 김치 중 하나죠. 

깍두기용 무는
단단하고 수분이 많은 제철 무를 사용해야 하고
익히는 과정에서 무에서 많은 양의 물이 나오기 때문에
담근 직후 약간 짭짤하다 싶을 정도의 맛이 나야 간이 맞아요.
 

준비하세요 
무 1개(1.5~2kg), 쪽파 50g, 무청 120g 고춧가루 5큰술, 소금 1큰술
찹쌀풀 : 올가 유기농 생 찹쌀가루 1큰술, 물 3/4컵(150ml)
양념 : 고춧가루 8큰술(40g), 멸치액젓 4큰술, 올가 무농약 매실로 담근 항아리 숙성 매실청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1작은 술(기호에 따라 가감) 

만들어보세요
1. 무는 사방 2cm 크기로 썬 후 소금과 섞어 가장자리가 투명해질 때까지 중간 중간 위아래로
   뒤집어가며 1시간 정도 절이고 체에 밭쳐 30분간 물기를 완전히 뺀다.
2. 냄비에 찹쌀풀 재료를 넣고 잘 섞은 후 약한 불에서 2분 정도 저어가며 걸쭉하게 끓인 후
   완전히 식힌다. (찹쌀 풀을 완전히 식혀서 넣어야 채소의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3. 볼에 찹쌀풀과 양념 재료를 넣고 섞어 실온에서 10분간 숙성 시킨다. 쪽파와 무청은 3cm
   길이로 썬다. 
4. 다른 볼에 무와 고춧가루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 후 무가 빨갛게 물들면 3의 숙성시킨 양념을
   넣고 잘 섞는다. 여기에 쪽파와 무청을 넣어 버무린다.
5. 물기가 없는 통에 80% 정도까지 담아 공기가 통하지 않게 비닐로 표면을 꼼꼼하게 덮어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1일간 숙성 시킨 후 냉장 보관한다.


 

호로록! 국물까지 완벽한, ‘나박김치’ 
겨울 제철 고구마와 함께
한 상에 오르는 물김치로
시원하고 깔끔한 단 맛이 일품인 김치 중 하나죠. 

익은 후 먹었을 때 짜다면 생수를 더 넣고,
싱겁다면 소금을 더 넣어
간을 맞출 수 있어요.

너무 많이 익으면
신 맛이 강하니

취향에 따라 숙성 온도와 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
 

준비하세요
 
무 200g, 배추 잎 3장(120g), 쪽파 25g, 미나리 1/2줌
멸치육수 : 올가 멸치 다시팩 1개, 물 6컵 (올가 멸치 다시팩과 물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다시팩을 제거하고 한 김 식힌다)
양념 : 배 1/4개(약 120g), 양파 1/2개(100g),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2작은 술, 생수 1컵
국물 : 소금 1 과1/2큰술, 올가 무농약 매실로 담근 항아리 숙성 매실청 1큰술, 멸치육수 4컵

만들어보세요
1. 무는 2 x 2 x 0.2cm, 배추는 2 x 2cm 크기로 썬다. 쪽파, 미나리는 4cm 길이로 썬다. 
2. 볼에 국물 재료를 넣고 소금, 매실청이 녹을 때까지 충분히 저어 통에 붓는다. 
3. 믹서에 양념 재료를 넣고 간다. 
4. 통을 아래에 두고, 3을 젖은 면포로 감싸 즙을 최대한 짠다.
5. 4에 손질한 채소를 넣고 실온에서 여름에는 10~12시간, 봄, 가을, 겨울에는
   1일간 숙성 시킨 후 냉장 보관한다.

본 콘텐츠는 올가홀푸드 사외보 <ORGA Life 25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