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빅보스 유시진 대위(송중기 분)와
이쁜이 강모연 선생(송혜교 분)은 떠났지만
그녀의 패션은 우리 곁에 남았습니다.
극중 송혜교가 입었던 원피스,
들었던 가방, 발랐던 립스틱은 지금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니 ‘이쁜이’의 힘은
참 대단합니다. ^ ^ ;;
예쁜 누군가가 지닌 예쁜 물건에 대해서는
늘 이런 질문이 쏟아지는 법이죠.
“그 물건,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이런 상황은 인사동 가운데 자리한
‘뮤지엄김치간’의 김치 체험 프로그램 현장에서도
비슷하게 이어집니다.
“그 앞치마,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으응?
어떤 앞치마 말씀인가요? +_+
오늘은 마음을 사르르~ 녹아내리게 하는
그녀 아니 그 아이의
귀여운 앞치마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뮤지엄김치간’의 어린이 김치학교 수업은
발갛게 물든
이 앞치마와 함께 시작되는데요.
“자, 어린이 여러분,
김치를 담글 때
고춧가루가 묻을 수 있으니까요.
앞치마를 둘러주세요~!“
혼자 앞치마를 못 입는 아이들은
선생님이 도와주기도 하지만
서로 끈을 묶어주겠다고 나서는
기특한 녀석들도 더러 있습니다.
앞치마를 두른 아이들의 얼굴엔
호기심이 가득~
수업이 끝날 무렵이면
통통한 두 볼은 앞치마처럼
발그스름하게 상기되어 있곤 합니다. ^^
일회용 앞치마가 아니기에
매일 깨끗이 빨아
보송하게 준비해두는 뮤지엄김치간의
정성이 더해지기 때문인지
뮤지엄김치간표 어린이 앞치마는 특히
엄마들에게 인기 만점~!
그래서 김치 체험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면
쏟아지는 질문은 바로~
“그 앞치마,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만약 앞치마를 하나 장만할 계획이라면
뮤지엄김치간의 어린이 앞치마를
기준으로 삼아도 좋겠습니다.
뮤지엄김치간 앞치마의 재질은 리넨(linen).
('린넨'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
('린넨'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
리넨은 인류가 사용한 가장 오래된 마 섬유로
겉옷은 물론이거니와
몸에 직접 닿는 잠옷, 이불 등에도
즐겨 쓰일 만큼 촉감이며
지닌 성질이 무척 매력적입니다.
면 등 다른 천연 섬유에 비해
수분을 빨리 빨아들이며
빨리 마르고요,
물에 젖으면 더 강해지는데
자주 빨아도 잘 헤지지 않아
여름옷은 물론이거니와
고급스런 앞치마, 테이블 매트, 행주들은
대부분 리넨으로 만들어집니다.
리넨 특유의 시원하고 가슬가슬한 느낌은
함께한 시간만큼 부드러워질 테니
나만의 추억이
덧입혀지는 느낌이랄까요.
내추럴하고 멋스럽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천, 리넨.
뮤지엄김치간 어린이 앞치마엔
그 매력이 고스란히 배어 있습니다.
뮤지엄김치간의 물건답게 색깔은
뮤지엄김치간 레드.
(잘 익은 고춧물, 봉숭아꽃물을
곱게 들인 것 같다고도 합니다. ^^)
배추에 갖가지 채소와
양념이 더해져 완성되는 김치처럼
어떤 흔적이 더해져도 도드라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묻힐 그런 색이지요.
아이와 함께 이 앞치마를 두를 땐,
아이에게 이 앞치마를 선물할 땐
예쁜 시 한 편도 곁들여 보세요.
이해인 수녀의 시
<앞치마를 입으세요> 같은!
‘삶이 지루하거든
앞치마를 입으세요’란
시의 첫 구절은 어른 마음을,
‘때로는 하늘과 구름도
담아줄 거예요‘란 끝 구절은
아이 마음을 ‘기쁘게’ 해줄 겁니다. ^^*
아참,
뮤지엄김치간 어린이 앞치마는
어디서 구하냐구요?
바로 뮤지엄김치간에 숨어있는
자그마한 아트숍
‘뮤지엄가게’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
★Profile_어린이 앞치마
-. 크기 : 어린이용, 5~10살까지 가능
-. 재질 : 리넨(마) 100%
-. 색상 : 뮤지엄김치간 레드
-. 가격 : 18,000원
-. 문의 : 뮤지엄김치간(www.kimchikan.com, 02-6002-6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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