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먹는 간식을 살때면
누구보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워 진다고 하죠?
마치 CSI 수사대를 방불케할 정도로
제품 성분과 재료들을 꼼꼼히 살피곤 하니까요.
(풀사이엔 PSI수사대가 있죠~^^)
하지만 제품 뒷면에 적힌
알 수 없는 수많은 용어들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이걸 먹여도 될지 고민이 되기 마련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유기농 사탕, 유기농 초콜릿, 수제쿠키는
과연 어떤 맛일까?
우리 아이가 맛있다며 잘 먹어줄까?
그것도 고민이 되실텐데요. +_+ ;;;
후후~
이젠 걱정하지마세요.
수제쿠키, 유기농 사탕, 퍼핑스낵, 유기농 초콜릿 등
대표적인 우리아이 안심 간식들을 미리 맛본
푸드에디터의 꼼꼼한 품평기를 준비했으니까요~.
아~,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하시죠?
궁금하시면 오백....이 아니라,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ㅎ_ㅎ
참, 아래 나온 모든 제품들은
올가(ORGA)와 같은 친환경식품 전문점에서 주로 만나실 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우리아이 안심 간식
아이도 좋아하는 스낵, 엄마도 믿고 먹이고 싶은 게 인지상정.
푸드에디터가 수제 쿠키, 유기농 사탕, 퍼핑 스낵, 유기농 초콜릿 등 내로라하는
건강 간식들을 엄마의 마음으로 미리 맛보았다.
올가 메이플와플
2개씩 들어있는 소포장. 아이들의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무르지도 않아 손에 오래 쥐고 먹는 두 돌 무렵 아들이 너무 잘 먹는다. 모처럼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찾아 반가웠는데 남편이 더 탐내서 곤란했던(?) 간식.
올가 자연이 만든 순수한 딸기칩
웬만한 인기 브랜드의 말린 과일은 거의 섭렵해 봤는데 이 제품처럼 딸기가 실하게 느껴지는 건 처음이다. 집에서 말린 것처럼 딸기 모양이 깨끗하고 맛도 싱싱하다. 입 안에 넣자마자 스스르 녹으며 싱그러운 딸기 향과 즙을 내뿜는 것이 제대로다.
올가 자연이 만든 순수한 딸기칩 13g | 3,550원
레이트 줄라이 유기농 샌드 쿠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간식이다. 맛과 향이 충실해서 어른들도 먹고 좋아할 맛이기 때문이다. 4개씩 들어있는 소포장이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서 하교 후 학원가는 길에 먹으면 적당하겠다. 진한 초콜릿 쿠키 안에 크림까지 들어있어 우유를 부르는 맛이다.
레이트 줄라이 유기농 샌드 쿠키 바닐라크림(6입) | 15,000원
다크초코크림(6입) | 15,000원
올가 블루베리 스낵
이제 막 간식을 먹기 시작한 돌 이전 아기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튀기지 않고 원재료를 그대로 부풀린 ‘퍼핑’제품이라 제조 방법도 안심할 수 있고 간이 적게 되어 있어 좋다. 블루베리에서 나는 은은한 향이 싱거운 맛에 포인트가 된다.
올가 블루베리 스낵 70g | 3,100원
비바니 유기농 펠릭스 플레키 초콜릿
설탕부터 코코아까지 모든 재료를 100% 유기농으로 사용한 초콜릿. 아이들이 좋아할 토끼 그림을 그려 넣은 패키지가 마음에 든다. 달지 않으면서도 진한 초콜릿의 맛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신기한 초콜릿 바다.
비바니 유기농 펠릭스 플레키 초콜릿 45g | 3,000원
올가 유기현미 조청강정
아이 간식으로 가장 먼저 찾게 되는 한과. 이 제품만큼 아이를 배려한 한과가 또 있을까 싶다. 아이들도 한 입에 넣을 수 있는 앙증맞은 크기에 신기하게도 치아에 전혀 달라붙지 않고 현미로 만들어 씹을수록 멥쌀로 만든 강정보다 훨씬 고소하고 맛나다.
올가 유기현미 조청강정 180g | 5,100원
올가 버터쿠키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수제 쿠키만큼이나 버터 향이 제법 나는 첫인상. 입에 넣으니 살살 녹으며 은은하게 퍼지는 치즈 향과 고소한 맛이 두 번째 인상. 연령 불문하고 아이들에게 다 추천해도 칭찬받을 만한 맛이다.
올가 버터쿠키 80g | 2,800원
야미얼스 유기농 사탕
야미얼스를 모르는 엄마들이 있을까. 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는 등 아이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어쩔 수 없이 시켜야 하는 엄마들의 든든한 지원군. 재료에 대한 신뢰는 기본, 작은 사탕 크기, 오래 빨아도 벗겨지거나 불지 않는 종이 막대 등 아이들을 위한 안심 사탕이다.
야미얼스 유기농 사탕 퍼스널빈 170g | 9,900원,
패밀리팩 349g | 13,900원,
파우치팩 85g | 5,600원
글을 쓴 정현숙은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싫은 소리 못하는 전형적인 A형이지만 물건에 있어서는 좋고 싫은 점을 꼬집어내어 파헤치고 분석하기 좋아하는 10년차 워킹맘 푸드 에디터다.
ㅣ본 컨텐츠는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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