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
풀무원 공식 인정(?) 봉사동아리 '나누리 동아리' 봉사자들이
왕십리에 위치한 화성영아원 놀이터에 모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나누리 동아리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화성영아원 아이들에게 점심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우리 제품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아이들을 찾아갔습니다.
↑ 화성영아원 아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하루 ^^
재료를 씻고, 섞고, 끓이고, 굽고, 만들기를 2시간..
유부초밥과 샌드위치, 군만두, 수박, 단무지가 먹음직스럽게 식판에 담겼습니다.
디저트는 딸기 콩즙 스무디... 연구소에서 오신 Mr.Kim께서
아이들을 위해 맛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임리얼 스트로베리, 아임리얼 리얼콩즙과 함께
딸기를 통채로 넣어 드르르르르- 갈아주면 끝!
하지만, 그 배합의 비밀은 Mr.Kim만 아신답니다. ^ ^
“계란은 물 끓은 후 넣어야 해”
“이게 뭐 라면인가? 물하고 같이 넣고 끓이면 돼” “하하하..”
“감자 삶을 때 뭐 넣지?” “그냥 감자만...”
“우리 엄마는 소금 넣던데요” “그럼.. 소금 넣어. 하하하”
“유부에 있는 소스는 따라내야지. 아님 짜잖아..”
“그래요?” “하하하..”
현장에서 창작 요리(?)를 만들어 내는 우리 나누리 봉사자 분들..
과정은 서툴렀지만 즐겁게 참여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정성껏 만든 것을 아이들도 아는지
맛있게 먹는 모습에 모두들 흐뭇:) 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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