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푸드엑스포 2011에 풀무원이 떴다'라고 쓰고
'올바른 핫도그군의 활약기'라고 읽었던
풀무원 부스 소개 포스트는 잘 보셨나요?
[푸드 엑스포 풀무원 부스 소개 포스트 보러가기]
워낙 알찬 프로그램들을 많이 진행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었는데요~
사실 풀반장은 팔이 안으로 심하게 굽는 1인이라
풀무원 부스가 우주... 아니 엑스포 최강의 부스라고 했지만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푸드엑스포 답게 풀무원 부스 외에도 볼거리가 무척 풍성했답니다! ㅎㅎ
(그래도 풀반장 눈에는 풀무원 부스가 우주 최강이었습니다~ ㅎㅎ)
그 중에서도 특히 종가음식 전시관과 예술로 승화된 한과 문화 페스티벌은
도저히 소개하지 않고 넘어갈 수가 없어서
푸드엑스포 이모저모 포스트를 통해 따로 준비를 했답니다.
아마 사진들을 보고나면
왜 풀반장이 푸드엑스포 포스트를 2편으로 나눴는지 이해가 되실겁니다~ ^^
자~ 그럼 지금부터 모두의 눈을 사로잡았던 멋진 전시관을 비롯한
푸드엑스포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생생한 현장의 모습들을
풀반장과 함께 둘러 보실까요?
기와집 담벼락 느낌의 벽에 적혀있는 코리아푸드엑스포 2011의 로고~
먼저 소개해드렸던 현장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죠?
바로 이곳은 행사장 2층에 위치한 전시관 중 하나인
'종가음식전시관'인데요.
종가집에서의 음식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분들, 특히 주부님들과 외국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전시관이랍니다.
전시관에는 이런식으로 각각의 상을 소개하는 푯말이 붙어있더군요.
많은 주부님들께서 저렇게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가리키며
한줄한줄 꼼꼼히 읽어보시더군요 ^^
종가집 손님상,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셨나 봅니다.
종가집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는
손님맞이상~
많은 주부님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상은~~~~
바로 요 상~~
↙↙↙↙
두둥~
종가집의 지아비아침상입니닷! 'ㅁ'
흐흠..전이 있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것은 없네요. @,@
그밖에도 정말 많은 종류의 상들이 소개됐는데
한번 사진으로 살펴보시지요~
이건 주안상으로 보이죠?
지금은 조금은 낯선 이름인 '질상'인데요.
질상은 모내기 후 단오가 끝나고
휴식을 취하면서 농한기에 20~30명의 동네사람들이 한데 모여 먹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집집마다 한가지씩 음식을 만들어와 일꾼들을 위한 축제를 벌였다고 하네요.
서양으로 치면 "팟럭" 파티 같은 것이었나 봅니다. ㅎㅎ
소문으로 들어온 종가의 제사상...
그 위용이 정말 대단하죠?
이번에는 자리를 옮겨 바로 옆 전시관에 들렀는데요.
2011 한과문화페스티벌~
이름부터 뭔가 기대가 되는것이...
허엇~!
이게 한과인가요?
아니면 예술작품인가요?
어쩜 이리 예쁘죠? @,@~
거의 예술이라 할 수 있을 법한 멋진 모습의 한과들..
이렇게 멋진 모습의 한과를 자신있게 먹을 수 있는 분 계신가요?
저는 도저히 못할 것 같아요~
이 한과들을 보고 있노라면
접시보다는 액자가 더 잘어울릴 것만 같았거든요~
멋진 모습의 한과를 뒤로한 채 여기저기를 둘러보다보니
엑스포 현장 곳곳에서 정말 많은 행사가 열리더군요.
쿠킹클래스도 많고 말이죠~
오홋~ 이것은 말로만 듣던 식객?
전국다문화가정 한식조리 경연대회라고 하는군요~
아쉽게도 대회가 끝나서 시상 준비 중..
이번에는 스타 셰프쇼~!
엑스포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제적으로 진행됐는데요.
그래서 인지 해외에서 직접 참여한 부스들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몇 곳 소개해드릴까 해요~
가장 먼저 일본 부스~!
두부 부스가 눈에 띄더군요~
'대두를 통째로 만든 두부?!'
아하~
평소 풀무원의 '통째로 콩한모' 두부를 드셔본 분이라면
저 일본 부스에 적힌 문구가 무슨 뜻인지 아실 겁니다. ^^
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두부를 만들 때는
불린콩을 갈아서 체에 걸러 콩물과 비지로 나눈 다음에
콩물만 데려다가 끓여서 두부를 만들잖아요? ^^
그런데 '통째로 콩한모' 두부나 저 일본 부스에 있는 두부는
비지까지 몽땅 넣은 두부 라는 뜻이지요. ^^
두부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식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아참~ 녹차가루에 두부를 찍어 먹는 것은 신선하더라구요~
맛본 소감은 '역시 팔이 안으로 굽는 풀반장'이었습니다. ㅎㅎㅎ
이분들 풀반장이 한국의 대표적 두부 제조사인 풀무원에서 왔다~라고 말했으면
크게 놀라셨겠죠? 우후후...+_+
유럽 연합관 셰프의 모습~
조금전 일본 부스도 그렇고 다들 현지 분들이랍니다~
이곳 부스를 지날때면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빨라지더라구요.
지나가면 자꾸 영어로 말을 걸어서... ^^;;;
엑스포 현장을 둘러보다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한식 홍보대사 슈퍼주니어입니다.
다양한 배너와 제작물을 통해 슈퍼주니어가 소개하는
한식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K-POP처럼
한식도 세계로 뻗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기까지가 '코리아 푸드 엑스포 2011'에서 만난 다양한 부스와 전시관에 대한 소개 였는데요.
어떤 부스와 전시관이 가장 마음에 드셨나요?
그냥 물어보면 당연히 풀무원 부스라고 대답하실 테니
풀무원 부스를 제외하고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죠~ ㅎㅎ
음... 풀반장은 종가의 밥상을 엿볼 수 있던 종가음식전시관과
예술적 한과의 모습을 담은 한과전시관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풀사이 가족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무엇하나 빼놓을 수 없이 인상적이었던
'코리아 푸드 엑스포 2011' 참관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번에 더욱 알찬 현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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