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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후루룩! 라면데이

한국에는 ‘블랙데이’, 일본에는 ‘오렌지데이’가 있다?!

이날, 
짜장면을 
먹는 이가 있는가 하면 
오렌지를 
먹는 이도 있다고 합니다. 

짜장면? 오렌지? @@?

이번주 금요일인 4월 14일은 
한국에선 블랙데이~
일본에선 오렌지데이~라지요. 

우리가 짜장면을 먹을 때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오렌지를 먹는 거지요~. 흠흠~  

이날, 짜장면을 먹고 
디저트로 오렌지를 먹으면, 
한일 대중문화 교류 혹은 
한일 대중문화 동시 체험이 되는 걸까요? ^^;;;

오늘 풀반장의 <라면데이>에서는 
블랙데이, 오렌지데이에 얽힌 사연
한국의 싱글족들을 위한
엣지있는 짜장면을 살짝 귀띔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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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OO 데이’라고 불리는 
기념일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14일!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월 14일 그날이 되면 
거리 곳곳이며 
카페, 식당들이 더욱 복작복작~ 해지죠. @@

1월 14일 연인에게 1년 동안 쓸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다이어리데이를 시작으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 
4월 14일 블랙데이, 
5월 14일 로즈데이, 옐로우데이, 
6월 14일 키스데이,
7월 14일 실버데이 등등~.  


이런 날들은 대부분 
솔로들을 더 시니컬하게 만드는 
연인들을 위한 날들인데요. 

가뭄 속 단비마냥 참으로 귀한, 
솔로들을 위한 블랙데이가 
바로 내일모레!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뚜둥! 



짜장면 먹는 한국의 블랙데이
멋쟁이는 모름지기 블랙입니다. 

까만 옷에 까만 구두, 
까만 선글라스에, 까만 모자...
그리고 손엔 
수십 장의 명...부...?

혹시 당신은 
늘 야근에 시달리는 저승사자?!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속 
저승사자(이동욱 분) 덕분에 
저승사자의 이미지가 
굉장히 스마트하고 패셔너블해졌죠. ^^;;;)

4월 14일은 솔로들의 날, 
일명, 짜장면 먹는 날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블랙데이’입니다. 

2월 발렌타인데이,
3월 화이트데이를 지나면서
연인을 구하지 못한 솔로들이 
커피나 짜장면 등 
까만 음식을 먹는 날이라고 하는데요. 
(까만색은... 홀로 새까맣게 타버린 속을 
의미하는 걸까요? @@;;;)

언제부터 이런 날이 생겼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4월 14일이 되면 
이런 제목의 쇼핑 메일이 날아들곤 합니다. 

“블랙데이 아이템 사고 블랙데이 우울함일랑 까맣게 잊으셔요~.”
“1년에 딱 한번 있는 솔로들의 혜택! 꺄오오오!”

그러니 솔로 분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쇼핑 찬스 놓치지 마시길! 




오렌지 먹는 일본의 오렌지데이 
4월 14일 한반도에 
고소한 짜장 냄새가 퍼질 때 
일본열도에서는 
새콤한 오렌지 향이 퍼져갑니다~. 

일본의 4월 14일은 
커플의 날인 오렌지데이. 

오렌지데이는 일본 어느 지역의 
감귤생산농가에서 만든 날이라고 하는데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이어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한다는 의미로,
오렌지 혹은 오렌지색의 선물을 갖고 
상대를 방문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서구에서 오렌지나무는 
다산을 의미하고,
오렌지꽃의 꽃말은 ‘신부의 기쁨,’

이에 아이디어를 얻은 관련자들(?)이
(오렌지, 감귤 생산단체 및 기업 등)
기념일을 만들어 홍보하기 시작한 거지요. 

참, 우리나라에도 오렌지데이가 있는데
11월 14일입니다. 

