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사내 영양상담 프로그램’으로 임직원 건강 관리
- 6개월 동안 61명에게
영양상담 전문가의 맞춤형 건강상담 제공
- 비만 판정 받은 임직원 28명
중 7명이 2~7kg 체중 감량 달성
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바른먹거리 기업 풀무원이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풀무원은 31일 임직원 영양상담 프로그램인 ‘올바른 건강 솔루션’을 운영한 결과, 비만 판정 임직원의 25%가 2~7kg체중을 감량하는 등 61명 참가자 대부분의 건강상태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풀무원의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인 ‘임직원 영양상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양상담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상담 솔루션을 제공하는 건강 관리 프로그램으로, 2011년에 도입됐다. 올해는 40세 이상 임직원들을 우선적으로 총 61명이 6개월 동안 맞춤형 건강상담 솔루션을 제공받았다.
풀무원 식문화연구원 식생활연구실 소속의 영양상담 전문가는 참가자들의 체지방, 근육량, 혈액검사 같은 기본 신체검사 결과와 개인이 작성한 ‘로하스 식생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각 임직원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식사일기를 검토하고 6개월간 3~4회의 개별 상담을 진행, 건강 관리를 모니터링했다. 뿐만 아니라 이메일을 통해 영양과 건강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이 결과, 비만 판정을 받았던 28명 중 7명이 2~7kg의 체중을 감량했다. 또한 영양상담 프로그램 전후로 실시한 ‘로하스 식생활 설문’ 결과 참가자들의 점수가 평균 55점에서 62점으로 상승돼 전반적으로 식습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풀무원은 ‘임직원 영양상담 프로그램’이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내년에는 참가자를 100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는 건강관리 우수자 3명에게 선물을 수여하고 프로그램 참여 후기를 공유할 계획이다.
풀무원 식문화연구원 식생활연구실 이은영 임상영양사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영양 밸런스를
고려한 규칙적인 식사, 채소와 과일 섭취, 충분한 물 마시기, 오메가3 지방산 섭취, 금연, 금주 등 올바른 식습관이 필수”라며 “ ‘임직원 영양상담 프로그램’이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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