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아침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시리얼은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아침식사라고 할만큼 일반화가 되어있는데요.
한번 먹기 시작하면 매일 아침마다 먹어야 하기 때문에
시리얼을 고를때 신경을 써야할 것들이 있죠?
맛부터 용량, 가격 등등...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으로 만들었냐는 것~!
가족의 아침을 합성첨가물이 든 시리얼로 시작하게 할 수 는없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건강한 시리얼을 위해 유기농을 찾게되면
그 고민의 정도가 더 해질 수 밖에 없답니다. ㅜ.ㅠ
유기농 시리얼은 종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더 고르기 쉬울것 같다구요?
아니요~ 절대 그렇지 않다는 사실~!
유기농 이기 때문에 되려 더 어렵고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거든요~!
그렇다고 풀사이 가족분들께 고민만을 안겨드릴 풀반장이 아니죠~!
올가에서 엄선한 시리얼 9종을 직접 시식한 푸드에디터의 기사가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에 있다고 해서 가져와 봤답니다.
자~ 여러분의 아침을 책임질 건강한 시리얼은 무엇일까요?
깐깐한 에디터가 먹어본 ‘건강 시리얼’ 한번 선택하면 밥만큼이나 꾸준히 먹게 되는 시리얼. 하지만 다양한 플레이버와 종류의 시리얼 중에서 내 입맛에 맞는 시리얼 고르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올가에서 엄선한 다양하고 맛있는 시리얼 9종을 깐깐한 푸드 에디터가 직접 시식해 보았다. |
1. NP 코알라 크리스피 325g 7,500원
달콤한 유기농 코코아, 유기현미, 유기사탕수수 등 안전한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 더욱 안심이 되는 담백한 시리얼. 곡물의 담백함과 코코아의 달콤한 맛이 은은하게 어우러져 아이들 간식으로 좋겠다. 튀기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들지만, 어린 아이가 먹기에 거친 귀리가 아니라 현미를 구워 더욱 마음에 든다.
2. 유기농 블루베리 아몬드 무슬리 시리얼 350g 9,500원
다양한 유기곡물과 과일이 한 가득~ Non-GMO, Gluten Free, 트랜스 지방 Free의 프리미엄급 영양 시리얼. 척 보기에도 오트(귀리), 보리 프레이크, 건포도, 블루베리 등 다양한 구성물이 골고루 잘 보인다. 단맛이 적당하고 무슬리 특유의 질긴 식감도 없어 좋다. 생크림 맛의 떠먹는 요구르트와 먹는 것이 가장 맛있었다. 충실한 재료와 건강한 맛 때문에 ‘NP(nature’s path)’라는 브랜드의 시리얼을 보면 주저 없이 지갑을 열 것 같다.
3. 유기 스펠트 후레이크 355g 7,500원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의 영양이 그대로~ 유기농 스펠트로 만든 건강 시리얼.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프레이크의 맛이다. 콘프레이크보다 어두운 색깔인데, 밀의 한 종류인 스펠트 밀로 만들어서 그렇다. 스펠트 밀은 밀보다 더 거칠지만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데다 일반 밀보다 건강에 좋다. 과일은 들어있지 않지만 포도즙과 배를 첨가해 상큼한 맛이 난다.
4. 유기농 멀티 그레인(오트브랜) 375g 7,500원
유기농 귀리, 통밀, 밀기울 등 통곡물로 만들어 섬유질이 풍부한 시리얼.
첫인상에 단맛이 적어 실망할 수도 있겠으나 씹을수록 고소함과 단맛이 나서 누룽지처럼 두고두고 먹기에 좋은 제품. 귀리의 쫀득한 식감이 프레이크의 쉽게 부서지는 맛보다 씹는 재미가 있어 좋다. 우유보다는 두유에 더 잘 어울리는 듯하다.
5. 올가 우리아이 유기 딸기링 300g 7,300원
7가지 곡물의 영양과 유기딸기의 새콤달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리얼
낟알의 크기가 어른 엄지 손톱 정도로 어린 아이가 씹기에 적당한 듯. 한 입 깨물면 너무 딱딱하지 않게 씹혀서 연약한 아이의 턱관절에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겠다. 딸기우유 같은 은은한 딸기 향이 오히려 인공적으로 첨가한 향이 아닌 것 같아 믿음이 간다.
6. 올가 유기농 코코아 시리얼 300g 7,300원
유기농 코코아와 7가지 국산 통곡물을 튀기지 않고 구워 담백한 시리얼로 건강과자 대용.
먹고 나면 초코 우유로 변할 정도로 코코아 파우더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있는 타사 제품보다 훨씬 덜 달콤하다. 특히 우유에 금방 눅눅해지지 않아 먹는 내내 바삭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역시 올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종이 상자 안의 폴리백이 지퍼 형식으로 된 것도 감동적이다.
7. 유기농 석류 체리 그라놀라 시리얼 355g 7,500원
석류와 체리를 섞어 통곡물에 꿀을 발라 구워낸 맛있는 건강 시리얼.
기대한 것보다는 말린 체리의 함유량이 건빵의 별사탕 찾는 것만큼이나 적은 것 같다. 먹기 전에 꼭 상자째 흔들어 그릇에 담을 것! 상큼한 석류 농축액이 구운 오트에 잘 코팅이 되어 먹는 내내 상큼하고 싱싱한 맛이 난다. 씹는 맛도 바삭바삭해 특히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맛!
8. 캔터 유기농 아이스프레이크 375g 10,500원
IMP(스위스 유기농 인증기관)인증 제품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시리얼.
콘프레이크의 원조가 아닐까 생각되는 제품. 얇고 크리스피한 식감이 단연 돋보이며 단맛이 적어 두고두고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좋아 식사용으로 적합하겠다.
9. 풀무원 뮤즐리 (온가족용) 520g 9,800원
100% 국내산 곡물과 다양한 생과일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뮤즐리.
가공하기 전 곡물의 원래 모습이 생생하게 보여 믿음이 간다. 우유 없이 간식이나 과자로 먹어도 좋을 만큼 고소하고 식감이 좋다. 설탕 대신 아가베 시럽과 올리고당을 사용한 것도 무척 마음에 든다. 먹을 때마다 그릇에 따르기 편리하도록 보틀 형태의 주둥이와 보관하기 편한 패키지에 아주 큰 점수를 주고 싶다.
글을 쓴 정현숙은 타인에게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며 싫은 소리를 직접적으로 못하는 전형적인 A형이지만 물건에 있어서는 좋고 싫은 점을 꼬집어내어 파헤치고 분석하기 좋아하는 10년차 워킹맘 푸드 에디터. |
ㅣ본 컨텐츠는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에서 발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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