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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반장's Live

유기농 재료로 탄생한 프랑스 요리의 맛은? <르생텍스 10주년 기념 쿠킹클래스>

'슬로푸드'와 '유기농'

풀무원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는 풀사이 가족분들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단어,
'슬로푸드'와 '유기농'을
프랑스 요리와 자연건강요리법인 '마크로비오틱' 에 접목한 자리가 있었습니다.

이태원에 위치한 프렌치 비스트로, '르생텍스 10주년 기념 쿠킹클래스'가 바로 그 자리~!

르생텍스의 니콜라스 부이엣 셰프와 마크로비오틱 전문가인 이와사키 유카 씨
'한국의 유기농 재료로 만든 프랑스 요리'를 주제로
다양하고 멋진 요리들을 선보여주셨답니다. ^ ^
물론 이 멋진 요리들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재료로 사용된 것은~ 
'풀무원 토판염 <숨쉬는 갯벌>'과 각종 유기농 재료들!

우리 풀사이 가족분들을 위해 현장의 이야기와 레시피를 공개해드릴까 합니다.
(레시피는 주말에 공개되는거 아시죠? ㅎㅎ)

유기농 재료로 만든 프랑스 요리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
함께 출발해 보실까요? 출 바~알~!!


이태원에 위치한 <르생텍스>

슬로푸드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몇번은 들어보셨을 프렌치 레스토랑이죠?
벌써 10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바로 그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 중 하나가
'한국의 유기농 재료로 만든 프랑스 요리' 였답니다~




한국의 유기농 재료가 주제였던 만큼
당연히 저희 풀무원이 함께 했지요~ 어흠-




앗, 풀반장이 일등! 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
안에 들어가니 쿠킹클래스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킁킁-

왜 이렇게 많은 의자가 준비되었는가 했더니
원래 20명 가량이 참석했는데 이번에는 무려 2배가 넘는 분들이 오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거슨 풀무원의 힘? 아니면 프랑스 요리의 힘?)




참석자 분들이 오시기 전에
기념선물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재료 준비까지 철저히 마쳤답니다~




다양한 풀무원의 제품들이 사용될 예정이지만
오늘 요리의 핵심은 <풀무원 토판염 숨쉬는갯벌>!!




주제는 '한국의 유기농 재료로 만든 프랑스 요리' 였답니다~

과연 어떤 요리가 나올지 레시피 용지를 집어든 손이 두근두근 +_+ ~ 




쿠킹클래스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채워져 가는 자리들~
먼저 오신 분들은 느긋하게 커피 한잔을 즐기고 계시군요~




앗! 저 카메라를 들고 분연히 일어선 분은 누구신가요?
기자분이신가요?
ㅎㅎ
블로그 '마더스 고양이네 즐거운 이야기' 운영자인 '마더스 고양이'님이시랍니다~^^
[마더스 고양이님의 블로그 보러가기]




혹시 이분도 알아보시는 풀사이 가족분이 계실려나요?

블로그 '젠김치'의 운영자이신 조 맥퍼슨 씨랍니다.
'코리아 푸드 저널' 등 한식에 대한 다양한 포스팅을 영어로(당연한건가?) 올려주고 계시지요.

해외에 한식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주시는 분이라 관심있게 블로그를 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만나뵈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젠김치 보러가기]




흐흠-
저 각도로 촬영하면 과연 무엇이 담길지..궁금합니다만.
어쨌든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는 클래스 였던 만큼
취재 열기도 뜨겁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쿠킹클래스~ 두둥~!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으신 이 분은
<르생텍스>의 오너 셰프인 벤자민 주아노 씨.

평소 식재료에 대한 친환경적인 철학을 갖고 있던 덕분에 풀무원과 인연을 맺고 있었는데
천일염 중에서도 PVC 장판 위가 아닌 갯벌 위에서 수확한 토판염 <숨쉬는 갯벌>을 만난 뒤,
흔쾌히 이번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열정적으로 말씀해주셨답니다. ^ ^ 
(이런 애기는 절대 놓치지 않는 풀반장 +_+ v )




우후~ 이분도 유명하시죠?
자연건강요법인 마크로비오틱 전문가인 이와사키 유카 씨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마이크로비오틱에 대해 설명해주셨답니다. 

'마크로비오틱'은  마돈나, 톰크루즈, 니콜 키드만 등 유명 인사가 즐기는 자연건강 요리법인데요.
뿌리는 일본에 있지만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프랑스라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선보일 요리들도 프랑스의 대표적 요리들이지만
그 방법을 조금만 달리하면 마크로비오틱 요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이셨답니다~

웅? 통역이 있었냐구요?
 일어와 불어를 어떻게 이렇게 다 알아들었냐구요?





