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한 아임리얼 셔벗을 만들어 먹으며 포스팅을 하고 있는 미키PM입니다.
아임리얼 셔벗을 어떻게 만드냐구요? 그건 다음에~. ^ ^
풀무원 인기 최고의 ‘품절녀’ 가 누군지를 얘기 하기 전에,
‘품절녀’, ‘품절남’이 무슨 뜻인지는 아시죠?
요건 서비스샷~ ㅎㅎ
다른 말로 하자면 일명 ‘남의 떡’ 되겠습니다.
미모나 외모가 출중하여 ‘엄친딸’, ‘엄친아’에 해당하나
사실은 이미 결혼을 하여 남들이 아쉬워하는 ‘품절녀’, ‘품절남’을 말해요.
멋쟁이 유부녀, 훈남 유부남을 뜻한다고나 할까요.
최근 한 품절남, 품절녀 조사에서 개그맨
이외에도 품절남으로 션, 김명민,
품절녀로
풀무원에도 사원들의 애를 태우는 ‘품절녀’가 있긴 있는데요...
사실 미키PM은 ‘풀무원 품절녀’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더랬죠.
근데 최근에 마케팅팀의 K군이 아침부터 저를 찾아와 넋두리를 하는 바람에
‘풀무원 품절녀’의 정체를 간파하게 되었다는 얘기죠.
음… 경고하자면 이 이야기는 좀 장황하고
그래서 다 듣고 난 후 '그래서 어쩌라고'의 심경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넋두리란 원래 그렇듯이 말이죠.
그러니까 그날 K군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시간에 일어났다고 해요.
그날 K군의 목표는 ‘그 누구보다 빨리’ 회사 로비의 접견실에 도착하겠다는 것이었다죠.
출근하자마자 K군은 자리로 가면서
사무실 동료들의 책상 위를 재빨리 살펴보았다지요. 텅 빈 책상 위.
오늘은 왠지 승산이 있을 것 같은 이 분위기!
로비 접견실이 가까와질수록 K군은 조금 더 기분이 좋아졌다고 해요.
요건 K군의 시선으로 본 로비 접견실.. 접견실 탁자 위를 꼼꼼히 쳐다보았던 K군!
이때 K군의 심정은 아래와 같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미 출발이 늦었죠. 하지만 낙담하긴 일렀어요.
오늘따라 눈에 띄지 않는걸 보니, 어쩌면 가능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자리에 가방만 일단 놓고 로비로 발걸음을 옮겼죠.
일단 파티션을 지나니까, 접견실이 나오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희망을 버릴 수 없었어요!
”
하.지.만.
K군이 접견실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늦었던 거죠.
K군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아침부터 그렇게 서둘렀던 것일까요?
K군을 애타게 만든 풀무원 최고의 ‘품절녀’는 도대체 누구란 말입니까?!
.
.
.
.
.
.
.
네,네. 예상하셨던 대로
풀무원 인기최고의 ‘품절녀’는 아.임.리.얼. 그녀가 맞습니다. ^ ^ o
(‘미키PM’말고 생과일 주스 ‘아임리얼’ 말이예요~.)
풀무원 사내에서는 풀무원 제품을 아침식사 대용이나 음료로 즐길 수 있는
복지 서비스가 마련되어있는데요. 그중 아임리얼 주스도 끼어 있답니다.
일정한 비용만 지불하면
아임리얼 전용 냉장고에서 ‘아임리얼’을 꺼내먹을 수 있는 거죠.
소비자 가격은 아니고, 일정한 가격을 받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사용한답니다.
이것이 바로 풀무원 로비에 있는 아임리얼 전용 냉장고! 물론 공짜는 아니지요.
찍고보니 풀반장님의 이벤트 '냉.풀.소'가 생각나는 이유는..@@?
그런데 늘 수량이 부족하고,
아주 귀하고 구하기 힘든 아임리얼인 셈이죠.
이름하여 ‘품절녀’. ㅋㅋ
그래서 가끔 아임리얼 PM인 제 귀에도,
“아직 냉장고에 아임리얼 남아있어?”
“에이, 지금이 몇신데, 다 떨어졌지.”
이런 대화들이 들려온답니다. 근데 왜 전 이렇게 기분이 좋지요. ㅎㅎㅎ
아, 미키PM은 아침마다 이렇게 아임리얼 한 박스를 따로 받아보고 있거든요.
읭? 왠 아임리얼이 한박스씩 배달이 오냐구요?
전 아임리얼의 맛이나 상태를 꾸준히 모니터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마다 아임리얼을 한 박스씩 받아 검사를 해야 하거든요. ^ ^=
여러분이 마시는 아임리얼을 아침마다 체크하는 셈이라고나 할까요.
여러분들도 아임리얼이 흔치 않아 찾아 드시기에 힘든 점이 많으시죠?
그 점은 미키PM도 깊이깊이 고민하고 있어요. (♨_♨)
냉장온도, 전용 냉장고 설치 등의 문제로 아무데나 입점하지 못하는
까다로운 아임리얼이라…. -_-◦◦
아직까지는 ‘품절녀 아임리얼’이지만, ‘완판’은 아니란 거 잊지 마시구요.
다음 번에는 “아임리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실 거죠? `-‘;;; ☞☜
모두가 아임리얼을 마시는
그날을 꿈꾸며...
posted by 미키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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