11월 14일은 
오렌지데이, 무비데이, 쿠키데이 등 
무려 세 개의 기념일이 겹치는 날로
어른 연인끼리 오렌지 주스를 마시며 
영화를 보는 날이라고 하네요.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호감이 가는 이성 친구에게 
쿠키를 선물하는 날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오직 솔로! 블랙데이 VS 여전히 연인! 오렌지데이 
일본이 오로지 
연인들에게만 집중할 때, 
한국은 솔로들까지 품는 
미덕이 있다고나 할까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이어 
다산을 상징하는 오렌지를 통해 
커플의 사랑에 방점을 찍는 
일본의 오렌지데이에 비해 한국은, 
2월 늦겨울에도 3월 꽃샘추위에도 
시린 가슴을 쥐어 잡았을 솔로들을 위해 
블랙데이라는 시크한 날을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블랙데이의 징크스! 블랙데이에 짜장면을 먹지 않으면?!
블랙데이에도 징크스가 있을까요? 

이런 얘기가 있지요. 

블랙데이에 짜장면을 먹고, 
한 달 뒤인 5월 14일 옐로우데이까지도 
애인이 생기지 않는다면 노란 옷(?)을 입고 
카레(!)를 먹어야 독신을 면한다는...!! 

블랙데이에 커플이 함께  
짜장면을 먹으면 헤어진다는 이야기!! 

블랙데이에 솔로들이  
짜장면을 먹지 않으면 
1년 동안 애인이 없다는 이야기!! 

무..물론;; 
이런 징크스 때문에 
짜장면을 먹을 필요는 없지만 
뭐 꼭 먹지 않아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ㅎㅎ
 
단, 좋은 걸로 먹는 겁니다! 



솔로들의 혼짜(혼자 먹는 짜장면)! 
평소엔 혼자서 
잘도 먹는 짜장면이지만,
블랙데이에 중국집에 나 홀로 앉아 
짜장면을 먹기 왠지 좀
꺼려진다면...

맛집 가기도 그렇고..
혼자 배달도 그렇다면...

솔로들을 위한 최고의 ‘혼짜’는,
오징어먹물과 카카오를 넣어 만든
스타일리시한 짜장 라면!

우리 풀사이 가족 여러분은  
이미 알고 계시죠? ^^

전문점 수준의 정통 짜장면의 재현!
100℃ 직화 솥에서 4번 볶아 
더욱 진하고 고소한 짜장!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 
더욱 담백하고 쫄깃한 생면식감의 면발,
카라멜 색소 대신 
오징어먹물과 카카오를 넣어 만든 
자연의 맛과 색!
특히 기름에 튀긴 짜장 라면과 비교해 
100~200Kcal 낮은 바로 그 짜장 라면!  

혼밥의 가장 큰 폐해는 
넘치는 칼로리라고들 합니다. 

넘치는 칼로리의 종착지는 
포동포동한 뱃살, 
그리고 배 나온 솔로...! (커흑.. ㅠㅅㅠ ) 

풀사이 가족 여러분~(특히 솔로 분들~)
평소처럼, 이날만큼은 더욱!
더 맛있게~ 
더 가볍게~
더 엣지있게~ 더 시크하게~ 먹는 겁니다. 

무엇으로?
직.화.짜.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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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맛 나는 라면?
짜장 슬쩍 넣은 라면? 

그동안 만났던
짜장 라면일랑 잊어주세요. 

튀기지 않아야 
진짜 짜장 이니까요. 

전문점 수준의 정통 짜장면을 
라면으로 만든 그것!   

뚜둥! 

자연은맛있다 
직!화!짜!장!

가닥가닥 
고소하고 진한 짜장 맛~
(카라멜 색소 대신 
카카오와 오징어 먹물이 쏘옥~
100도씨 직화솥에서 4번이나 볶으니까~)

가닥가닥 
쫄깃한 생면 식감~ 

자연은맛있다 직!화!짜!장!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