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duct/제품 메이킹 스토리

[치즈데이] 내가 국가대표라 전해라~ 나라별 대표 치즈 알아보기!

요즘 방학을 맞아  
가족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여행 계획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어디서 뭘 먹을지’ 정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지역 맛집을 검색할라치면 
웬 홍보성 글이 그리 많은지...켁;; 

그래서 나온 노하우가  
검색 키워드에 ‘오빠랑’을 추가하는 거였죠. 

광고 글을 걸러내는  
‘오빠랑’의 필터링 효과가 약해지자 
다시 등장한 단어가 ‘존맛’~!

돈 받고 올린 게시물에는 
비속어를 잘 안 쓰기 때문에 
진짜 맛집이 나올 확률이 높다는 군요. 

‘숨은’, ‘줄 서서’, ‘현지인’ 등도 
‘맛집’과 함께 검색하면 효과적인 
단어로 꼽히는데요,  

정리해보면, 
진짜 맛집 찾아내는 검색어는~~ 

오빠랑, 존맛, 숨은, 줄 서서, 현지인  

사실 그 지역의 숨은 맛집을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는 겁니다. 

그 중에서도 공무원 계장급이 
그 지역 맛집 정보에 
가장 능통한 사람이라는데요. ^^;;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맛집을 찾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단 간판이 허름하고 
메뉴가 단순하며
입구에 줄까지 서 있다면 
맛집일 확률이 높다는 점~!! 

메뉴를 정할 땐 이왕이면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고르는 게 진리겠죠. 

벌교 하면 꼬막, 
포항 하면 과메기인 것처럼 
치즈도 각 나라, 각 지역마다 
자신들만의 독특한 치즈가 있는데요, 

나라별 유명한 치즈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국가대표 치즈만 모아봤습니다. 

여권 없이 떠나는 ‘세계 치즈 투어’ 
지금부터 출바알~~!!

.
.
.

▶이탈리아 - 모짜렐라 치즈 
이탈리아는 고르곤졸라, 파르마산 등 
유명 치즈들이 많지만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치즈는 
뭐니 뭐니 해도 모짜렐라 치즈겠죠. 

모짜렐라는 이탈리아 남부 지방의 
물소 젖으로 만든 치즈가 그 기원인데요, 

숙성시키지 않은 생치즈라 
치즈 특유의 냄새가 없어 
치즈 초심자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쉽고 순한’ 치즈입니다. 

이탈리아 국기의 상징인 
마르게리따 피자와 카프레제 샐러드에서 
‘화이트’를 담당하고 있는 모짜렐라! 
열 받으면 늘어나는 성질 때문에 
피자치즈로 잘 알려져 있지만 

요즘엔 버거에도 
생모짜렐라 치즈를 넣는 등 
생으로 먹는 게 대세랍니다.




▶스위스 - 에멘탈 치즈 
치즈, 하면 딱 떠오르는 바로 그 모양! 

‘톰과 제리’ 치즈로 유명한 
에멘탈 치즈의 고향은 
요들레이요~~~ ‘스위스’입니다. 

에멘탈을 ‘스위스치즈’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 치즈의 가장 큰 특징은
‘치즈아이(cheese eye)'라 불리는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 것이죠. 

최근 구멍의 원인이 
박테리아가 아닌 건초먼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는데요, 

유럽에서는 전체 우유 생산량의 6%를   
에멘탈을 만드는 데 쓰고 있답니다. 



▶네델란드 - 에담 치즈 
‘예쁜 치즈 콘테스트’가 있다면 
아마 이 치즈가 1등을 차지하지 않을까요? 
  
선명한 빨간 색 코팅에 둥근 공 모양, 
그래서 ‘red ball'이라고 불리는  
네델란드의 ‘에담 치즈’랍니다. 

에담은 네델란드의 항구 이름!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 치즈’나 ‘인천 치즈’ 쯤 되겠네요. 

검은 색 코팅도 있는데요, 
최소 17주 이상 숙성된 치즈라네요. 

하우다(고다)치즈와 함께 
더치 치즈(Dutch Cheese)로 불립니다. 




▶프랑스 - 로크포르 치즈 外 
프랑스의 대표치즈로는

엄.....아.....음....;;;;;;;;; 

너무 많아 하나만 꼽기가 어렵네요. 

양젖으로 만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치즈인 
로크포르 치즈~ 

그리고 
1814년 ‘세계 치즈 콘테스트’에서 
‘치즈의 왕’이라는 별칭을 얻은 
브리 치즈~, 

나폴레옹이 특히 애정했다는 
카망베르 치즈~ 등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치즈들이랍니다. 

아, 프랑스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콩테치즈도 빼놓을 수 없겠군요.

‘치즈가 빠진 식사는
한쪽 눈을 잃은 미녀와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프랑스인들의 치즈 사랑은 각별하답니다. 




▶영국 - 체다 치즈 
우리 귀에 가장 익숙한 체다 치즈! 

체다 치즈의 본고장은 바로 
영국 서머셋 지방의 체다 마을입니다. 

체다 치즈는 
해외 진출이 활발했던 영국인들에 의해 
세계 각지로 전파돼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는 치즈인데요.  

심지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 국가에서는 ‘치즈’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체다 치즈’를 일컫는 경우가 많다는 군요.

체다 치즈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농장에서 만들어지는 치즈와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치즈. 

미국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체다 치즈는 
공장에서 생산된 것인데요, 

말만 체다 치즈이지 
실제로는 체다 치즈로 맛을 낸  
가공 치즈인 경우도 많습니다. 

슬라이스치즈가 대표적이죠. 

무릇 음식은 본고장에 가서 먹어야 
맛의 포텐이 제대로 터지는 법!  

하지만 체다 치즈 먹으러 
비행기 타고~~ 배 타고~~ 
영국까지 갈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렇다면~~~ 
영국 체다 마을에서 만든 
100% 자연치즈를 그대로 잘라 담은~  
풀무원 ‘자연치즈-체다’ 치즈 시리즈라면 어떨까요?  

진짜 체다 치즈가 이런 맛이었다니! 

그동안 먹어 온 체다 슬라이스치즈에 
“Bye Bye”를 외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후후... 
체다치즈를 가공한 치즈가 아닌, 
자연치즈 체다치즈를 그대로 자른 
‘자연치즈-체다 슬라이스 치즈’가 더 궁금해지셨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조만간 풀반장이 ‘자연치즈’의 새 얼굴, 
체다 치즈 시리즈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ㅁ+  

우린 또, 다음주에 만나요!  
영양만점 맛있는 자연치즈 이야기와 함께~. :D

.
.
.
.
.
.
.

으응?
이런 식으로 마무리할 거냐구요? ㅎ,ㅎ 
여러분의 풀반장이 그럴리가요~!

오늘은 2015년의 마지막 날~! 
내일은 붉은 원숭이의 해2016년~! 

재주많고 지혜로운 원숭이처럼
풀사이 가족 여러분 모두모두
지혜와 열정으로 충만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넙죽~!
해피 뉴 이어~!

모두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뵙겠습니다~!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