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풀사이 가족 여러분은 "친환경" 제품 사보신 적 있으세요?
아무래도 친환경 제품이라고 하면
그 뜻은 가상하나, 디자인이 촌스러워서..
지구를 지키려는 의도는 훌륭하나, 질이 좀 떨어져서..
나도 착한 일을 한다는 그 기분은 흐뭇하겠으나, 안 예뻐서...
그래서 선뜻 손이 안갔다..라고 말씀하실 분들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친환경 제품 중에서도 디자인까지 멋진 제품들이 많아졌답니다~
그만큼 환경에 대한 의식이 성숙해졌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 ^
믿을 수가 없으시다구요?
뭔가 낡은 듯한 모습이 그려지신다구요?
혹시 그러시다면 아래 제품들을 살펴보시길 권하는 바입니다~
아마 그런 생각은 저 멀리 사라지고 친환경 지름신에 시달리게 되실테니까요. ^^
이젠 자기 컵 갖고 다녀야죠~
일회용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With a cup’ 캠페인용 락앤락 진공 텀블러다. 가운데 부분이 쏙 들어가‘아령’처럼 생겨 손에 잡기 편하고 굉장히 가볍다. 뚜껑 스크류가 단단해서 웬만해서는 넘어져도 새는 경우가 없단다. 입구가 넓어 세척도 간편, 얼음 사용도 편리할 듯. 공정무역가게 그루나 상상마당에서 구입 가능. 가격 2만 3,000원(300ml) 문의 그루 02-739-7944 www.fairtradegru.com
방글라데시 전통대로 꼰 헴프끈
방글라데시 여성들이 전통 방식으로 꼬아 만든 헴프끈(대마끈)이다. 선물 포장을 할 때 묶는 끈으로 사용해도 빈티지한 느낌을 살릴 수 있고, 코바늘 긴뜨기로 가죽, 구슬을 함께 엮어 팔찌를 만들어도 좋겠다. 대마는 목화보다 농약을 덜 사용해 친환경 작물에 속한다. 가격 3,800원(50m) 문의 그루 02-739-7944 www.fairtradegru.com
손으로 만든 도자기 드립퍼
요업이 번성한 네팔의 코도 바크타프르 티미마을의 가난한 생산자들이 수공예로 만든 도자기 드립퍼. 베이지 컬러와 소용돌이 무늬가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칼리타 드립용 드립퍼. 커피핸드 드립 하는 법은 본지 28페이지를 참고하시길. 가격 1만 4,000원 문의 그루 02-739-7944 www.fairtradegru.com
올 겨울 ‘신상’은 ‘타폴린 백’?
천막이나 옥외 광고판을 만드는 데 흔히 쓰이는 질기고 튼튼한 소재가 바로‘타폴린’. 에코파티메아리에서 타폴린 소재를 재활용하여 다양한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20년이 되는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을 재활용한 큼직한 백팩도 그중 하나다. 끈은 안전벨트. 가격 5만 8,000원 문의 에코파티메아리 02-743-1758 www.mearry.com
진드기는 당분간 안녕!
화학살충제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진드기, 항균, 탈취 스프레이다. 쌔니탈 프리미엄 스프레이는 100퍼센트 천연 추출물과 천연향만 사용했다. 의류, 이불, 매트리스, 카페트, 소파, 차량시트에 뿌려놓으면 섬유 표면에 가볍게 코팅이 된 채로 진드기 발생을 일정기간 억제해준단다. 진드기는 당분간 안녕! 가격 6,000원(300ml/항균•탈취) 1만 5,000원(진드기•탈취) 문의 올가 080-596-0086 www.orga.co.kr
그의 셔츠가 내 버튼이 되다
누군가의 낡은 셔츠가 이렇게 화려한 버튼으로 다시 태어났다. 셔츠, 스웨터, 현수막의 소재를 되살려 만든 큼직한 버튼 브로치는 에코파티메아리의 작품. 가을에 어울리는 캔버스 가방에 한 두 개 달면 멋스러울 듯. 가격 2,000원 문의 에코파티메아리 02-743-1758 www.mearry.com
절 버리시면 사라지겠어요
물 일이 많은 주방에선 참 많은 비닐봉지를 쓰게 되는데,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신선백을 써보는 건 어떨까? 다 쓰고 버리면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되어 사라질 뿐만 아니라 소각을 할 때도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적다. 물론 채소나 과일을 담아두면 신선하게 유지되고. 가격 3,100원(중형 기준) 문의 올가 080-596-0086 www.orga.co.kr
*본 컨텐츠는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에서 발췌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