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김'과 함께한 풀반장의 일본여행

얼마전 프레스룸을 통해 소개해드린
<풀무원 김>의 일본 진출 소식 기억하시죠?
(풀무원 ‘김’, 까다로운 일본 입맛 잡는다!)

북해도 지역 소매점에 진출한지 3개월만에
일본의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패밀리 마트'에 입점하여
일본 전역에 한국 김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지금은 패밀리마트를 넘어 써클K(Circle K)와 선쿠스(SUNKUS)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 ^)

풀무원 내 모든 소식을 전하겠다는 사명감의 소유자, 풀반장!
일본에 진출한 <풀무원 김>을 만나러 일본에 다녀 왔습니다. (우와~~~!!!)
(실은 휴가였던 풀반장. 편의점에서 풀무원 김을 만나게 되고
반가운 마음에 여행지마다 김과 함께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덧 취재가 되어버렸다는 ㅎㅎ
못말리는 풀사이 본능~)

3박 4일동안
오사카를 시작으로 고베, 교토, 나라 등 일본 간사이지역을
<풀무원 김>과 함께한 풀반장의 일본 여행기~!

지금 시작합니다.

지난주 목요일 퇴근 직후 출발한 일본!

늦은 시간에 도착한 터라
<풀무원 김>도 만나고 출출함도 달랠겸 가장 먼저 간 곳은 '패밀리마트'
일본의 3대 편의점이라는 말처럼 매장이 정말 많더라구요.

진열대 맨 아래 무언가 눈에 띄네요~

바로 풀무원 김!!

<풀무원 김>이 일본 패밀리마트에 진출했다는 거야 이미 알고 있었지만
만리타향 먼곳에서 이렇게 만나니
반가움 두배~ 자랑스러운 마음 백만배~ 였습니다 ㅠ.ㅜ

패밀리마트를 배경으로 김 사진을 찍고 나니
이번 여행 내내 함께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시작된 <풀무원 김과 함께한 풀반장의 일본 여행>!!

첫번째 목적지는
오사카 지역의 중심지이자 가장 번화가인 '도톤보리' 였습니다.

우리 나라로 치면 '명동'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오사카를 관통하는 도톤보리 강을 따라 형성된 상권으로
오사카 최대의 유흥가이면서 새로운 유행의 진원지랍니다.

도톤보리의 상징인 일본 유명 제과회사 글리코의 간판.

온갖 먹거리가 가득한 극락상점가

오사카 3대 명물 카니도라쿠 식당의 움직이는 게다리 간판 (다리 하나가 1m가 넘는다는)

도톤보리 상점가, 새벽까지 사람이 끊이지 않는 번화가랍니다.

숙소 근처이기도 하고 워낙 번화가라 출국 직전까지 안방 드나들듯 다녀던 곳입니다.

여기서 잠깐!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꼽는 한국만의 장점이 뭔지 아세요?
바로 밤낮을 가리지 않는 즐길거리라고 하네요.
외국의 경우 8시 정도만 되면 상점들이 문을 다 닫기 때문에 할 것이 없는데
우리나라는 새벽에도 전화 한 통이면 요리가 배달되고, 동대문 새벽시장 등 볼거리가 넘치잖아요~

날이 밝고 이번에 찾아간 곳은 교토입니다.
교토는 오사카에서 기차로 1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관광, 문화의 도시'랍니다.

일본 풍 산사 문화를 가장 가까이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본 전통 가옥이 그대로 남아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깨끗한 물로 마음을 정화하기 위해 찾는다는 청수사(기요미츠사)

소원 팻말을 배경으로 풀무원 김과 함께 풀사이 가족들의 안녕을 빌며~

고즈넉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철학의 길

철학의 길 한켠에서 펼쳐진 소원 빌기 행사

일본 근세적 생활문화의 발달지인 은각사에서본 교토 전경

은각사 정원에서 한컷!

이번에는 고베를 찾았답니다.
오사카에서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국제항이 위치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서양의 문화를 가장 먼저 받아들였던 터라
서양식 건물들이 눈에 많이 띄었답니다.

노란색 로프트 매장이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 가장 큰 생활용품 매장이라고 하네요.

시내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절

고베를 잠시 둘러본뒤 북쪽으로 2시간 여를 달려 도착한 히메지성.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이라는 평가와 함께 1993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되며
전 세계에 그 이름을 알렸답니다.

하얀 외벽덕분에 백로의 성이라는 애칭이 있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3일이라는 시간을 보낸 뒤
마지막날에는 도시 전체가 공원으로 이뤄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녹지 조성이 잘 되어 있는
나라 지역을 둘러봤는데요.

나라지역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사슴' 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냥 많다는 것이 아니라 공원이 사람반 사슴반일 정도였다는 것!
거기다 담벼락같은 것도 없어 사슴에게 먹이를 주고 마음껏 만질수도 있다는 사실!!

처음에는 딴곳을 보던 사슴.

김 살짝 뜯고 흔들자 냄새를 맡고 바로 달려왔다는 ㅎㅎ

혹시나해서 줘봤는데.. 어찌나 잘먹던지...

참 신기하죠?

귀여운 사슴들의 모습을 좀 더 현장감있게 전해드리기 위해
동영상도 찍었답니다.

재생 버튼을 누르시면 되구요,
HQ버튼을 누르시면 고화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풀반장이 <풀무원 김>과 함께 다녀온 일본 여행 어떠셨나요?

외국에서 한국 제품을 볼 때마다 반갑다는 생각이 들곤했는데
더욱이 우리 <풀무원> 제품이다 보니 왠지 찡-한게 ㅎㅎ 그 마음이 더하더라구요~

풀사이 가족분들도 일본 여행을 하게되면 제 마음을 느끼실 수 있겠죠? ^ ^
조만간 일본 관련 추가 포스팅, 계속됩니다. :)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