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충북 괴산의 풀무원 농장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1박 2일동안 지내면서
먹거리의 소중함을 새롭게 배워보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캠프'
지난 1편에서 공개한
'밥 잘먹는 우리아이 만들기' 첫번째 비법은 모두들 잘 보셨나요?
자연과 하나가 되어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혼자서도 쓱싹쓱싹~ 밥 잘먹는 모습에 무척이나 흐믓하셨다구요 ^ ^
[바른먹거리 캠프 1편 보러가기]
ㅎㅎ 그 흐믓한 기분 그대로 살려~~
아이들이 맛있게 밥을먹고 난 후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 ^
바른먹거리 캠프 첫째날 일정이 모두 끝난 저녁..
엄마와 아이들이 밤하늘의 별빛을 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재미있고 신기한 별자리 이야기를 들으면서~
밤하늘에 선명히 반짝이고 있는 '북두칠성'을 한참동안 쳐다보았답니다.
풀반장도 아이들과 함께 북두칠성을 보았는데요~
서울에서는 절대 볼 수 없던 광경...
정말이지 북두칠성의 7개의 별 하나하나가 어찌나 선명하기 반짝이던지요~
(마치.... 풀반장 눈처럼? *.* ㅎㅎ)
그렇게 밤하늘을 수놓은 별자리 공부를 끝낸 후~
이어진 시간은 ^^ ㅎㅎ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
.
.
바로, 장기자랑 시간입니다~!!!!!
(캠프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두가지~
바로 캠프파이어와 장기자랑이죠~ ㅎㅎ)
모두들 유치원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하나.둘 발휘해봅니다.
이날의 인기곡은 바로~ 피카츄와 뽀로로 쏭~! ㅎㅎ
(따..따..따라부르고 싶었지만.. QWE!%%$^$%^&%$%!!~ ^ ^;)
그리고 등장한 4명의 여인~
별빛 아래 카라를 능가하는 미니 걸그룹의 특별 공연입니다. ^ ^
어쩜 이리도 춤을 잘추던지요~
바로 데뷔해도 괜찮겠다 싶었지 말입니다.
(풀반장 카메라 든 손도 아이들 따라 덩실덩실~
흥에 맞춰 찍다보니 죄다 흔들렸네요~ ㅎㅎ ^ ^;)
장기자랑으로 화끈한 밤을 불태우느라 다시 허기진 배~
이럴줄 알고 캠프파이어 불 속에 선생님들께서 미리 살짝 넣어두신
감자와 고구마를 함께 꺼내먹었습니다.
나도 한입~ 엄마도 한입! ^ ^
그렇게 캠프 첫째날 밤은 깊어만 갔고..
......................................... 다음날 아침,
모두들 로하스아카데미 앞마당에 모였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들 밤새 안녕히 잘 잔 모습이네요~)
그런데 이른아침부터,
햇빛을 가려줄 주황빛 모자와
귀여운 토끼 팔토시, 파란색 미니 장화까지 챙겨신고..
우리 아이들... 무얼하려고... ㅇㅇ?
아하,
바로 '농장체험'을 하는 시간이군요~
선생님께서 오늘 우리가 풀무원농장에서 직접 심어볼 채소와,
그 채소들의 모종을 어떻게 심을지를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내밀어주신 제비뽑기~~~
무엇을 뽑고 있는걸까요?
바로, 오늘 심게될 모종을 각 조별로 제비뽑기로 정하기로 한거죠~
토마토, 고추, 콩 중에서 나는 무엇을 심게될까요?
내가 심을 작물이 적혀있는 비행기를
힘~ 껏~ 날려봅니다. ^ ^
4살배기 막내 준서도
형들을 따라 ^ ^ 종이비행기를 힘껏 하늘로 날려봅니다.
"저는 토마토에요~"
"저는 콩 심을거에요~"
아이들이 오늘하루 직접 씨를 뿌려볼 텃밭입니다.
각자 자기가 뽑은 작물을 심기 위해
프로처럼 ㅎㅎ 텃밭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선생님께 설명들은 대로
엄마와 함께 흙을 파고~ 모종을 심고~
모종이 잘 자라도록 흙을 토닥토닥 덮어줍니다.
고사리같은 조막만한 손으로
어찌나 토닥토닥 꼼꼼하게 잘도 덮던지요~ ^ ^
"지금 내가 심고있는거...
