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콩나물을 위한 '최초'의 도전

풀무원의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충청북도 음성에는 '풀무원 스프라우트'라고 하는 나물 공장이 있습니다.
스프라우트는 '싹을 틔워 3~7일 정도 자란 어린 순'을 뜻하는데요,
바로 여기서, 풀무원의 신선한 콩나물과 숙주나물이 건강하게 자라납니다.

얼마 전 스프라우트에서,
국내 작물업계 최초로 ‘ISO 22000’ 인증을 취득하였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ISO 22000’ ??? 이건 대체 무엇이며, 우리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그럼,
뭐가 어떻게 달라지는 건지... 스프라우트 생산기술파트의 '미스터 박'을 찾아가 여쭤보았습니다.

           ↑ 국내 작물업계 최초로 ‘ISO 22000’ 인증을 받은 스프라우트의 재배 관리 시스템

문. 이번에 스프라우트가 한 건 하셨다구요?
'미스터 박' 드디어 우리 스프라우트가 국내 작물업계 최초로 ‘ISO 22000’ 인증을 받았습니다.
‘ISO 22000’은 제품의 원료에서부터 생산, 유통, 판매 등 제품이 소비자의 손으로 들어가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상황을 위해 요소 중점 관리기준(HACCP) 원칙에 맞춰 규정하는 제도입니다.

문. 대단한 거 같기는 한데요, 특히 어떤 면에서 획기적이라 할 수 있을까요? 
'미스터 박'  ‘ISO 22000’은 품질 경영시스템(ISO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0)이 함께 고려된 인증입니다. ‘ISO 22000’의 가장 큰 특징이자 의미는 식품의 공급 사슬(?)이라 할 수 있는 제품의 유통이 이루어지는 모든 프로세스에 접근했다는 것입니다.

원료, 생산 장비, 포장재, 세척제 등 제품 생산을 위한 물리적인 프로세스뿐 아니라 제조자, 운송자, 협력 업체는 물론 판매자까지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관여하는 인적 프로세스까지 생각하여 관리한다는 개념을 도입한 것이죠.

즉, 식품 안전에 관여하는 모든 상황을 고려한 총체적인 접근을 통해 체계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제품을 관리함으로써 식품안전을 조금 더 완벽하게 보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 인증받는데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미스터 박'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에 처음 서류 심사를 신청하고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기까지... 참으로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인증에 필요한 하나하나를 우리 직원들이 철저하게 준비해주어 큰 결격사유 없이 무사히 통과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인증은 스프라우트 전 직원이 까다로운 절차와 기준을 맞추며 만들어낸 하나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스프라우트 직원들은 자신감까지 덤으로 얻었지요!

문. 우리 콩나물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께, 한 말씀만 하신다면?
'미스터 박' 풀무원 콩나물은 '지켜보지 않아도 믿을 수 있는 콩나물'로 이제 더욱 더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ISO 22000’ 인증이 대신 검증해 주니까요! ^ ^

이상 '친절한' 풀반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