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고서야 알았습니다.
지난 겨울 롱패딩의 유행은
‘악마의 한 수’였다는 걸.
롱패딩 속에 꽁꽁
“숨겨왔던~나~의 수줍은 살들”
이젠 더 이상 숨길 곳이 없죠.
봄 햇살 같은 정해인의 미소에 나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고 싶지만
현실은 ‘밥 잘 먹는 그냥 누나’
꿀 뚝뚝 손예진의 눈웃음에
‘배 터지게 밥 사 주고 싶은 남자’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그냥
‘배가 터질 것 같은 남자’라면,
다시 한 번 시작할 때가 되었습니다.
“영어공부와 다이어트는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니다.”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다시 태어나는 것”
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런 뉴스는 어떤가요?
“김남주 7kg 감량 비결,
달걀 흰자 4개와 닭가슴살”
“김신영 다이어트 식단 공개
달걀 4개에 고구마 2개”
다이어트 식단 ‘달걀 4개’ 무엇?
드라마 <미스티>에서
완벽한 몸매를 선보였던 김남주.
배가 고프면 편의점으로 달려가
삶은 달걀 4개를 사서
흰자만 먹었다고 합니다.
친구랑 둘이서 대패삼겹살을
62인분까지 먹어봤다는 김신영.
저녁에 달걀 프라이 4개와
고구마를 먹는 방법으로
38kg을 감량했다고 하죠.
수많은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성공 간증에서
빠지지 않는 이것.
바로 ‘달걀’인데요,
달걀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게 사실일까요?
우선 칼로리를 따져봅시다
삶은 달걀 한 개의 칼로리는
75~80kcal.
그런데 흰자의 칼로리는
개당 15~20kcal 정도라니
노른자를 빼고 먹는다면
상당히 저칼로리 식품이네요.
하지만 기름에 조리하는 달걀 프라이는
개당 120kcal 정도인데요,
삶은 달걀 75~80kcal
달걀 흰자 15~20kcal
달걀 프라이 120kcal
달걀이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 이 높기 때문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를 하게 되면
많이 먹어도 헛헛한 기분이 드는데요,
달걀은 고단백 식품으로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먹었을 때 든든한 느낌이 들고
포만감의 효과가 크게 나타납니다.
달걀은 또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수치를 떨어뜨려
다음 끼니를 적게 먹게 하는
효과도 있다는데요,
미국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침에 달걀을 먹으면
시리얼을 먹었을 때에 비해
확실히 점심의 양이 줄게 된다는군요.
달걀을 ‘천연 식욕억제제’라고
부르는 이유랍니다.
“몸매를 얻고 얼굴을 잃다”
정준하, 조영구, 주영훈...
살을 빼고 급노화를 겪었던 연예인들이죠.
왜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면
‘노안(老顔)’이 되는 걸까요?
그 이유는요,
운동을 하면 상대적으로 불필요한
얼굴 지방부터 분해가 되는 데다
다이어트도 우리 몸에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활성산소가 증가해서
노화가 촉진되기 때문이랍니다. ๑°⌓°๑
‘바람 빠진 풍선’같은
노안의 후유증 없이 살을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달걀’입니다. ٩(๑•̀ω•́๑)۶
달걀을 비타민C가 많은 음식과
함께 먹으면
근육과 콜라겐 형성에 도움을 줘서
주름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데요,
달걀이 탈모 예방은 물론
눈 건강에도 좋다니까
다이어트 하고 나서
왜 이리 늙었냐는 말을 안 들으시려면
꼭 챙겨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달걀로 다이어트 하는 법
그러면 다이어트 할 때
달걀을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요?
우선 칼로리를 낮추기 위해
계란 프라이보다는
삶은 달걀이나 계란찜을 해서
먹는 것이 좋은데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려면
소화가 잘 되는 반숙보다는
완숙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 세 끼 중
아침식사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콜레스테롤 때문에
노른자를 꺼리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대부분의 연구 결과가
과도하게 먹지만 않는다면
괜찮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어떤 달걀을 고를까?
조류인플루엔자에, 살충제 파동에,
아직까지 달걀 먹기가
꺼려진다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먹어야 할 달걀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신선해야 합니다.
또 간을 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비린 맛이 나지 않는 달걀을
고르시는 게 좋은데요,
바로 ’동물복지 달걀’
우선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한 달걀이라면
안심하고 먹을 수가 있으니까요.
동물복지 인증이란
닭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본연의 습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농장에
부여하는 인증인데요,
케이지와 부리 자르기,
강제 깃털 갈이 금지 등
지켜야 할 세부 인증 기준이 무려
140가지가 넘기 때문에
‘동물복지’ 네 글자만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란 암탉의
달걀이라는 걸 알 수 있죠.
크기도 딱 좋은 대란 사이즈.
산란일자가 적혀 있어
가장 신선한 상태의 달걀을
고를 수 있는 건 덤이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다이어트.
꼭 해야 한다면,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동물복지 달걀’과 함께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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