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뉴스룸

북한에 전해지는 ‘생명의 물’

                북한에 전해지는 ‘생명의 물’

              - 풀무원, 기아대책에 임직원이 모은 이웃사랑기금 2천6백만 원 전달
              - 북한지하수 개발 사업 기금으로 사용돼 주민에 안전한 식수 공급할 예정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3일(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에 북한 지하수 개발에 필요한 기금 2천6백만 원을 전달한다.

이날 전달되는 기금은 북한 평안남도 평양시 락랑구역의 식수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되어 먹는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북한 주민들에게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생명의 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풀무원 남승우 사장은 "이번 후원금은 바른 먹거리, 이웃사랑의 풀무원 정신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사랑기금으로 조성되었다"며, "풀무원의 사랑이 한 민족인 북한 주민들의 생명을 살리는 깨끗한 물을 위한 사업 자금으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대책(Korea Food for the Hungry Intl)’은 지구촌 굶주린 이웃들을 돕기 위해 1971년 창립된 국제적 구호단체로, 한국에는 지난 1989년 설립되어 북한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58개국에서 긴급 구호와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1990년부터 기아대책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8년에도 이웃사랑기금 3천만 원으로 북한의 식수개발사업을 비롯하여 태안반도 기름유출 복구작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무료 급식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점심을 굶는 결식 아동을 위한 중식 지원비를 후원하기도 했으며 매년 자선 달리기 행사를 위한 먹는 샘물을 지원하는 등 훈훈한 사랑을 나눠오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해 4월, 기아대책 관계자 및 후원자들이
풀무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추한 북한 지하수 개발 현장을 답사하고 있는 모습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해 2월, 평양 락랑구역에서 지하수를 시추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