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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人과 '아주 특별한 소원'이 만나면?!....'풀무원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음악회![2]

어제 포스팅했던 풀무원의 송년행사 현장
'올해는 당신이 산타!' 기억하시죠?
(헛; 설마 하루만에 수애처럼 모든 기억을;; @,@)

풀무원人과 '아주 특별한 소원'이 만나면?!....[1]

바로 그 현장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여기는 다시,
풀무원 교육장,


앞에 마련된 무대에는 과연 누가 오르는 걸까요? 

아- 아- 마이크 테스트중-

웅? 왠 휘아노가! +ㅅ+ 음악회가 열린다는 얘기가 사실인가 봅니다!

앗, 왠 박스를 멘 사람이 무대 옆에 등장! 그 박스는 뭐죠?

오호~ 이건 연예인 코디들이 갖고 다닌다는 바로 그 메이크업 박스가 아닌가요? 'ㅁ'


호기심대마왕 풀반장은 급기야 메이크업 박스를 열어보는데......! 

메이크업 박스에서 이렇게 많은 메이크업 도구들이 나오는군요! @,@

앗!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발견!


흐흠- 어디서 뵌 분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a

이 분이 누구신지 밝히기 전에
먼저 아까 김민정 님, 김태희 님의 얼굴이 붙어있던 포스터 얘기로 돌아가보지요. 

진상은 이렇습니다!


풀무원은 그간 매년 송년회를
뜻깊은 나눔 행사로 대신 진행해 왔었는데요.

이번에는 특별히 'make a wish' 재단과 손을 잡고
송년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웅? 
'make a wish' 재단은 무엇을 하는 곳이냐구요?  

해외에서는 꽤 잘 알려져있는 'make a wish' 재단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소원성취 기관이라고 합니다.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통해 발레리나의 꿈을, 파일럿의 꿈을 이룬 친구들. :)


이번 행사는 풀무원의 기업문화팀인 C큐빅과 
'한국메이크어위시(make a wish) 재단' 이 함께 기획한 행사로
난치병을 앓고 있지만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을 통해
음반도 내고 피아노를 선물받는 등 자신의 꿈을 이루고 있는 2명의 여고생,
민지양 수예양을 초청해 작고 특별한 음악회 를 여는 것이었지요.   

한참 치료를 받을 때의 모습들입니다. ㅠㅠ 퐈이팅!


물론 민지양과 수예양은 가수의 꿈, 피아니스트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본인들의 재능을 기부해
또 다른 난치병 어린이들의 꿈을 이뤄주고자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고 해요. :) 

힘을 모아 꿈을 이루어주고, 을 이룬 친구가 다른 아픈 친구들의 을 이루어주기 위해 돕고,
그 힘이 모여 다시 또다른 친구가 을 이루고, ...
정말 멋진 일이죠? ^^

앗. 그사이 무대 위에는 오늘의 사회자와 메이크업을 마친~

오늘의 첫번째 주인공~~  

민지양이 등장했군요~! 

 

민지양은 난소암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가수"가 되는 자신의 꿈을 이뤄 실제로 음반을 내게 되었답니다! :)

물론 그 음반 역시 많은 다른 분들의 재능을 기부받아 제작된 음반이라고 하네요.

"피아니스트"가 되려는 자신의 꿈을 위해 피아노를 선물받은 수예양. 백혈병이었지만 다행히도! 이제는 거의 완치가 되었다고 합니다.

오~ 감탄을 연발하며 두 소녀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는 풀무원 직원들~ :)

 
풀무원은 '올해는 당신이 산타!' 행사를 통해
어떤 친구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걸까요? +_+

현재 림프구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열두살 재훈군과 
망막모세포종으로 시력을 잃은 다섯살 윤서군이랍니다.

재훈군의 꿈은 "노트북을 통해 세상의 많은 친구들과 소통하는 것" 이구요. 
윤서군의 꿈은 "예쁜 피아노로 사람들에게 예쁜 음악을 들려주는 것" 이라고 하네요. 
(어쩜 꿈도 이렇게 예쁠까요. >_< )

과연 오늘의 모금액으로
재훈군에게 노트북을 선물하고 윤서군에게 피아노를 선물할 수 있을까요? +_+ 두근두근~ 
 


두둥~ 과연 얼마나 많은 모금액이 모였을까요? @.@ 
놀라지 마세요~! 'ㅁ'

폴라로이드 포토월 행사, 바자회, 풀무원 제품 5000원 묶음 판매 등
이날 현장에서 모인 모금액과,  
풀무원의 친환경식품전문매장 올가(ORGA)에서 진행한 특별 자선 경매 수익금, 
여기에 풀무원이 매칭 기금한 모금을 모두 합하여~~~~~~~~

600여만원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_<

재훈군에게 노트북을, 윤서군에게 피아노를 선물하기에 충분한 금액이 모인 셈이지요~
심지어 윤서군을 위해서는 작은 연주회까지도 열어줄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와우!!!!


물론 꿈을 이루는 것만으로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단 하루라도, 자신이 간절히 바라는 것을 이룬 친구들은, 
난치병을 이겨낼 힘과 용기를 다시 한번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민지양과 수예양이 그랬듯이요. :) 
재훈군과 윤서군도 꿈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다시 한번 재충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풀무원의 훈훈한 송년행사,
잘 보셨나요? 

물론 풀무원은 매년 봉사활동으로 송년행사를 대신 하고 있었지만요.
왠지 올해는 더더욱 마음이 뜨뜻~해지는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풀사이 가족 여러분도
얼마 남지 않은 2011년, 따뜻하고 의미있게 보내시길 바라며
풀반장은 또다른 풀사이 취재 현장을 향해 고고고고-  >_<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