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약 5시간 전,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한국대 나이지리아의 경기가 끝이 나며 한국의 16강 진출이 판가름 났는데요.
그 결과는~? ^ ^ 대~한~민국! 야호~~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의 골과 박주영의 추가골로 우리의 태극전사들은 2대2 무승부를 당당하게 지켜냈고 우리는 드디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영예를 안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이처럼 우리 대표팀이 남아공에서 선전할 수 있는 데에는 역대 최고라고 평가받는 팀 구성 덕분이겠지만 한국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있는 4천8백만 붉은 악마의 함성의 힘도 있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대형 전광판이 있는 곳이라면 한데 모여 대~한민국을 외치는 붉은 악마들을 위해 <풀무원 빙수 스노우앤>이 떴습니다.
여름을 방불케하는 무더운 날씨에 목청 높여 응원을 하다보면 지치기 일쑤인데요. 가뭄에 단비같은 휴식을 드리고 좀 더 힘내서 응원하시라고 스노우앤이 출동했거든요.
용산 아이파크몰과 문정동 가든파이브 그리고 심지어 한강 유람선 위까지...
다양한 곳에서 붉은 악마들과 함께 응원을 하고 온 스노우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6월 17일, 아르헨티나전이 열렸던 바로 그 날~!
저 풀반장은 풀사이 가족분들께 미리 예고해 드렸던 것처럼
스노우앤도 먹고 월드컵 응원도 가능한 문정동 가든파이브로 출동했습니다.
가든파이브 입구에서 부터 촉이 오기 시작합니다.
위치는 바로 저 실뜨기 하는 조형물 아래~!!!
도도도돗~!
역시나 저는 풀반장이었군요. 후훗
실뜨기 하는 조형물 바로 아래 스노우앤 샘플링 부스가 설치되고 있었거든요.
무려 2,000개나 샘플링하기 때문에 바빠지는 손길들...
(여름을 맞아 꾸준히 해온 운동이 힘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뜨어억~차)
바로 그때, 음악 소리에 이끌려 고개를 돌리니...
하..하늘에 우주선이 뮝~
중앙 특설무대에서 비보이들의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완전 붕붕 날아다니더군요~
아직 경기 시작까지 4시간 가량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찾아주신 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무대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 바로 옆에는 단체 응원을 위한 대형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벌써부터 자리를 깔고 기다리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잠시 응원 현장을 둘러본 뒤 샘플링 장소로 돌아와보니
어느새 부스 주위는 스노우앤으로 가득차 있더라구요.
뜨거웠던 날인 만큼 조금이라도 더 시원한 스노우앤을 드리기 위해
아이스 박스에 드라이아이스도 꽉꽉~ 채워두었답니다.
(드라이아이스가 무척이나 무겁더라구요)
이때 도착하신 스노우앤 담당PM님이신 얼음공주님께서
섬세한 손길로 아이스박스에 스노우앤을 담고 계십니다.
멋지게 담겨진 스노우앤...
그..근데.. 뭐죠?
빨간색이야 스노우앤 베리일테고
노란색은 신제품이라던 스노우앤 트로피칼인데
저 파란색은 과연...
뚜둥~ 무려 13가지 우리 곡물이 들어있는 팥빙수!
'스노우앤 팟'입니다.
(‘팟’은 사전적 의미로 ‘팥’의 강원도 방언입니다)
풀사이에서는 처음으로 데뷔하는 스노우앤 팟.
정말 진정으로 최신상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뚜둥~
스노우앤 삼총사가 처음으로 모였으니 당연히 컨셉사진을 찍어야 겠죠?
오늘은 최신상 스노우앤 팟이 주인공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펼쳐지는 풀반장의 스타일리스트 놀이)
이제 슬슬 샘플링 현장 정리가 마무리 되어 가는군요.
우리 샘플링 현장 옆으로 긴 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바로 월드컵 응원을 위한 입장 줄인데요.
잠시동안 저 줄이 스노우앤을 위해 서신 줄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ㅎㅎ
점점 늘어가는 스노우앤 빈상자들..
무려 2,000개나 샘플링했으니 그럴 수 밖에요.
(물론 박스는 전부다 깨끗하게 수거해 갔답니다)
이렇게 배치해 놓으니까 멋지고 예쁘고 사랑스럽죠?
후훗
스노우앤을 나눠드리기로 약속한 6시까지는
아직 10분정도의 시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잇힝~ 대박?!
모든 샘플링 준비가 완료 됐네요~
이제 시작~!!
4명씩 한조가 되어 스노우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고
월드컵 파이팅하듯 스노우앤을 큰소리로 외치면 되는 무척 간단한 게임인데요.
각 조에서 가장 큰소리로 외친 사람에게는 2개를 드렸답니다.
점차 늘어나는 줄~ 소문에 소문을 타고 그야말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말이 떠오를 정도였습니다.
힘차게 스노우앤을 외치는 사람들~!
어때요? 힘이 느껴지나요?
과연 이 조에서는 누가 2개를 받아갔을까요? ^^
스노우앤을 받아가는 기쁘고 즐거운 손길~!
어린아이들도 받아갔는데요.
누나가 받는 모습에 동생이 나도 달라며 울상이네요 ㅎㅎㅎ
(스노우앤을 갈구하는 동생의 손 모양을 보세요~ ㅎㅎ)
저 멀리 보이는 실뜨기하는 조형물있는 곳이 샘플링 장소니
얼마나 줄이 길었을지 상상이 되시죠?
끊이지 않는 스노우앤의 행렬~
큰소리로 스노우앤을 외치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너무너무 귀엽지 않나요?
수줍은 외침~ '스노우앤~!'
사실 저는 처음에 2,000개를 준비했다는 얼음공주님의 말씀에
뭘 그렇게나 많이.. 라고 했는데.
줄서있는 사람들을 보니 괜한 소리가 아니더라구요.
금새 동이날 지경이었으니까요.
월드컵을 기다리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한 스노우앤~
(신제품을 앞에 놓는 센스~)
한강 유람선 위에서 펼쳐진 월드컵 응원전과 함께한 스노우앤의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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