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그레츄~ 레이션!!
빰빠라빰빰빰!! 쨘!
갑자기 왠 축하곡 이냐구요?
ㅎㅎ 우리 풀무원이 창사 25주년을 맞이 했거든요.
(풀사이 가족 여러분ㅡ 축하해 주실거죠? ^^)
그럼, 풀무원은 '창사기념일'에 무엇을 했을까~~~요?
후후 항상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우리 풀무원.
그.래.서. 이번 창립기념일에도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는 사실!
바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나눔 행사입니다. [보도자료 보러가기]
창립기념일이었던 지난 5월 12일, 풀무원은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충북 음성지역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 공연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공연은 한국으로 시집온 필리핀, 중국 연변, 베트남의 세 며느리들과
전통을 고수하는 시어머니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입니다.
(잠깐, 왜 충북 음성에서 했냐고요?
풀무원은 충북 지역과 많은 인연이 있는 기업입니다.
충청북도는 풀무원의 본점 소재지이기도 하고,
음성, 괴산, 증평 등에 우리 공장이 있어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사실!)
그럼, 지금부터 풀무원의 '아주 특별한 창사기념일'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아참참, '러브 인 아시아' 공연 전에
우리 공장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주셨다고 하던데....
음성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
창사기념일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음성 두부공장! (다..당연한건가..? ^^a)
이날 우리 공장에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오셨습니다.
바로 다문화 가정의 주부님들입니다.
필리핀을 떠나 한국에 온지 8년된 베테랑 주부부터 1개월차 초보 주부까지...
그런데, 이 분들이 갑자기 우리 두부 공장에 왜 오신것일꼬 하니...^ ^
두둥! MBC 뉴스 취재팀이 먼저 와 계시네요.
바로, 이 분들이 우리 다문화 가정 주부님들을 만나뵙고 싶어 하셔서
겸사겸사 우리 두부 공장으로 초청하여 두부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 지
둘러보실 수 있는 기회도 드리고 인터뷰를 편히 하실 수 있도록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드린 것이지요.
(두부 공장도 둘러보고, 공연도 함께 보고...오늘 하루 일정 괜찮죠? ㅎㅎ)
인터뷰를 준비중인 카메라..
MBC NEWS 라고 적힌 스티커에서 풍기는 포스~!
자. 우리 공장을 방문해주신 손님들인데,
풀무원의 두부에 대한 소개를 안해드린다면, 섭섭!
아~ 혹시 여러분도 두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시다면
지난 번 풀반장이 포스팅한 [두부 공장 견학기]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한국의 두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늘 궁금했었다는 주부님들.
두부가 만들어지는 생산 현장을 직접 보시더니 마냥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찍히는 자와 찍는 자! ㅎㅎ
그걸 또 찍고 있는 풀반장 ^ ^ 캬!
두부가 만들어지는 국산콩과 유기농콩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미 베테랑 한국 주부가 다 되어 그런지 다들 꼼꼼히 비교해 보시더라구요.
이리 뒤적, 저리 뒤적...
드디어 긴장되는 인터뷰 시간입니다.
기자님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러가지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지니,
처음에 긴장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어찌나 다들 말씀을 잘하시던지! ^ ^
8년차 주부 '레아' 님께서 인터뷰를 도와주셨습니다.
"평소에 즐겨 먹던 두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평소 즐기기 힘들었던 공연까지 볼 수 있다니...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 레아 님께서 기대하고 계신 공연,
'러브 인 아시아'를 함께 보러 가볼까요?
충북 음성 지역의 다문화 가정과 우리 직원들이 함께 모여
공연을 보게 될 음성문화예술회관입니다.
이날 행사는 음성에 있는 우리 두부 공장, 면 공장, 나물 공장의 직원분들이
자원 봉사대로 나서서 모든 준비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딱- 각잡힌 모습으로 차량 안내를 해주시는 모습! 멋지죠? ^ ^
입구에서도...
안내데스크에서도 친절한 안내가~
"아기는 놀이방에서 언니가 놀아줄께요~
그래야 엄마가 공연을 편하게 보겠쬬? 이리온~^ ^ "
놀이방은 이미 아이들로 빼곡~
모처럼 문화 공연을 보러 온 엄마들을 위해 아이들은 우리가 책임집니당 :)
공연을 보기 위해 고객들이 하나, 둘 서서히 도착하고 있던 이 때,
아까 공장에서 포스를 날리던 카메라가 다시 출연하였습니다.
앗! 우리의 생산본부장님을 인터뷰하러 오셨군요!
기자님의 질문에 말씀도 잘하시고... 우리 본부장님 멋지시죠?
(무슨무슨 말씀을 하셨는지는, 아래를 끝까지 보시면
풀반장이 숨겨둔 힌트로 알 수 있답니다.)
베트남에서 오신 5년차 주부님도 오늘 공연을 보게 된 소감을 한말씀 해주셨습니다.
(마이크를 보자마자 손으로 꼬옥 붙잡아서 기자님이 조금 당황하셨다는ㅎㅎ)
공연장 로비에서 이렇게 저렇게 손님들을 안내하느라 바쁜 시간이 이어질 동안,
밖에서도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공연을 보러오신 고객님들께 드리기 위한 작은 선물을 포장하느라구 말이죠.
두부, 콩나물, 생라면 등 풀무원의 제품을 정성스럽게 담아 준비했습니다.
총 600여 명의 손님들을 위한 선물을 공장에서 바로 초대형 트럭에 가득 채워 왔다는...
그걸 우리 직원들이 모두 일열로 서서 꺼내고 포장하고 정렬까지!!!
포장 작업을 끝낸 후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가 상당했습니다만,
모든 직원이 힘을 합쳐 정리하고 나니 정말 금방! 쓱싹!
(바닥을 손으로 쓸어 쓰레기를 줍는 대범함...오, 터프!)
"이걸 언제 다 하나?!" 라고 생각했던 선물들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깔끔- !! 역시 협동의 힘이란...s( ̄▽ ̄)/ 짜쟌~~
그럼, 대충 준비는 다 된 거 같고....공연장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공연이 시작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공연장 안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난 후에는 정말 빈자리가 없어
서서보시는 분들도 꽤- 있었답니다. 많은 관심에 감사. 꾸벅-)
박민하 생산본부장(왼쪽)의 진행으로 공연이 시작된 후,
이효율 대표(오른쪽)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효율 대표) “풀무원이 창사 25주년을 맞이한 것과 더불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문화 예술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이러한 뜻 깊은 공연을 마련하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 보다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다가가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오호! KBS 취재팀도 방문해 주셨군요~! 역시 열띤 취재 열기
(너무 어두워서 흔들렸습니다만, KBS의 포스는 뚜렷하게 느껴지시죠?)
땡땡땡!
공연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만, 촬영금지령이 내려서뤼...
o(T^T)o 풀반장은 퇴장!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의 초대장...
풀무원의 색깔이 묻어있는 예쁜 초대장에 괜히 므흣(~.^) 합니다! ㅎㅎ
내년엔 또 어떤 모습으로 창사기념일을 보내게 될 지,
여러분들도 좋은 아이디어 있으심 내어주세요~!
(사장님께 보고 좀 드려 보게요 ㅋㅋ)
이상, 풀무원의 '아주 특별한 창사기념일' 현장이었습니다.
<MBC>
https://www.cjmbc.co.kr/sub01/?menuindex=4&proc=newsvod
- 5월 12일자 뉴스, VOD 다시보기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5' 45"부터 나옵니다.)
<KBS>
http://chungju.kbs.co.kr/news/news_01_01_view.html?no=2769220&find_date=200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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