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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HAS Life

뮤지엄김치간, ‘간(間)’에 담긴 특별한 의미

1986년, 
누구도 ‘그 흔한’ 김치 속에 
한국인의 역사와 생활 문화가 깃들어 있다고 생각 못하던 시절. 

김치를 ‘모셔’ 그 보석 같은 가치를 이야기하기 시작한 곳이 있으니 
바로 국내 최초의 김치박물관! 

지난 30년 동안  
수백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김치의 다채로운 사연과 가치를 나누었던 
바로 그 김치박물관이~! 
 
지난 봄, 그러니까 2015년 4월 21일, 
서울 도심의 명소인 종로구 인사동에 
‘뮤지엄김치간(www.kimchikan.com)’으로 재개관했답니다.  

멋쟁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 
풀무원의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 


그런데, ‘뮤지엄김치간’의 ‘김치간’은 과연 무슨 뜻일까요? 

‘간’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정리해봤습니다. :)  

전통 사회에서는 반찬을 만드는 곳은 찬간(饌間), 
임금의 수라를 준비하는 곳은 수라간(水剌間), 
양식을 보관하는 곳은 곳간(庫ㅅ-間), 
방아로 곡식을 빻는 곳은 방앗간(방아ㅅ-間)이라고 했는데요. 

이런 ‘-간(間)’처럼 
김치의 다채로운 면모와 사연이 흥미롭게 간직된 곳, 
김치를 느끼고,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아 
김치박물관의 새 이름을 ‘김치간(間)’이라고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뮤지엄김치간’의 세련된 맵시는 
한자로 ‘공간’을 뜻하는 ‘간(間)’을 강조한 타이포그래피에서도 짐작하실 거예요. 

‘간(間)’ 사이에 배추, 무, 고추, 마늘 등 
갖가지 김치 재료(김치를 담는 항아리도!)를 넣은 디자인도 깜찍하죠? 


안내판, 입장권, 노트 등 뮤지엄김치간 곳곳에 숨어 있는 
‘간(間)’과 마주할 때마다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김치의 팔색 매력이 펼쳐지는 멋쟁이 복합 문화 공간, 
‘뮤지엄김치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랍니다. : )   

한국인의 밥상 위 일상이었던 김치가 
세계인의 일상 속으로 천천히 다가가고 있는 만큼 
‘뮤지엄김치간’도 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무형으로 진화했는데요. 

오래된 새 박물관인 뮤지엄김치간이 들려드릴 
오래된 새 김치 이야기, 
한국인과 세계인을 매혹시킬 이 진화된 김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 )   

INFORMATION_뮤지엄김치간(間) 관람안내(7~9월)

뮤지엄김치간의 썸머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7~9월은 저녁 7시까지 문을 연답니다. 
한여름 낭만 저녁을 시원한 뮤지엄에서 즐겨보세요. 


●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5-4, 인사동 마루 4, 5, 6층 

● 관람 시간 : 화~일 오전 10시~오후 7시 (마지막 입장 18:30)
● 휴      관 : 매주 월요일, 추석 연휴 
● 관람 요금 : 일반(19세 이상) 5,000원 
                       
8세이상~19세 미만 3,000원
                       36개월이상~8세 미만 2,000원 
● 오시는 길 : - 1호선 종각역 3번 출구에서 금강제화 건물끼고 돌아 인사동길 200m직진 후 왼편  
                       -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에서 인사동길 300m 직진 후 오른편
● 문      의 : www.kimchikan.com / 02-6002-6456, 02-6002-6477, 02-2223-2573

※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유선전화를 통해 받습니다.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