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사이 가족 여러분은 요즘 뭐입고 다니세요?
럭셔리룩? 빈티지룩? 사이버룩? 스키니룩?
아하, '민성룩'이라구요?
(모 휴대폰 CF를 흉내내 봤습니다..쿨럭..)
풀무원 사무실에서는 요즘 쫌 뜨고 있는 스따-일이 있는데요,
('스따-일'은 꼭 앙선생님 말투로..ㅋㅋ)
바로 바로 쿨비즈룩(CoolBiz Look)!
'쿨비즈룩'의 비밀은 요 '넥타이'와 연관있답니다. 궁금하시다면... 아래로 쭉~ㅎㅎ
실은, 올해도 어김없이 풀무원 전사게시판에
'쿨비즈룩'을 입으라는 아주 아주 반가운
'쿨비즈 캠페인' 공지문이 떴거든요! ^o^
참고로, 풀무원에서는 2005년부터 이미 해마다 여름이면
'쿨비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었답니다.
네?
쿨비즈룩(CoolBiz Look)이 뭔데 회사에서 입으라고 하냐구요?
유니폼? 아닙니다. 아니구요~.
아주 간단히 말하면, 더운 여름에 넥.타.이.를 과감히 풀자,는 것입니다.
와이셔츠 대신 칼라(깃) 있는 티셔츠를 입고,
정장바지 대신 면바지를 입어도 되는 게 바로 쿨비즈룩이랍니다!
넥타이 찍기 어렵다니까요~ 접었다-폈다-돌렸다-말았다... :P
왜 넥타이를 풀고, 티셔츠를 입냐구요? ^ ^
바로,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지요.
경제와 환경, 패션을 모두 생각한 '친환경 패션'이라고나 할까요~.
더운 여름에 정장만 고집하면, 어쩔수없이 에어컨을 빵빵 틀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비즈니스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시원한 옷을 입음으로써
에어컨 온도를 조금이라도 높여 에너지 절감을 하자,는 게 바로 쿨비즈룩의 취지랍니다.
여기서 잠깐!
쿨비즈룩을 입으면 에너지를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요?
쿨비즈룩을 입으면 체감온도를 0.5℃~1.5℃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몸이 시원해지면 에어컨을 자동으로 약하게 틀게 되어 냉방비가 절약되고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까지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노타이, 노자켓 등 한여름 가벼운 옷차림으로
실내 냉방온도를 2도 정도 높일 경우
연간 160~290만 톤의 CO2 감소 효과가 있으며
냉방비도 3,000억 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정말 '친환경 패션'맞지요?
시원하고 편한 자유로운 복장으로 쾌적한 상태에서 근무하게 되면
한여름에 스물스물 높아지는 불쾌지수로 이유없이 옆사람에게 짜증내는 일도 줄게 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사무실에 흐르면서 활기차게 일을 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앞으로 8월 말까지 풀무원 사무실은
넥타이 없이 쏘쿨~하게 시원할 예정입니다.ㅎㅎ
여러분도 풀반장룩! 아니, ㅎㅎ 쿨비즈룩으로
시원한 여름 보내시면 어떨까요?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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