정말 나중에 내가 먹는 채소처럼 자라나는거에요? 신기해라 ^ ^"
"나중에 내가 심은거 잘 자랐는지 꼭~ 보러와야지~"
자~ 어디보자,
콩 씨앗을 심는 팀은 잘하고 있나~~? ^ ^
모두들 하나같이 정말 열심히 심고있네요~
아이들이 이렇게 작물심는 재미에 열중할줄이야~ ㅎㅎ
콩이 딴데로 굴러가지 않게
한알씩 잘 잡고서~
"땅의 영양분을 잘 먹고 잘 자랄수 있도록
여기 비료가 뿌려져있는 곳에다가 쏘~옥~ 넣어줘야해~"
우리아이들이 직접 심은 귀중한 콩알...
얼릉 쑥~쑥~ 자라서
밥에도 넣어먹고 두부도 만들어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그렇게 한참을 농장에서 작물심기 체험을 한 아이들...
열심히 일한자에게 주어지는 것이 있었으니 ^ ^
바로, 새참입니다. ^ ^
농장에서 이 새참의 별미를 빠뜨릴 수 없겠죠?
(요것이 바로바로 일한자만이 느낄 수 있는 꿀맛같은 보람!
풀반장도 한켠에 걸터앉아 주먹 약밥을 꿀~꺽! )
오늘의 새참은 바로,
'약밥'과 '수정과'
아이들이 이 약밥과 수정과를 잘 먹을까 걱정했는데,
너무너무 잘먹더라구요 ^ ^
요렇게 맛있게~
"저 이거먹고 하나 더 먹어도 되요? ^ ^;"
ㅎㅎㅎ
그렇게 새참을 먹고 난 후 힘이난 아이들~
또 무엇을 하며 놀아볼까요~~ 유후!
엄마와 함께 '두부 쿠키', '오트밀 쿠키' 만들기~
미끌미끌한 반죽이 손에 뭍어도 그저 즐겁습니다~
열심히 반죽을 한 후에는요~
이렇게 반죽을 떼어서~
쿠키 틀로 예쁘게 눌러주면 완성~ ^ ^
있는힘껏 꾸~욱~~~
"엄마, 엄마~ 나도 이거 하트로 해볼래요~"
"요건 내꺼, 요건 엄마꺼, 이건 집에가서 아빠드려야지~"
아이들이 하트모양, 별모양 쿠키를 만들 때,
한쪽에선 심상치않은 포스의 쿠키가 만들어지고 있었으니.....
이름하야, 아이언맨 2~!!!!
^ ^ 아이들의 상상력.. 정말 기발하죠? ㅎㅎ
이렇게 재미있는 쿠키만들기 시간이 끝이나고,
다시 돌아온 맛있는 식사시간 ^ ^
우리아이들, 첫째날처럼 오늘도 맛있게 밥을 먹는지...
어디 한번 볼까요?
"잘먹겠습니다~"
"잘먹겠습니다~"
"잘먹겠습니다~"
"앙 - 잘먹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밥잘먹는 우리아이 만들기' 두번째 비법을 공개합니다~
바로,
"먹거리의 소중함 알려주기!"
오늘 농장체험을 통해 채소의 모종을 직접 땅에다 심어본 우리 아이들은
땅이 주는 선물인 '바른먹거리'의 소중함을 체험을 통해 이미 알게된 것이죠. ^ ^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게되면, 안먹던 채소도 남기지 않고 잘~ 먹는답니다~
바로, 이러한 아이들의 먹거리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로하스아카데미 원장님이신 '김혜경 부사장님'께서
어머님들께 한번 더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는 '바른먹거리 약속'을 함께합니다.
1박 2일동안의 풀무원 농장체험을 통해
이미 바른먹거리의 소중함과 바른식생활에 대해 터득한 우리아이들..
바른먹거리에 대한 선생님의 설명을 진지하게 되새기며~
바른먹거리 약속장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봅니다.
(원래.. 싸인을 할때는 약관을 꼼꼼히.. 쿨럭. ㅎㅎ)
그리고, 바른어린이가 되겠다는 이 약속장에
스스로 자기의 이름을 적어넣으며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또박~또박~ 한자한자 적어가며
1박 2일동안 느낀것을 마음속에 되새기는 시간~
막내 준서도 바른어린이가 되겠다는 싸인을 합니다~
쓰----쓱- ㅎㅎ
(포스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결재서류에 서명하는 CEO같이 늠름하죠? ㅎㅎ)
이렇게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캠프'에 참가한 우리 아이들은
바른먹거리의 소중함을 아는 '바른어린이'가 되었답니다. ^ ^
바른어린이의 '바른먹거리 약속!'
약속 하나. 나는 음식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겠습니다.
약속 하나. 나는 음식을 골고루 먹겠습니다.
약속 하나. 나는 음식을 남기지 않겠습니다.
덧. 이번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캠프'에 참가해서
'바른어린이'가 된 예쁜 어린이가 있다던데...^ ^
그 모습을 SBS '생방송투데이' 에서 확인해 보세요~
[방송 다시보기(263회, 5/21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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