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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이 제품 꼼꼼 리뷰

손 소독해야 문 열리는 신기한 화장실

피부색이 다르고 성별과 국적이 달라도
생리현상(!)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일이죠.
때문에 어디에든 꼭 있어야 하는 것이 바로 화장실인데요,
요즘은 화장실에 대한 개념이 편안히 쉬는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아주 독특한 화장실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화장실 중에
손을 소독하지 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는 화장실이 있다는데
과연 그런 화장실이 진짜로 있을까요?

음성에 위치한 풀무원 두부공장에 있는 한 화장실.
밖에서 보기에는 여느 화장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눌러주세요'라는 반자동 버튼이 달려 있는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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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화장실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화장실 입구

그렇지만 이 화장실은 손을 씻고 소독하지 않으면
안에서는 절대 문이 열리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안에는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붙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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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을 꼭 잘 읽으셔야 합니다. 안그럼 풀반장처럼 갇힐 수도- ^^

'에이, 정말 그러겠어?' 하는 생각에
호기심 많은 풀반장이 손을 소독하지 않고 나와보려 했지만
정말로 문이 열리지 않았어요. ㅜ.ㅜ

그래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소독하고 난 다음 문을 여니
그제야 문이 열렸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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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기에 반드시 손을 넣고 소독해야지만 화장실 문을 열고 나갈 수 있습니다.

얼핏 보기엔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막상 손 소독을 하고 나오니 왠지 깨끗한 느낌
풀반장, 기분이 마구 좋아집니다. ^ ^

실제로 화장실에서 제대로 손을 씻고 나오지 않아서
옮겨지는 여러 가지 균들이 있잖아요. 그런 걱정은 이제 그만~!

우리 입에 들어갈 먹거리를 만드는 곳이기에,
다른 어떤 곳보다도 위생에 신경써야 하는 만큼
이런 특별한^^ 장치가 준비되어 있는 것이겠지요?

풀무원에 있는 손 소독해야 문 열리는 화장실
여러분도 한번 구경하고 싶으시지요?
그럼 풀무원 홈페이지에서
공장 견학 이벤트 신청해 보세요~
풀무원 공장도 보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신기한 화장실 구경도 하실 수 있거든요!

이상 '친절한' 풀반장^^이었습니다.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