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방 라면이 맛있는 이유... 만화방 라면 비결 공개!

우리 곁에는 

이런 명언이 존재합니다. 

짜장면은 당구장,

라면은 만화방!

아하~! ^^

푸른 잔디밭(=당구대)을 바라보며 

먹는 짜장면 맛과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긴

만화책들에 둘러 싸여 

먹는 라면 맛은 정말이지 

꿀.맛.입니다. 

당구장과 만화방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파트너십을 맺은 중국음식점의 짜장면 맛,

만화방 주인장(혹은 알바생)의 

라면 끓이는 솜씨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으흠~ 

만화방 라면 비법, 

궁금하시죠??

 

라면이 등장하는 

만화책도 함께 귀띔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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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류스타’ 성훈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속에서 

선보인 폭풍 먹방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 MBC 나혼자 산다 홈페이지 >

먹방 장소는 

레스토랑? 뷔페식당? 고깃집? 

땡!

바쁜 아시아 투어 중 꿈에 그리던 

휴가를 갖게 된 그가 찾은 시크릿 맛집은 

바로, 만화방이었습니다~! ^^

이곳에서 그가 먹은 

무려 6가지 메뉴들 중에서도 

무지개 회원들&시청자들의 식욕을 

가장 자극한 건, 단연코 라면!

(야심한 그 시각, 

라면 물 올린 분들 많으실 거에요~. ;;;)

라면 마니아들 사이에서 만화방은 

전국 최고의 라면 맛집 중 

하나로 꼽히곤 하죠. ^^

만화방 라면 끓이기 비법, 2분!

만화방에서 먹는 라면 맛이

각별하다 보니 

만화방표 라면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만화방 알바생이 올린 

라면 비법이 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데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재료는 

라면, 달걀, 파.

이때 달걀은 반개만! 

한 개 다 넣으면 텁텁해서 그렇다는데

입맛에 따라 조절하세요. 

끓이는 법은요~,

① 물이 끓으면 

   스프를 넣고 휘 저어 풀어준 다음 

   면을 넣고 센 불에서 2분쯤 끓여요. 

   (라면은 처음부터 끝까지 센불!)

② 면이 풀어지면 면만 건져  

   그릇에 담아요. 

   (면을 건질 땐 주방용 집게를 이용하면 편해요.)

③ 냄비 속 라면 국물에 

   송송 썬 파 반 줌과 풀어놓은 달걀 반 개를 

   넣고 한소끔 끓여요. 

④ 달걀이 익으면 

   국물을 그대로 면에 부어줍니다.

포인트는 2분!

분식점 라면이 그렇듯,

다 익기 전에 불에서 내리는 것이 중요하죠. ^^

보글보글~ 라면 생각 넘쳐나는 라면 만화책들

다른 요리 만화와 달리

라면이 등장하는 만화책을 볼 때면

라면 생각이 더욱 간절해지는데요. 

손만 뻗으면 닿는 곳,

바로 우리 옆에 

라면이 있어서 일까요??

언제나 보고 있으면 먹고 싶은, 

라면책들입니다. ^^

#<라면요리왕> (26권) 

   <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

<라면요리왕>은  

라면에 대한 지식을 

알차게 채워주는 만화책입니다. 

주인공인 회사원 후지모토는  

자신만의 비법이 담긴 라면가게를 열기 위해 

밤이 되면 공원에서 

라면 포장마차를 하는 라면 마니아 .

 

그는 

변하지 않는 맛, 그리운 향기가 있는 

오래된 가게의 라면들도 물론 소중하지만,

새로운 맛,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라면이  

꾸준히 탄생하는 것 또한 

근사한 라면의 세계라고 생각하는데요. 

  

시대와 함께 변해가는 것이 

라면이라고 믿기에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라면들이 등장합니다. ^^ 

#<라면서유기> (7권) 

   <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

<라면요리왕>과 같은 작가의 

만화책입니다. 

반년 전 생전 처음(!) 

먹어본 라면 맛에 감동한  

주인공 유토리가 

라면계의 카리스마로 불리는 

타츠야가 경영하는 

푸드 컨설팅 회사에 입사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타고난 천재적 미각과 초인적 무신경(?)으로 

라면계에 파란을 불러일으키는 

주인공을 쫓아가노라면 

어느새 라면선수권대회가 두둥~! ^^

#<고양이라면> (6권)

   <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

4컷 만화 형식으로 그려진 이 책은 

고양이가 라면집을 경영(!)한다는 독특한 설정 아래, 

고양이만의 특징과 습관을 

주인장 캐릭터에 접목시키고 있는데요. 

고양이 등 동물을 좋아하는 

풀사이 가족분들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상야릇한 라면 메뉴에 당황하면서도 

매일 찾아오는 유일한 단골 손님과 

고양이 모델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주인장의 아버지 등 

개성 넘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가득~. 

고양이 손으로 라면에 

주먹밥까지 만드는 일이 결코 쉽진 않지만 

(아웅~ 귀여워요! >.<)

라면에 대한 열정은 끝이 없네요. 

매일 매일 바쁜 나날에 

지점까지 내고 아르바이트생을 쓰는 등 

야옹이 주인장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

#<라면짱> (17권)

                               < 이미지 출처: 네이버 >

고집 센 라면 장인인 아버지의 라면집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서 엉겁결에 

가게를 물려받은 아들이 

자신만의 라면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라면 도전기입니다. 

대강의 줄거리만 보면 

<미스터 초밥왕>처럼 훈훈할 것 같지만  

이 아들내미의 정체는, 

폭주족, 그들 중에서도 짱...! 

(표지 속 주인공의 

김무스를 닮은 헤어스타일 참고. @@)

고로, 전체적으로 꽤 거칠고 

스펙터클한 라면 만화랄 수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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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사노라면 배꼽에 힘을 주고

두발을 굳게 딛고 

퐈이팅을 외쳐야 하는 순간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순간을 위해

소울푸드 '라면'과 

소울푸드 '육개장'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과 

뺄 건 쏘옥 뺀 국물은 

결코 포기할 수 없기에, 

흡!

고르고 고른 사골과 양지를

푸욱 고아 만든 육개장에 

탐스러운 두께의 

바람면을 더했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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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툼하고 쫄깃한 

칼라면 가닥가닥마다 

구수하고 찐한 

육개장 국물이 출렁~ 

호로록~ 츄릅!

호로록~ 츄릅!

고슬고슬 밥을 말면 더욱~

호로록~ 꿀꺽!

호로록~ 꿀꺽!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시 한 번 으랏차차~

 

: )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