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반장 기억 속 '열린 주주총회'는?

2009년 3월 26일. 지난 주 목요일은
풀무원에겐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몇 주 동안, 모두가 정신 없이 준비했던 '열린 주주총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열린 주총'이라는 개념이 낯설어서인지
많은 언론사에서 현장 취재를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장에 계셨던 분들은 아실 겁니다.
얼마나 많은 DSLR과 방송용 카메라가 현장을 취재했었는지. ^ ^
한국경제신문에는 1면에 우리 주주총회가 소개될 정도로,
많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만큼 앞서가는 '주주총회'라는 반증이 아닐까요? ㅎㅎ
(기쁜 맘을 주체 못해서 그런거니, 그냥 넘어가 주시죠. 어험-)

<언론에선 어떻게...?>

풀무원, 신나고 맛있는 주총 [동아일보]
... 참석했다. 풀무원 측은 “회사의 현재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비전도 홍보하기 위해 일반 주주 외에도 명예 주주를 초청하는 등 ‘열린 주총’ 콘셉트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도 일반 주주총회와는 달랐다. 의안이 모두 통과되고 나서도 남승우 풀무원 사장, 유창하...

풀무원 '봄나물 주총'  [한국경제]
풀무원홀딩스는 26일 서울 대치동 복합문화공간 '크링(Kring)'에서 토론회에 이어 아카펠라 공연,웰빙메뉴 점심식사를 곁들인 이색 주주총회를 열었다. 남승우 대표(왼쪽)와 유창하 부사장(두 번째)이 주주들에게 봄나물 비빔밥을 대접하고 있다.

27일 483곳 `슈퍼 주총데이` [매일경제]
비빔밥 먹고 힘내세요 풀무원은 26일 주주총회가 끝난 뒤 남승우 풀무원 사장(가운데)과 유창하...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유가증권 상장사 강원랜드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영 전 SH공사 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염동관 지식경제부 석탄자원과장과 이병국 ...

열린 주총…기업·주주 "동반 성장" [MBN TV]
... 기자 】 풀무원홀딩스의 주주총회. '열린 주총'을 위해 기존 주주 외에도 주부와 대학생 등 '명예주주'도 참가했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소액주주와 명예주주들이 쏟아낸 질문은 난상 토론으로 이어졌고 경영진은 이를 받아들입니다. ▶ 인터뷰 : 남승우 / 풀무원홀딩스 대표 -...

'풀사이' 사상 처음으로 실시간 포스팅 이란 것을 해봤고
무엇보다 우리 풀사이 가족들과의 '소중한 만남'이 있었던 점이 가장 의미가 컸습니다.

비록 현장에 있었던 풀반장들이 실시간 포스팅 등 현장 업무로 인해
명예 주주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지만
’아이디’로만 서로를 알아보던 사이에서 ‘얼굴’로 인사를 하니
그 의미가 더욱 컸던 것 같습니다. ^ ^

그래도 다행히 함께 자리해 주신 '명예 주주'분들께서 이런 풀반장의 상황을 마음 깊이 이해해 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무한감동, 무한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2009년 '(주)풀무원홀딩스 열린 주주총회'를 찾아주신
'풀사이 명예주주' 여러분이 남기고간 이야기를 잠깐 들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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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주)풀무원홀딩스 열린 주주총회의 '블로거 명예주주'
윤영식 님, 이채식 님, 눈팅다이어트 님, 권수진 님, 별이세상 님
박삼숙 님, 박언경 님, 쏠맘 님, 유경애 님, 김옥희 님

그리고 모든 '풀사이' 가족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