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마트에 나가보니
'딸기' 가 등장했더군요~!
심지어 풀무원 페이스북 팬페이지(www.facebook.com/pulmuonelove)에서는
'올가 유기농 딸기' 1박스(300g)를 걸고
'딸기 씻는 법'을 맞추는 '딸기 퀴즈'도 열었었다고 하네요. 'ㅁ'
(아니 언제!)
그래서~ 오늘은 요 '딸기'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바로바로 '딸기 바나나 크레이프(Crepe)'로
만들어 먹는 것입니다~!
크레이프의 본 고장 프랑스에서는 초콜릿, 과일, 아이스크림 보다는
햄과 채소를 넣은 크레이프를 먹는다고 합니다. ^^
자,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요? 풀반장의 특별 레시피~!
달콤한 딸기 바나나 크레이프 만드는 법!
생각보다 굉장히 쉽다는 사실!
함께 출발해 보시죠~
출~바알~!
먹음직스러운 크레이프~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 겨울호에 소개될 요리지만,
풀반장이 '풀사이'에서 단독 전격 미리! 소개합니다~.
(흐흐..글자 크기 보셨죠?)
실크처럼 얇은 반죽을 뜻한다는 크레이프의 뜻처럼
반죽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인데요.
사실 크레이프 반죽은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정답은 늘 가까운 곳에 있는 법~!
고민할 필요 없이 핫케이크 가루를 사용해 반죽을 하면 된다는 사실~
그리고 팬에 얇게 둘러주면 끝~!
(전문숍에서는 반죽을 얇게 둘러주는 도구가 있지만
여기서는 집에서 만드실 것을 감안해 가장 일반적 도구를 사용했답니다~
구..국자는 너무 일반적인가? ^^;;;)
아주 약한 불에 익히며
이쑤시개 등을 이용해 살살 눌러보며 반죽이 잘 됐는지를 확인해 봅시다~
다 익었다면 뒤집어 줘야 하는데요.
얇은 만큼 뒤집다가 자칫 접힐 가능성이 있으니 사진처럼
이쑤시개로 아래쪽을 지지하며 손으로 살살 뒤집어 줍니다~
이렇게 완성된 반죽은 쫄깃한 식감을 더하기 위해
접시에 담고 접시째 랩으로 감아 냉장실에 넣어줍니다~
10~20분 정도면 충분히 맛있는 반죽이 되니까
토핑으로 올라갈 재료들을 손보도록 하죠~ ㅎㅎ
디저트로 만들 예정이니 과일은 필수~
입맛에 따라 올려주면 되지만 우리는 제철 과일(?)인 딸기와 바나나를 넣기로 했답니다.
2등분 4등분 등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잘라주세요~
바나나까지 준비를 하면 거의 모든 준비가 끝난 셈입니다.
이젠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에 토핑을 올려볼까요?
짤주머니에 담긴 생크림을 듬뿍~!!
야~ 보기만해도 너무 달콤하네요~
생크림 역시 펴 발라야 하는데요.
나이프 등을 이용해서 해도 되지만 혹시 없으신 분들을 위해
또 다른 생활속의 도구를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어느 집에나 한두개쯤은 있다는 알뜰주걱입니다.
정말 잘 펴발라 지더라구요~
생크림을 발라준 뒤에는 준비된 과일 토핑을 올려줍니다~
접히는 방향을 고려해서 가운데쪽에 원뿔모양으로 모아주면 되겠네요~
이젠 크레페의 원뿔 모양을 생각하며 살짝 사선으로 한쪽을 먼저 덮어주고
뒤이어 반대쪽을 덮어주면 됩니다.
짜잔~
원뿔의 꼭지점 부분을 손으로 모양을 잡아주면 더욱 예쁜 크레이프를 만들 수 있답니다.
아참~ 원뿔 모양이 아니더라도 김밥처럼 모양을 만들고 잘라 먹어도 맛있답니다.
물론 이렇게 먹을때는 모양이 무너지기 쉽기 때문에
접시에 올릴 때 예쁜 이쑤시개를 꽂아주는 센스~!
자~ 다시 돌아와서~
원뿔모양의 크레이프가 가장 돋보인다는 흰색 원형 접시에
완성된 크레이프를 올리고 남은 과일 토핑을 옆에 놓아둡니다.
캬~ 스타일링 방법까지 알려주는 꼼꼼함~ ㅎ
그리고 윗쪽에 달콤한 슈가 파우더를 살살 뿌려주고
쵸콜릿 시럽으로 마무리를 해주세요~
짜잔~! 너무 예쁘죠?
맛은 또 얼마나 좋다구요~ ㅎㅎ
마지막으로 본인의 요리에 만족하며 인증샷을 남기면 진짜 끝~!
요리와 스타일링을 위해 힘써주신 그린테이블 실장님께 박수를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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