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의 상징’은 무엇일까요?
슈퍼카? 아니면 아이 셋?
그런데 바다 건너
실리콘밸리에서는요,
‘닭’이 지위와 재력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실리콘밸리에서
자녀와 함께 마당에서 닭을 키워
계란을 얻는 ‘닭 사육’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닭을 키우려면
큰 마당이 있어야 하는데요,
땅값 비싼 실리콘밸리에서는
그만큼 돈이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죠.
#이계인의 남다른 닭 사랑
우리나라에도
닭을 키우는 것으로 유명한
연예인이 있죠.
바로 배우 이계인 씨입니다.
닭 사랑이 남달라 ‘닭 아빠’로
불린다는데요,
닭들에게 ‘계’자 돌림으로
이름을 지어주는가 하면
닭 발톱에 묻은 흙이 굳으면
뜨거운 물에 족욕까지 시켜준답니다.
또 닭을 잡아먹기 전에는
꼭 ‘영정사진’을 찍어준다는군요.
#특별한 관리를 받는 ‘YG소속 닭’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 씨도
집에서 키우는 닭을
방송에서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애완닭의 이름은 ‘꼬뭉이’
딸이 부화시켜서
병아리 때부터 키웠다고 하는데요,
꼬뭉이를 본 출연자들은
“닭도 YG의 보살핌을 받으니
뭔가 달라 보인다”며,
“넌 진짜 계(!) 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죠.
#난 집사 아닌 ‘계주(鷄主)’
특별한 사람들의
특이한 취미인 줄 알았던
‘닭 사육’
그런데 집에서 취미로 닭을 키우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지 않습니다.
그것도 시골도 아닌
도시의 주택가에서 말이죠.
귀여운 강아지도 아니고
도도한 고양이도 아니고
왜 하필 '닭‘을 키우는 걸까요?
* 생명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어쩌면 프라이가 되었을 달걀에서
어쩌면 프라이가 되었을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하고,
그 병아리가 닭이 되어
다시 알을 낳는 과정에서
하루하루 생명의 신비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답니다.
특히 병아리가 부화하는 장면은
너무 신기해서
몇 시간을 보게 된다고 하죠.
* 음식 찌꺼기가 처리된다
닭을 키우면 ‘음쓰봉투’가 절약됩니다.
닭의 음식찌꺼기 처리 능력이
엄청나기 때문이죠.
먹다 남은 밥, 시들한 채소,
수박껍질, 바나나껍질도
닭들에겐 ‘특식’입니다.
* 신선한 계란을 얻을 수 있다
‘닭 키우기’의 가장 큰 이점이 아닐까요?
암탉 한 마리가
거의 매일 한 개씩 알을 낳으니까
세 마리만 키워도
한 달이면 계란 한 판!
무엇보다 신선하고 안전하니
주변 사람들도 모두 부러워합니다.
#“다 있고 나만 없어 반려닭”
이쯤 되면
“나도 집에서 닭을 키워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실 텐데요,
하지만 병아리를 닭으로 키워
달걀을 얻기까지의 과정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닭 키우기의 난점은?
우선 ‘소음 문제’
수탉은 물론 암탉이 내는 소리도
꽤 시끄럽기 때문에
이웃의 항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냄새도 심하고,
매일 먹이 주고 물 갈아주고
똥 치우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라죠.
관리 부족 등으로
중간에 폐사하는 닭들이 있는데
그 경우 마음의 충격도 크답니다.
#키워 본 사람들은 압니다.
닭이 얼마나 영리하고
모성애가 강한 동물인지.
우린 또 알고 있죠.
인간과 교감할 줄 알고
반려동물로도 손색없는 닭이
‘알 낳는 기계’ 취급을
받고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마트에서 계란을 고를 때면
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집에서 닭을 키울 수 없다면?
대안은 하나입니다.
가장 행복한 닭이 낳은
달걀을 고르는 거죠.
닭이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어떻게 아느냐고요?
혹시 ‘동물복지’ 인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가축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최소하해
본래 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설이 구비된 농가에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말 못하는 동물이기에
인증 기준을 까다롭게 정해놓았죠.
산란계의 경우
편안하게 돌아다니고
날개를 뻗을 수 있어야 하고요,
안락하게 알을 낳을 수 있게
산란 장소도 따로 제공해 줘야 합니다.
닭은 높은 곳에 올라가려는
습성이 있는데요, 그래서
닭 1마리당 최소 15cm 이상의
‘횃대’를 설치해 줘야 합니다.
모래 목욕을 할 수 있게
바닥에 깨끗한 깔짚도
깔아줘야 하죠.
이밖에 140여 가지가 넘는
세부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동물복지 인증을 받을 수 있답니다.
#풀무원 동물복지 목초란 & 자연이 키운 동물복지 유정란
풀무원에서도 동물복지 달걀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동물복지 목초란’과
‘동물복지 자연 유정란’인데요,
그 중 동물복지 목초란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전남 남원의 농장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목초액을 섞어 먹여 건강하게 키운
닭에게서 얻은 달걀로,
동물성 사료를 먹이지 않아
달걀 맛이 비리지 않고 고소하죠.
포장일자가 아닌 산란일자가
표기돼 있어 가장 신선한 상태의
달걀을 고를 수 있는 건 기본!
집에서 키울 수 없다면
풀무원이 관리해 더 믿을 수 있는
동물복지 목초란과
자연이 키운 동물복지 유정란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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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풀무원은 닭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닭이
건강한 달걀을 낳기 때문입니다.
동물들의 행복이 곧
바른먹거리의 시작,
인간과 자연을 위한 동물복지.
풀무원이 생각하는 동물복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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