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요령] 까지 포스팅했던
풀무원건강생활의 조PM입니다.
이제 대충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궁금증은 풀리셨을 것 같긴 한데요.
선블록과 선크림은 다른 것이냐,
‘워터 프루프’는 들어봤는데 ‘샌드 프루프’는 또 뭐냐,
자외선 차단제 튜브는 왜 입구가 그렇게 작냐,
등등의 질문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나머지 궁금증들을 간략히 모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 ^
그나저나 여러분, 자외선 차단제는 듬뿍,
그리고 꼼꼼히, 자주 바르시는 것 잊지 마세요~.
Q. ‘워터 프루프’는 들어봤는데, ‘샌드 프루프’는 뭘까?
Q. 자외선 차단제도 건성피부용이 따로 있을까?
A. 자외선차단제는 피부 타입에 따라서는 딱히 구분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용감의 측면에서 끈적임이 적은 것을 지성피부가 사용하면 좋고, 부드럽고 보습력이 우수한 것을 건성피부가 선택하면 좋겠지요.
Q. 선블록은 맞고 선크림은 틀리다?
A. ‘선크림’이나 ‘선블록’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둘 다 같은 말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내용물의 형태에 주안점을 두어 ‘크림(Cream)’이라고 표현하거나, 자외선 차단, 방어, 방지 기능과 관련하여 ‘블록(Block)’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것이지요.
Q. 자외선 차단제는 왜 입구가 작을까?
A. 공기와 접촉하면 내용물의 산화가 일어나게 되니까요. ^ ^ 최소한의 공기 접촉을 위해 거의 대부분의 자외선 차단 제품들은 입구가 좁답니다. 산화가 일어난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의 기능이 감소하므로, 일단 개봉한 후에는 1년 내에 다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작년에 사용하시던 자외선 차단제는 과감하게 재활용 쓰레기통으로 보내세요. 피부 건강을 위해서 그 정도 투자는 사치가 아니랍니다. +_+
Q. 베이스 겸용 제품도 효과가 괜찮을까요?
A. 최근 바쁜 현대인의 생활리듬에 맞춰 하나로 여러 효과를 줄 수 있는 멀티기능이 대세잖아요? 자외선차단제도 그런 트렌드에 맞춰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을 겸하거나, 메이크컵 베이스나 파운데이션 등의 색조 제품의 기능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부수적인 기능으로 담긴 제품들도 많이 나옵니다. 주(主)가 무엇이냐에 따라, 주요기능이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자외선이 피부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한 겹보다는 여러 겹을 형성해주는 것이 자외선 차단효과가 우수하므로, 전문 썬크림에 메이크업 제품까지 차단지수를 가지고 있다면 더욱 금상첨화라 하겠습니다.
Q. 자외선 차단제, 1년 내내 발라야 한다구요?
A. 여름이 되어야만 자외선차단제를 찾는 분들 많으신데요. 사실 자외선 차단제는 1년 365일, 4계절 내내 꼼꼼히 챙겨 발라야 한답니다. 살면서 해가 뜨지 않는 날이 있던가요? ^ ^ 만약 그런 날이 있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안 발라도 되겠지만요. ㅎㅎ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직결되는 가장 큰 원인이 되므로, 늙고 싶지 않다면 필수적으로 발라주어야 하겠습니다. 다만, 낮 시간이 길고, 강렬한 자외선이 내리 쪼이는 여름이 아니라면, 지수를 조금 낮춰 SPF 30미만의 제품도 무난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날은 더욱 꼼꼼히 클렌징 하시는 것, 아시죠?
자외선 차단막이 피부에 남아 있을 경우, 피부에 부담을 주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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