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풀무원, 교과부와 ‘밥상머리교육·바른먹거리 실천’ 캠페인

풀무원, 교과부와 ‘밥상머리교육·바른먹거리 실천’ 캠페인

- 7일 풀무원, 교과부, 평생교육진흥원, 푸드포체인지 4자 간 MOU
- 바른먹거리와 연계한 밥상머리교육의 범사회적 확산을 위한 민관 협약
- 이날 풀무원 본사에서 임직원 상대 ‘찾아가는 밥상머리교육’도 실시 

풀무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밥상머리교육·바른먹거리 실천’ 캠페인에 나선다. 

풀무원은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 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풀무원식품 이 효율 대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최 운실 원장, 사회적 기업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 윤 석원 이사장(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밥상머리교육·바른먹거리 실천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풀무원 등 4자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바른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과부가 인성교육을 위해 중점추진 중인 밥상머리교육을 범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 노력에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교과부의 밥상머리 교육 실천과 가정의 인성교육 회복 사업에 기업과 민간단체가 함께 협력한다는 교육기부사업 협약이다. 

교과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의 중장기 사회공헌 활동인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과 연계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가족구성원들이 함께 참가해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요리하고, 밥상을 차리고 대화하는 체험형 밥상머리 교육 프로그램을 10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부모, 학생 대상의 밥상머리교육과 바른먹거리 실천 교육을 위한 통합형 프로그램 및 교육 자료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품성 함양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밥상머리교육·바른먹거리 실천 교육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밥상머리교육에 대한 자료를 배포하고, 직장으로 직접 찾아가 학부모들을 상대로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한다. 

실제로 교과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 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서울대 진미정 교수(아동가족학과)가 풀무원 임직원들을 상대로 밥상머리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실천 지침에 대해 강의했다. 

이 주호 장관은 이날 MOU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다’라는 슬로건 하에 21세기가 요구하는 실천중심의 차별화된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민간기업의 바른먹거리 교육과 연계한 밥상머리 교육은 가정의 교육적 회복, 학부모들의 인식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범사회적 노력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효율 풀무원식품 대표는 “건강한 사회의 시작은 바른먹거리와 가정의 건전한 식사문화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과 밥상머리교육의 범사회적 확산으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뿐만 아니라 가족 간에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건전한 가족문화가 조성돼 청소년들의 인성회복과 학교폭력 예방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 2010년부터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선택법을 알려주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초등학교와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240여 차례에 걸쳐 바른먹거리 확인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교육범위를 초등학교뿐 아니라 대안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으로 넓히고, 연령층도 초등학생에서 유아층으로 확대했다. 교육인원도 지난해 2,800명에서 3,600명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