에헴- ,
벤자민 주아노 씨와 이와사키 유카 씨 모두 한국말을 잘하셔서
진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 +_+ v

그 중에서도 특히 벤자민 주아노 씨의 사투리는 정말 대단했었습니다. 후후~ ^^




꼼꼼하게 기록해 주시는 블로거 분들~




프랑스 요리를 보여주실 르생텍스의 니콜라스 부이엣 셰프님~
자, 이제 드디어 요리가 시작됩니다! 




첫번째 요리는 '꼬꼬드 모르네 소스 계란'!

풀무원 백일송이와 능이버섯이 들어가 무척이나 깊은 향을 내는 요리였답니다.
프랑스에서 브런치로 가장 사랑받는 에피타이저랍니다.
(풀반장은 다 먹어봤지요~ ㅎㅎㅎ)

자, 그럼 이건 뭘까요? ↙↙↙↙↙


설마 '김치전'을 크게 외치신 분은 안계시겠죠?

이 요리는 '스파게티 케이크'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스파게티 면발이 보이시죠?

프랑스요리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위해 만든 요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과정이 간단하더라구요~ ㅎㅎ

재료도 풀무원 토마토 스파게티에 들어있는 스파게티 생면과 토마토 소스를 사용했답니다.




이렇게 보여드리면 훨씬 이해가 빠르시겠죠? ^^




이번에는 이와사키 유카 씨가 마크로비오틱이 접목된 프랑스 요리를 선보여주셨답니다.
<풀무원 토판염, 숨쉬는 갯벌>을 들고 계시는 모습으로 한컷 담아봤습니다. ㅎㅎㅎ

아참, 마크로비오틱은 자연 에너지를 찾는 요리이기 때문에
볶을 때도 많이 젓지 않고 천천히 기다려야 하며
채소는 칼을 사용해서 자르기 보다는 손으로 찢거나 절굿공이로 두드려 사용한다
고 합니다.




앞서 설명한 방법대로 정말 자연적인 방법으로 요리를 하시더라구요.




웅? 풀사이에 잘 등장하지 않는 '고기'가 나왔다구요? 후후후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요건 두부로 만든 스테이크~ 두부 스테이크랍니다~ ㅎㅎ

두부를 갖은 재료와 함께 절굿공이로 두드려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쿠킹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는 이태원 <르생텍스> 레스토랑 안에는
때아닌 절굿공이 소리가 쿵쿵-




마지막 요리는 두유로 만든 크렘블레인데요.

버터, 우유, 크림으로 만드는 일반적인 크렘블레와는 달리
두유로 만들어 칼로리 걱정을 덜은 것이 특징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푸딩처럼 부드러웠는데요.
정말로 지금까지 먹어본 디저트 중 가장 맛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였답니다.




요리를 모두 선보인 뒤 벤자민 주아노 셰프님께서 마무리 멘트를 하고 있는 찰나~

밖에서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ㅁ'




그야말로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었다는 표현이 떠오를 정도로
함박눈이 소리도 없이 펑펑-
내렸는데요.
풀반장에게는 나름 첫눈이었던 터라 무척 신나서 인증샷을 찍었답니다.
(물론 이때는 몰랐죠. 올해 이렇게 눈이 많이 그리고 자주 내릴 줄은 말이죠. +_+ ;;; )




눈을 찍다가 눈사람이 된 풀반장이
다시 안으로 들어오니 소금 시식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앗, 이런 자리에서 빠질 순 없돳)  

일반 천일염, 프랑스의 게랑 드 토판염, 풀무원 토판염 <숨쉬는 갯벌>
이렇게 세가지 소금의 맛을 비교하는 자리였죠.
일반 천일염과 토판염은 확연히 맛이 달랐다는 분위기였습니다. 흐흠-

프랑스의 명품 소금 게랑 드 토판염과 풀무원의 토판염인 숨쉬는 갯벌은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
고도 덧붙여 주셨답니다.

출시된 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명품 소금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것만 같아 덕분에 무척 뿌듯했지 말입니다. ㅎㅎㅎ




맛의 차이에 대해 방송 인터뷰까지 해주셨네요~




소금 시식회가 끝난 뒤 쿠킹클래스를 통해 소개된 레시피들로 점심식사를 했는데요.

건강한 식재료로 정성을 담아 만든 요리라 그런지
다들 너무도 만족하면서 드셨답니다.

물론 풀반장도 그 중 한명이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

이번 쿠킹클래스를 통해 조금은 어렵게 느꼈던 '유기농'과 '슬로푸드' 가
결코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
이 들었는데요~

우리 풀사이 가족분들은 어떠세요?
풀반장과 같은 생각이신가요? ^^
(어허- 레시피는 주말에 공개된다니까요~ 쿨럭)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