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사이를 통해 소개해드리고 있는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의 다양한 기사들을 재미있게 보고 계시나요?
워낙 유용한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담겨있다 보니
보다 많은 분들과 나누고픈 마음에 풀사이에도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친절한 풀반장,
단순히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기 위해
사외보 촬영현장을 찾곤 합니다. ^^
생각해보니 최근에는 요리 촬영 현장을 소개해드린적이 없던것 같더라구요.
사외보에 실리지 않은 팁과 노하우에 치중했다고나 할까요?
(핑계가 아니지 말입니다 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 겨울호의
요리 촬영 현장을 여러분들께 살짝~ 공개합니다.
자~ 시작부터 문제 나갑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각종 타일과 나무들이 있는것을 보니
인테리어 전문점?!
힌트가 너무 어려웠죠?
자~ 이정도면 알아보시겠나요?
식탁과 다양한 색상의 테이블보 그리고 수많은 접시들까지..
네~ 그렇습니다.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의 거의 모든 요리들이 만들어지고 촬영되는 곳
바로 사외보의 성지 '그린테이블'입니다. ㅎㅎㅎ
겨울호에 들어갈 요리 촬영이 있다고 해서
이곳을 찾았지요~ ㅎㅎ
매번 요리 촬영이 있을때마다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기위해 이곳을 찾는 풀반장이다보니
미리 준비된 그릇들만 봐도
그날의 요리가 무엇인지 대충 감을 잡는 경지에 이르렀답니다.
앗. 귀여운 장독 발견!
짜자잔~
요렇게 귀여운 항아리과 그릇들 보셨나요?
뚜둥~!
오늘의 주제는 바로 '장'입니다.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등
다양한 장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지는 만큼
사진에도 장이 등장하는 것은 당연지사~!
먼저 고추장을 담고 있는데요.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저 손놀림~!
고추장을 예쁘게 담는 법을 몸소 시연해주기라도 하는 듯
숟가락을 돌려가며 멋진 회오리를 만들어주시는군요.
(담아놓은뒤 작은 숟가락으로
윗쪽을 살살 돌리면서 숟가락을 빼면 저렇게 된다고 하네요)
쌈장은 고추장에 비해 묽기 때문에
적당히 평평하게 담는 것이 포인트~!
여기서 잠깐~!
그릇에 담긴 쌈장에 초잠을 맞췄기 때문에
사진속에는 아웃포커싱되었지만
쌈장 패키지 모양만으로도 풀무원 제품임을 눈치채고
나아가서는 이름까지 맞추는 분이 계신다면
진정한 풀사이의 챔피언으로 인정해드립니다~ ㅎㅎ
하나하나 상의를 하며 앵글을 잡는 중~!
근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스텝들의 모습이
진지해보일까요?
찰칵찰칵~!
촬영된 사진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확인을 하며
진행을 한답니다.
이번엔 소금, 콩과 같은 장의 재료들을 모아놓고 촬영을 했답니다.
숯을 띄워 정화를 했던 조상님들의 지혜가 사진 속에도 등장~ ㅎㅎ
하지만 숱 덕분에 장은 정화가 됐지만
푸드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의 손은 시커먼스~ ㅎㅎ
장 촬영이니 장에 입각해서 표현을 하자면
'이런 된장' 정도가 되려나요?
장에 이어지는 촬영은 배추~!
배추가 참 예쁘장하게 생겼죠?
그 비결은 바로 당일 새벽 밭에서 직접 뽑아왔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인지 아직도 밭의 기운을 머금고 있는 듯 합니다~!
겉 뿐만아니라 속까지도 알차군요~
마치 풀반장처럼~ 캬오~! >o<)
(깨알같은 자화자찬)
촬영을 위해 한잎씩 뜯어 봤는데요.
어쩜이리도 알찬지~ ㅎㅎ
(풀반장 같다는 말은 한번으로 족하죠? ㅎㅎ)
앗~ 그러고보니
불현듯 앞서 장을 촬영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풀사이 가족분들께 밭에서 갖캐낸 배추의 싱싱함을 전한다는 사명감으로
장과 함께 마구마구 먹었지 말입니다.
그런데 왜 인증샷이 없냐구요?
하다못해 배춧잎에 장이 올려진 사진이라도...
폭풍흡입할때는 잠시 본문을 망각하는 풀반장이기에... ㅜ.ㅠ
여튼 땅의 기운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싱싱한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배추 사진을 다 찍었으니 이제 요리를 할 차례죠?
배추롤 조림부터 등장~!
역시나 진지한 모습으로 요리를 해주시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실장님~!
하지만 테이블 아래에서는...
음.. 맨발의 디바..
아니 맨발의 실장님이셨답니다.
과정컷에 이어 완성컷도 차례대로~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실제로도 너무나 맛있는 중국식 배추탕이랍니다.
배추로 만든 마지막 요리인
배추와 키조개 관자 오렌지소스 볶음까지 완성~!
이번 겨울호에는
풀무원 어린잎과 쉐프메이드 드레싱 그리고 각종 토핑으로 만드는
어린잎 샐러드의 레시피도 실렸었는데요.
사외보에는 완성컷만 다뤄졌지만
풀반장은 드레싱이 올라가는 장면을 중심으로 촬영을 했답니다.
드레싱의 모양만 보고 어떤 종류인지 알아맞출 수 있는 당신은~!
진정한 풀무원 마니아~!
(음 오늘따라 마니아 퀴즈가 많군요~ ㅎㅎ)
어떤 드레싱인지 아시겠나요?
으흠~ 잘 모르시겠다구요?
으흐흐 이번기회에 드레싱 이름맞추기 이벤트나 해볼까요? ㅎㅎ
가운데 올려진 두부...
뭔가 낯익지 않으세요?
풀사이 가족분들이라면 낯익으셔야 합니다.
풀로거분들이라면 두번 낯익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고소아게이기 때문이죠~
정말 많은 촬영을 하다보니
어느새 밤이 되었네요.
그래도 우리의 촬영은 계속된다~! ㅎㅎ
(사실 알게 모르게 이틑날로 넘어왔지 말입니다.
즉 다시말해 이틀동안 밤늦게까지 촬영 중 ㅎㅎㅎ)
'세계인의 밥' 코너에 들어갈 샌드위치~!
풀사이 가족분들의 위장을 자극할만한 요리 사진이 없던 것 같아
근접사진 한장 투척합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빵 사진까지 찍고나니..
후아~ 벌써 8시네요.
이틀동안 진행된 풀무원 사외보 속 요리 사진들.
이젠 사외보가 조금은 달라보이겠죠?
풀사이 가족분들과 사외보 독자분들을 위한
사외보 취재팀과 풀반장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언제까지?
쭈~~ 욱~!!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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