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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달걀에 푹 빠져있는 풀반장,
또 달걀로 인사드립니다. 꾸벅.  _ _ 

어제 마트에 갔더니 김달걀님 말씀대로 정말 가관이더군요. ^ ^ ;; '포장일자'만 찍힌 달걀들이 그야말로 즐비했습니다. 그 가운데 외로이 ‘산란일자’를 표시하고 있는 풀무원의 달걀들....!

김달걀님에 빙의한 것마냥 이렇게 외칠뻔 했습니다.


“산란일자 글씨를 좀 더 크게 찍자구! 너무 작아!

 


여하튼 달걀에 대해 더 많은걸 알고 싶다 이겁니다.

그런데 지난번 밀실수사에 식겁한 김달걀님이
이 풀반장을 계속 피하는 겁니다.
어허.

울적하게 있는데 이런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한국인이 1년 동안 먹는 달걀은 1인당 223니다. 223개! 223개!?!



읭? 서..설마?
여기서 잠시 풀반장 기억을 되짚어봅니다...

............내가 마지막으로 달걀을 먹은 게 언제였더라...?

(여러분도 모두 생각해보시길~.)
.
.
.
.
.
.
~
그저께 아침에 먹은 달걀프라이가 최근에 먹은 마지막 달걀인인 듯하군요.
삶은 달걀은 먹은 지 한~~ 됐고.
, 아무리 생각해도 1년에 200개씩 먹은 것 같진 않은데?

요즘은 냉면에 띄운 계란 반쪽도 안 먹었다구!

이런 고민을 좀
하다 잠깐 졸았는데, 꿈에서 김달걀님이 나타나셔서 이런 계시를 내리는 겁니다.


“만물의 모든 것에 달걀이 깃들어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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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모든 것에 달걀이 깃들어 있다...는 김달걀님의 말씀...무슨 뜻일까요? ㅇㅇ ;


맞아! 그거야!
잠에서 깬 풀반장은 뒤통수를 강타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_+

여러분, 이건 달걀의 장점이자 실력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달걀이 싫어서 먹지 않는 사람들에게 살살 먹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달걀은 참 많은 음식에 들어갑니다.
굳이 노골적(?)으로 삶은 달걀, 달걀찜, 달걀말이, 달걀프라이일 필요가 없어요.
빵에도, 아이스크림에도, 전에도, 크로켓에도...달걀이 들어가 있다는 거 알고 계시지요?
이 모든 걸 다 합쳐서 우리는 매년 200개의 달걀을 우걱우걱 먹고 있다지요.

그럼 어찌하여 그토록 다양한 요리에 달걀이 쓰이게 된 건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후후...
바로 여기서부터가 풀반장의 ‘집중탐구’ 실력이 발휘되는 순간이랄까요.


바쁘다 바빠~ 팔방미인, 달걀이 하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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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뭐든지 붙여줄래?(접착제 역할)
튀김옷을 입히거나 햄버그스테이크의 다진 고기를 뭉칠 때, 혹은 전을 부칠 때...재료들끼리 찰싹찰싹 잘 붙어야 맛있게 완성됩니다. 그렇다고 음식에 풀을 바를 순 없지요? 달걀의 접착력이 없었다면 난감~한 일입니다

2.수분과 유분을 휘리릭~(유화제 역할)

마요네즈를 바탕으로 하는 걸쭉한 소스에는 100퍼센트! 달걀이 들어가 있답니다. 기름(유분)과 식초(수분)는 원래 섞이지 않고 둥둥 뜨는 상극 성분이지요. 달걀노른자가 기름방울을 고정시켜준답니다. 맛있는 샐러드 소스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달걀에게 경배!

 

3.노르스름해야 먹음직해! (착색 역할)

달걀지단이 없는 국수는 얼마나 초라할까요. 밀가루만 묻혀서 희멀건하게 부쳐낸 전들은 얼마나 썰렁할까요. 노랗지 않은 카스텔라는 또 어떻구요. 달걀이 내는 노란색의 시각적 효과를 이용한 음식은 아주 많답니다.

 

4.걸쭉하게 해드립지요~(응고 역할)

주루룩~흐르는 달걀이 열을 가하면 굳는 것은 단백질이 응고되기 때문이랍니다. (당연하잖아!) 그런데 이 성질이 쓸모 있을 때가 상당히 많다는 거죠. 크림소스파스타를 만들 때 마지막에 노른자 하나를 톡, 넣고 저어주면 찐득걸쭉한 맛난 소스가 됩니다. 우유와 설탕, 노른자를 휘휘 잘 저어가며 끓이면 달콤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커스터드 크림이 되고요.


 

, 이제 아시겠지요?
달걀의 혜택은 모조리 누리면서도 “또 달걀이야?” 소리를 피할 수 있는 방법
!
신선하고 좋은 달걀을 요리에 요모조모 활용해보세요
.

참고로 나름 장수국인 옆 나라 일본은 1년에 300개 이상씩 먹는다네요
.
김달걀님이 이 소리 들으면 경쟁심에 붙타지 않을까 싶으니...
많이들 드십시다
~. ㅎㅎㅎ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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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별사탕 2009.09.21 13: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223개 나도 모르게 언제 먹었데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잇겠네요.
    빵에 아이스크림에 과자에.....
    착한 계란에게 별표 한개 더~추가합니다.

    • BlogIcon 풀반장 2009.09.21 17: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처음에는 갸우뚱했는데
      김달걀님의 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니 달걀이 안들어 가는 곳이 없더라구요 ㅎㅎㅎ

  2. BlogIcon 김옥희 2009.09.21 14: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경기도 안성에 있는 주식회사 세영 공장을 다녀왔는데
    훈제란과 구운란등 계란괴 메추리알에 대해서
    열심히 듣고 먹어보고 궁금한 사항 질문하고 답해주고
    아주 재미있는 견학이었고
    계란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왔답니다

    • BlogIcon 풀반장 2009.09.21 17: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 재미있으셨겠어요~

      근데 훈제란과 구운란의 차이는 뭘까요?
      김달걀님께 여쭤봐도 되지만

      김옥희님께 배우고 와서
      김댤걀님 앞에서 주름좀 잡게요..ㅎㅎ

  3. 이지은 2009.09.21 20: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계란이 안 들어간 음식이 없네요.
    일상생활과 계란은 떨어질 수 없는 일이네용~!

  4. BlogIcon 제이유 2009.09.21 20: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223개...;; 전 그거보다 더 먹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학생활에 자주 먹은게..한식계의 인스턴트 '간장계란밥'이었거든요. ^^;

    • BlogIcon 풀반장 2009.09.22 05: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후리카케에도 계란 분말이 들어가 있는걸보니.

      저는 제이유님덕분에 항상 달걀 섭취 중입니다.

  5. 맥짱 2009.09.21 22: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막상 생각해보니 그정도 먹을꺼 같네요
    알게모르게 ^^* 빵에도 계란이 들어가고
    계란 아무거도 못 먹겠어요 이제는 ^^*

    • BlogIcon 풀반장 2009.09.22 05: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옷~! 김달걀님 기분 좋으시겠네요.

      달걀의 필수 요소화에 대한 만인의 공감이 이뤄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ㅎㅎ

  6. BlogIcon 하영맘 2009.09.21 23: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희집은 계란 없으면 않되요..
    아침이 간장 계란밥이거등여.

  7. BlogIcon 미도리 2009.09.23 14: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매일 점심으로 계란2개를 먹고 있다는..전 엄청 많이 먹어요~ 꼭 유정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