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과 유기농 커피의 매력....'커피 부띠끄 G'와 '올가 베이커리 카페'

도저히 맛있을 것 같지 않은 검은색의 액체
하지만 향을 맡아보면 그 은은함에 반하고
한입 머금으면 그 깊은 맛에 빠져드는 마성의 매력...
'커피'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늘어난 커피전문점의 숫자만큼
커피는 우리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는데요.

그만큼 쉽게 접할 수 있게된 커피지만
커피를 제대로 느껴보고싶은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볼 만한 곳을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큰큰그릇>에서 다녀왔다고 하네요~

핸드드립의 깊은 맛을 자랑하는 '커피 부띠끄G'와
유기농 커피만을 사용하는 '올가 바이커리 카페'

두 곳에서 찾아낸 은은한 커피향의 매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커피 부띠끄 G & 올가 베이커리 카페
가을이 오면, 이 카페에 가겠어요

생두를 볶고 원두를 갈 때마다 뿜어져 나온 짙은 커피향이 반겨주는 공간이 있다. 
신선한 유기농 원두의 깔끔한 맛과 와인처럼 숙성된 더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가을에는 커피 향 깊은 카페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핸드드립의 깊은 맛, ‘커피 부띠끄 G’
분당선 서현역 중심가에서 벗어난 한적한 곳에 ㈜가비양의 카페 ‘커피 부띠끄 G(Coffee Boutique G)’가 있다. 커피를 볶고 내리고 마시는 사람들뿐 아니라 커피를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까지, ‘커피’ 하나로 모여드는 이곳에선 커피가 곧 문화다. 이곳에 가면 매장 입구부터 테라스로 나가는 곳까지 커피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커피아카데미 룸을 지나 다양한 커피 원두와 기물 진열대, 로스팅룸, 부띠끄다운 고급스러운 테이블, 바리스타를 마주하는 드립 바와 키친까지…, 커피 농장만 빼고 다 있다. 커피와 관련된 재료 및 물품들을 수입 유통뿐 아니라 창업컨설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가비양은 30여 가지의 드립커피와 콜롬비아, 브라질, 케냐, 인도네시아 등 20여 개국에서 생두를 직수입할뿐 아니라 다양한 로스팅 기기를 갖추고 있다. 커피의 품질은 신선도가 중요하므로 직접 보관하고 로스팅한다. 신선한 고품질 원두도 좋지만 바리스타의 핸드드립 방법과 물의 온도, 원산지 등에 따라 커피 맛이 다르니 직접 와서 마니아들도 극찬한 이곳의 특별한 커피를 맛보길 추천한다.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183-2
문의 031-708-4288

‘올가 베이커리 카페’의 유기농 커피
‘친환경 생활문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올가 방이점 베이커리 카페에는 ‘오가닉 커피 타임’이 있다. 품격 있는 맛과 향을 지닌 유기농 커피로 건강은 물론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유기농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거다. 커피 장인이 갓 볶아 전하는 신선한 유기농 원두만을 쓰기 때문에 깊은 향과 깔끔한 맛이 커피 한 잔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준다. 로스팅의 기본은 좋은 원재료라는 원칙 아래 산지를 찾아다니며 수차례 커핑(Cupping : 커피 원두를 분쇄하여 컵 안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그 냄새를 맡고 맛을 보는 방법)을 거쳐 엄선된 최고의 생두만을 고집하니, 역시나 유기농 리더 올가답다.  

특히 올가에서 사랑 받는 더치 커피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제품으로도 판매 중이다. 더치 커피(Dutch Coffee)는 찬물을 이용하여 3시간 이상 우려내는 커피. 더치(Dutch)는 네덜란드의 한 상인이 커피 운반 과정에서 긴 항해 기간에 매번 끓이거나 보관이 여의치 않아 고안한 추출법인데, 보관이 편리하고 어디서나 쉽게 마실 수 있다. 올가의 더치 커피는 주문과 동시에 로스팅 후 2일 이내의 가장 신선하고 질 좋은 유기농 원두를 차가운 물로 8~12시간 추출하여 카페인 함량이 적고, 오랜 시간 숙성돼 맛과 향이 풍부하다. 제품(Bottle 375㎖/720㎖) 구매도 가능하다.   

위치  서울 송파구 방이동 185-8, 방이역 4번출구 50M
문의  02-418-6255

ㅣ본 컨텐츠는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