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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반장's Live

풀반장과 떠나는 일본 여행 2부... [유후인, 열차 타고 온천 가요~]

벌써 일본 여행 포스트가 4편째 인데요.
아마 오늘 포스트로 이번 여행은 정리하게 될 듯 하네요~

3 4일간 일본 규슈지역에서 둘러본

후쿠오카, 나가사키, 유후인 총 세곳 중 이제는 마지막 '유후인'만 남았습니다. 

유후인은 규슈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온천지역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너무도 마음에 들었답니다~

일본인이 가장 타보고 싶어하는 기차 '유후인 노 모리' 를 타고 떠나는 유후인 여행~
그곳에서의 마지막날과 출국 직전에 다시 찾은 후쿠오카를 간단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후쿠오카,나가사키 편이 궁금하시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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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규수 교통의 요충지인 하카타 역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열차 색이 정말 독특하죠? 
모양도 남다르죠?



 
바로 이 열차가 '유후인 노 모리' 라는 열차입니다.
'유후인 노 모리'는 '유후인의 숲'이라는 뜻이죠.

유후인까지 가는 길에 너무도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일본 사람들이 가장 타보고 싶어하는 열차 라고 하더군요~




열차를 타고 가는 내내 창밖으로
이렇게 멋진 풍경이 계속 펼쳐 집니다~

중간중간 멋진 경관이 나오면 열차가 잠시 서행을 하고
안내 방송을 통해 설명을 해주곤 했답니다.




기관실쪽도 구경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역시 철저히 준비된 서비스(?) 정신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도착한 유후인역~!





역시나 역 앞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는데요.
대부분 일본 분들이었답니다.

단체 관광온 학생들도 많았구요~




꺄~ 인력거 입니다!
실제로 운행중인 인력거가 정말 많이 있었는데요.

풀반장은 인력거에 몸을 싣지는 않았습니다 ^^ ;
묘하게도 마음이 편치않았다..고나 할까요~
(아, 역시 <운수좋은 날>의 영향인가요? +_+ )




관광지답게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 가게가 있었답니다.




아기자기한 모양의 기념품 가게~




역시나 온천 지역 답죠?
온천즐기는 돼지모양의 기념품..

그런데 가격은 OTL orz




헉~ 복까지도 키티모양으로~ ^^aaa
왠지 귀여운 복이 들어올 것 같은. 후후..




숙소에서 짐을 풀고 잠시 주위를 돌아다녀봤답니다.

휴양지로 유명한 곳인 만큼 료칸 지역은 한적하더군요~
물론 기념품 가게가 밀집된 지역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했고 말이죠~




정말 멋지죠?
새벽 안개로 유명한 긴린코 호수 랍니다.

어흠어흠- 풀반장이 촬영한 시간대는 낮,
대낮인데도 참 매력적인 호수였습니다. +_+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참 놀랐던 것인데요.

배기구에서 나오는 온기가 행인들에게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앞쪽에 간단한 구조물을 설치해 놓았더군요.

온천지역의 특징인듯 합니다. ^^


기념품 가게들로 가득한 거리를 걷다보니
어느새 료칸들이 밀집된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짜잔~ 풀반장이 묵었던 숙소랍니다~

다른 료칸들과 마찬가지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기본 온천은 물론이고
다양한 형태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었답니다.

다만 사진을 못찍게 했을뿐~ ^^aaa
온천에서 사진을 찍는것이 더 이상하겠죠? ^^




그렇게 맞이한 다음날~
역시 유후인 역에 도착했답니다.

비가 많이 왔던 터라 사진을 찍을 경황이 없었답니다~ ㅜ.ㅠ




그런데 도착한 날은 몰랐었는데~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답게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간단하게나마 족욕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구요~

열차 승강장에 설치되어있는 온천이라...
멋지죠? 'ㅁ' 
우리나라도 온천지역을 이렇게 개발하면..!  +_+




오늘 타게 될 유후인 디럭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유후인 디럭스 열차의 명당 좌석은 어디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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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 유후인 디럭스 열차의 명당 좌석은
바로 열차의 맨 앞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무런 방해 없이 경치를 볼 수 있거든요~

(이 명당 좌석은 기관실 바로 윗층인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 





다시 돌아온 후쿠오카~

출국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일본 전자제품의 메카
'요도바시 카메라' 를 찾았습니다.

+_+



생활 가전부터 전문기기까지 정말 전자제품이 즐비~ 




심지어 프라모델까지도 말이죠~ ㅎㅎㅎ




크레인 기계.. 일명 '뽑기' 기계죠.

뽑기 경품 위쪽이 저렇게 고리형태로 되어있는것은 처음보니
너무 쉽게 뽑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풀반장도 과감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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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결론은 실패였습니다. ㅜ.ㅠ




개인적으로 일본의 전자매장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않고
마음껏 전자기기를 만져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천만원이 훨씬 넘는 제품조차 마음껏 만져볼 수 있었답니다! 'ㅂ'
(가격표 보이시죠? 거의 90만엔..)




이렇게 3박 4일간의 여행이 모두 끝났는데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 ^

개인적으로 떠난 여행이었는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풀사이 가족분들과 함께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 말입니다~

계획에 없던 포스팅이라 사진이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한 일본 여행의 느낌은 함께 느끼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만? ^^ 

어디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번 여행도 풀사이를 통해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