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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후루룩! 라면데이

<지식채널e>가 말하는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음식, 라면’

‘1초’ 동안 일어나는 
그 일들을 알고 계세요?


1초 동안 
달팽이가 달리는(!) 거리는 1센티미터,
​꿀벌이 살기 위해 하는 날갯짓은 200번,
대지를 적시는 비의 양은​ 420톤,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에너지의 양은 486억 킬로와트! 

1초는 
우주에서 79개의 별이 사라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우주의 시간 150억 년을 1년이라고 줄였을 때
인간이 역사를 만들어낸 시간도 1초.  

인간의 역사와 달팽이가 달린 1센티미터.

지금 우리에게 
누가 누구보다 더 위대하다는 말 따위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위의 내용은 지난 2005년 9월 5일, 
눈 깜짝할 사이에 스쳐 지나가는 1초 동안 
우리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5분에 담은 
EBS 다큐멘터리 <지식채널e> ‘1초’ 편입니다. 
 
나레이션 대신 
음악과 자막만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강렬하고 신선한 방식에 놀라 
눈을 떼지 못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  

첫 회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지식채널e>는 
방송 1,000회를 훌쩍 넘긴 지금도    
자연 nature, 
사회 society, 
과학 science, 
경제 economy, 
인간 human 등 
‘e’를 키워드로 만든 영상을
매주 두 편씩 선보이고 있는데요. 


1,000회를 넘게 이어 오는 동안 
우리의 ‘라면’이 빠졌을 리 없겠지요?! 

아마 라면만큼
자연 nature, 
사회 society, 과학 science, 경제 economy, 
인간 human 등 
온갖 'e'를 한꺼번에 담고 있는 아이템도 드물 겁니다. ^^ 

강렬한 영상과 음악, 간결한 메시지로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식채널e>에 담긴 라면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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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e>의 기획 의도는
"단편적인 지식을 입체적으로 조명해 
 시청자에게 화두를 던지는 것"


<지식채널e>가 생각하는 지식이란,  
“암기하는 정보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 
 현학적인 수사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빈틈없는 논리가 아니라 비어 있는 공간,
 그래서 우리의 사고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자유롭게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제작진의 의도를 알고 나니
지금부터 펼쳐질 
5분 동안의 라면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

5분 후면 아마도,
라면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며 가치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지 않을까요?
 
늘 우리 곁에 있었기에 
무심코 봐왔던 라면.

 
라면에 드리워진 선입견일랑 떨쳐버리고
자유롭게 사고하노라면 
라면은 당연히 몸에 나쁘다거나,
몸에 나쁜 줄 알고 먹는 것이 라면,이라는 현재에 대해
또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세상을 보는 많은 창들 중
 우리 스스로가 작은 하나의 창“이 된다면
 우리가 꿈꾸는 라면에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겁니다. ^^
[EBS <지식채널e>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음식, 라면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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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루룩~” 
“호로로록~”   


<지식채널e>가 선택한 
‘라면’의 첫 이미지는  
라면 먹방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중
우형사(박중훈 분)와 짱구(박상면 분)가 
마주 보고 라면을 흡입(!)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지식채널e>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소리 없는 자막들이 
퍼레이드처럼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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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시작은
1870년대 일본의 요코하마 중화거리
혹은 1922년 삿포로

중일전쟁 이후 
일본에 남겨진 전리품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음식,
라면


불황에도 잘 팔리는 
대표적인 
'불황 지표 상품' 

“라면만 먹고 뛰었어요" 
-임춘애, 1986 아시안게임 육상경기 3관왕
누군가에겐 생존 

“라면 먹을래요?”
때로는 사랑의 시작

“은수씨, 내가 라면으로 보여?”
그리고 끝

보릿고개가 지나가고, 
김치찌개 백반이 30원이던 시절
10원짜리로 태어나다...

미국의 밀가루 원조에 힘입은 
정부의 라면 권장 캠페인

1960년대와 비교, 
100배 상승한 버스 요금
라면 가격은 65배 상승

서민음식의 운명을 타고난 라면

이제는 가벼운 한 끼 식사
혹은 간식?

그 모든 곳에 
언제나 있었던 '라면'


520킬로칼로리 내외의 열량
탄수화물 80그램 
단백질 10그램 
지방 17그램 

꼬불꼬불 나선형 모양
면을 튀길 때 
기름이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음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웰빙 열풍


끊이지 않는 
인스턴트 라면의 유해성 논란

"국내 유명 라면들 속에 
칼슘 빼앗는 화학조미료 
함유량 심각하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열량은 높지만 
비타민, 무기염류가 거의 없다!"

"인스턴트 라면은 
20세기 식품업계가 낳은 
최고의 걸작"

하지만 21세기에는 반드시 
사라져야할 식품" 
-이마무라 고이치 
일본 건강 저널리스트

그러나 여전히 
전세계 한해 소비량 860억 개에 달하는 
21세기 베스트셀러 중 하나


반만년 동안 
쌀을 주식으로 해온 대한민국, 
세계 1위의 
라면 소비국이 되기까지...


뭘 먹어도 채워지지 않던 시절 
값 싸게, 허겁지겁...

한 끼 배고픔을 
견디는데 급급했던
아직도 거듭되는 기억의 한 모퉁이

“캬~.” “하나 더 끓여 먹을까요, 우 형사님?”

참고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 <파송송 계란탁> /  <봄날은 간다> /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 출처 : 네이버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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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맛있다
정말?!


12시간 우린 사골 국물에
표고버섯, 대파, 당근, 마늘 등의 
자연 재료를 더하면? 

입에 착 감기는 깊고 진한 국물~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면?
탱글 쫄깃 맛있는 면발~

진짜 고추가 송송~
매콤한 고추송송사골 ♪

진짜 신선한 파가 송송~
개운한 파송송사골 ♬

: )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