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아노하나>
친구를 위한 건포도 우유 찐빵
어린 시절 소꿉친구들이 자주 가던 진땅의 집. 아이들이 올 때면 진땅의 엄마는 아이들을 위해 찐빵을 만들어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진땅의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로는 그저 추억의 맛으로 남아있을 뿐이었죠.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멘마는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죄책감에 시달려온 진땅의 마음을 달래주고 싶어 엄마의 찐빵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비록 미숙한 솜씨라 온 주방을 다 어지럽히긴 했지만, 진땅의 마음을 다독여줄 만큼 맛있는 찐빵일 것 같아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찐빵은 아니고요. 어렸을 때 엄마들이 찜통으로 만들어주던 쫀득하고 말랑한 집빵(!) 스타일이랍니다.
준비하세요
중력분 300g, 단팥 300g, 우유 200g, 드라이 이스트 6g, 유기농 황설탕 20g, 따뜻한 물 2큰술, 건포도 30g, 식용유 20g, 소금 약간
만들어보세요
1. 볼에 미지근한 물 2큰술과 설탕, 드라이 이스트를 넣고 잘 섞어 3분 정도 두고 발효시킨다.
2. ①의 발효된 이스트에 미지근한 우유, 중력분, 소금을 섞는다.
3. 반죽이 한 덩어리가 되면 식용유를 넣고 잘 섞어준다.
4. 따뜻한 곳에서 1시간 이상 발효시켜 2배로 부풀게 해준다.
5. 발효된 반죽에 건포도를 넣고 섞는다.
6. ⑤를 20g 정도씩 나누어 둥글게 반죽한다.
7. 단팥 앙금을 15g씩 나누어 반죽 속에 넣는다.
8. 찜통에 넣고 15분간 찐다.
사진. 톤 스튜디오
요리와 스타일링. 그린테이블 김윤정, 원혜민, 강은미
글을 쓴 차지훈은 홍보대행사 미스터커뮤니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악기, 보드, 슬라럼, RC 등 취미 갖기가 특기인 굉장히 활동적인 남자인데 의외로 담백한 일본드라마가 취향이다.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1리터의 눈물>.
ㅣ본 컨텐츠는 풀무원 웹진 <자연을담는큰그릇[링크]>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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