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헥~ 덥습니다 더워~
이런날은 집안에 콕~ 특어 박혀서
시원한 선풍기 바람과 함께 가만히 있어야 제맛입니다만....
뚜둥~!
하지만 지금은 신록이 푸르른 계절의 여왕~! 가정의 달인 5월!!!
우리들로 하여금 도저히 집에만 있을 수 없게하는
바로 5월입니다.
풀반장도 5월을 맞이해 잠시 서울대공원 나들이에 나섰는데요.
정말 너무도 덥더군요.
조금만 걸어도 땀이 주르륵~
이 더위를 잊게 해줄 무언가가 절실히도 필요하더군요.
그러던 풀반장의 눈에 확 들어온 그것은....!!!!
캬~ 더위가 물러갑니다.. ㅜ.ㅠ
마치 그늘이 가득한 휴양지에서 생과일을 즐기고 있는 기분이랄까요?
심지어 행복합니다~
그게 뭐냐구요?
후후
포스트를 통해 공개됩니다.
신록이 푸르른 5월 이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온 세상이 푸르름으로 가득한 이곳~!
가족들 연인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이곳...
이곳은 어디 일까요?
분수대를 보시면 아실려나?
워낙에 입구에 유명한 분수대라..
그리고 어릴적 한두번쯤은 소풍을 와서 사진을 찍었을 그 자리..
바로 서울대공원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눈이 호강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화사함에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군요.
하.지.만.
기분이 좋았던 것도 잠시.
사진 속 모형 야자수가 살아 숨쉬는 듯한 날씨 탓에.
한걸음 한걸음이 어찌나 무겁던지..
이런 마음은 풀반장 뿐만이 아니었나 봅니다.
동물들도 움직이기는 커녕
그늘아래서 '박제 코스프레'를 하고 있더군요.
기린은 시원한 벽에 찰싹~!
달라 붙어서~!!!!
마치 지나가는 경찰에게
"꼼짝마~!" 라는 말을 들은 듯 서있고..
원숭이도 집에~
심지어 호랑이는 맹수와 왕이라는 칭호에 어울리지 않게
그늘이라면 아무리 좁은 곳이라도 들어가겠다는 듯
자리를 잡고 있네요.
임팔라들도 역시 그늘에..
동물들이 이 정도인데
머리에 잎사귀 하나를 달고 있는 푸르름의 결정체 풀반장은 어떨까요?
이쯤되면 눈이 핑핑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하비인월드'를 보고
하체비만인들이 모인 세상인가? 라는 생각이 떠올랐을 정도...
(그럼 국가대표 상비군은, 국가를 대표하는 상체비만인모임?!)
바로 그때 어디선가 느껴지는 상큼함~!
풀반장이라면 핑크~! (믱)
어떤 연유에서인지 핑크색 카트에 마음을 뺏겨 버립니다.
역시 풀반장은 역시 '풀'이었습니다.
이런 먼 곳에서도 풀무원의 향기에 끌려다니니까요~
풀반장을 끌어당긴 것은 다름아닌
아이스 디저트 '스노우앤 생과일 그라니떼'
바로 이런 더위에 딱이죠~!
기쁜 마음으로 스노우앤을 영접(?)한 뒤
스노우앤님을 모시고 동물원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발걸음도 어찌나 가벼워지던지요~ ㅎㅎ
사막여우들도 스노우앤의 시원한 공기를 받았는지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
이것은 아마도 더위에 지친 풀반장이 스노우앤을 먹은 뒤
풀반장의 눈이 활기를 찾으며 빠르게 움직이는
아이들의 움직임을 쫓을 수 있게 된 것일 수도...
원숭이들에게도 스노우앤의 기운을 나눠줬습니다.
스노우앤과 함께 과할 정도로 활기를 되찾은 풀반장~!
특유의 창조성이 발휘되기 시작합니다.
스노우앤과 함께라면 동상마저 움직이게 할 수 있다며 시도 중입니다.
@.@
풀데기리기리 풀데기리기리~♬
이번에는 하마의 입속에~!
지나가던 아이가 대체 뭐하는 건지 이상한 눈길로 바라보더군요. ㅜ.ㅠ
흠~ 물을 안먹고도 잘 견디는 영양이라 그런지
멀찌감치 떨어져서 있군요~ ㅎㅎ
이번엔 코끼리~!
거의 20분 넘게 햇볕아래서 기다려서 건진 사진입니다.
힘들지 않았냐구요?
후후~ 전 아이스 디저트 스노우앤의 상큼함으로 물든 풀반장이니까 괜찮아요~ ㅎ
펠리칸들의 시선이 보이십니까?
무려 4마리가 스노우앤에 집중을~!!
설마 동물들은 관심도 없는데 우긴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우리 동물들도 스노우앤의 상큼함을 이렇게 느낀답니다~ ㅎㅎㅎ
(혹시 동물원 펜스를 넘어가서 사진찍었다고
오해하실까봐 한마디 곁들이면
산양 먹이주기 행사때 먹이를 올려두고 찍은 것이랍니다)
봄인데 너무 덥다구요?
집에만 있고 싶은데 가족들이, 연인들이(믱) 나들이를 원한다구요?
만약 그렇게 찾은 곳이 서울대공원이라면
사진 속과 같은 푸드스퀘어 간판을 찾아보세요.
풀무원ECMD에서 운영하는 푸드코트인 만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메뉴들로 가득하거든요~!
물론 요즘처럼 더울때는 '스노우앤 생과일 그라니떼'를 만날 수 있으니
그 어디보다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싶네요.
한 여름을 연상케하는 찌는 태양 속 스노우앤.
스노우앤과 함께라면
더위 속 그 어떤 나들이도 힘이 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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