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서 고기를 구워 바로 먹다니
어메이징!”
“길거리에서 와이파이가 잡히다니
어메이징!“
외국인들에게 한국은 어떤 나라일까요?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가
117개국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나에게 한국이란?”
제일 많이 나온 답변은 ‘어메이징’하게도
‘어메이징’이었답니다.
실제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눈에
한국 문화는 끝없는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가위로 냉면을 자르는 모습도,
김밥집 ‘이모’가 김밥을 마는 속도도,
한강 다리 밑으로 치킨이 배달돼 오는 것도,
모두 ‘어메이징’한 한국의 모습이죠.
당연하고 평범한 우리의 일상이
그들에겐 ‘신세계’.
흥미진진한 한국의 이미지에
외국인 관광객 수도 급속도로 늘어
조만간 연간 2천만 명 시대가
열릴 거라는데요,
여기서 질문 하나!
외국인 친구가 어느 날
서울 안내를 부탁해 온다면?
외국인 친구가 없어서 절대
그럴 일이 없을 거라고요?
아니, 사람 일을 어찌 아나요?
지금은 없더라도 나중에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고민하지 말고 이렇게 말해 보세요.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디스커버 서울패스’를 준비했어!”
.
.
.
카드 한 장으로 서울 구경
뉴욕시티패스, 이탈리아로마패스,
파리뮤지엄패스...들어보셨나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처럼
카드 한 장으로
도시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없냐고요?
그럴 리가요~~.
우리나라에는 바로~바로~~
‘디스커버 서울패스’가 있답니다~!
24시간 동안 서울 시내 16개 명소를
마음껏 입장할 수 있는
서울시 최초의 관광패스입니다.
요 패스의 장점은
편리하고 저렴하다는 것!
우선 관광지 정보를 일일이
찾아볼 필요가 없고요,
가격도 개별 방문 시 총 입장료보다
70% 이상 싸다고 하네요.
게다가 대중교통이든 편의점이든
‘띡’ 찍으면 결제가 돼
외국인들이 어메이징하게 생각한다는
티머니 기능 탑재까지!
역시 IT강국의 관광패스답죠?
그럼 서울패스로 갈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고궁에서 유명 전시관까지
서울패스로 입장 가능한 관광지는
빅 데이터를 분석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한 시설만을
골라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먼저 ‘고궁’을 빼놓을 수 없죠.
고궁은 특히 <대장금> 등
우리나라 사극이 방영됐던
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데요,
사극에 궁궐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죠.
하루 평균 8천 명 가까운 외국인들이
찾는다는 4대 고궁과 종묘를
서울패스 한 장으로 모두 둘러볼 수 있답니다.
또 예술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을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인
‘삼성미술관 리움’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도
서울패스로 입장할 수 있죠.
서울의 랜드마크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촬영지로
유명해진 ‘N서울타워’와
K-POP 스타들을
가상현실로 만나보는 ‘K-Live’,
그리고 방송 테마파크 ‘MBC월드’는
한류 팬이라면 꼭 가봐야 할 성지로
서울패스에 포함됐습니다.
외국인들이 줄 서서 본다는
‘트릭아이미술관’과
아시아 최초의
프랑스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뮤지엄 서울’,
진귀한 피규어와 토이를
테마로 한 '피규어뮤지엄 W'도
선정됐는데요,
이 세 곳의 입장권만 합쳐도
서울패스 한 장의 가격을
이신바예바 장대높이뛰기 하듯 훌쩍 넘으니
얼마나 ‘꿀이득’인지 아시겠죠?
“두유 노우 김치?”
“두유 노우 싸이?”와 함께
내한한 외국인들에게 주로 던지는
질문인데요,
이제 그런 촌스러운(?) 질문은 그만~~
브라질 올림픽 당시 선수촌 식당에서도
하도 김치를 찾는 외국인 선수들이 많아
샐러드바 고정 메뉴로 올라섰다고 하죠.
풀무원이 운영하는
서울 유일의 김치박물관인
‘뮤지엄김치간’이 서울패스에 선정된 것도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겠다는
사명감(?) 때문이 아니라
실제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고
좋아한 공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직접 방문후기를 남기는
‘트립어드바이저’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5점 만점에 4.5점)을
받은 것이 유효했다는데요,
최근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한복을 빌려주는 ‘한복 체험’ 행사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죠.
고궁에서 한복 입은 처자만 보면
“포토! 포토!” 하고 달려드는 외국인들.
직접 한복을, 그것도 무료로
입어볼 수 있는 기회에
엄청나게들 좋아한다는데요,
만일 외국인 친구가
“김치는 어떻게 만드는 거냐?”라고 묻는다면
“엄(Um)...아(Ah)...” 말 더듬지 마시고
뮤지엄김치간의 ‘김치 담그기 체험’을
신청해 주세요.
‘한복 입고 김치 담그기’라는
어메이징한 이벤트에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져갈 수 있게
포장까지 해 주면
열이면 열, 모두 기뻐한답니다.
한국인의 ‘김치부심’을
더욱 높여 줄 뮤지엄김치간.
외국인들보다 우리가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등잔 밑이 어둡다’고,
아직까지 못 가보셨다면
한번쯤 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린이 김치학교’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자녀가 있다면 아이들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한국의 김장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외국인들의 명소이기 이전에
우리의 명소니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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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_뮤지엄김치간(間) 관람안내
●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5-4, 뮤지엄김치간(間) 4,5,6층
● 관람시간 : 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마지막 입장 오후 5시 30분)
● 휴 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크리스마스
● 관람요금 : 일반(19세 이상) 5,000원
8세 이상~19세 미만 3,000원
36개월 이상~8세 미만 2,000원
※ 9월 관람요금 40% 할인 이벤트 진행중 [자세히보기]
● 오시는길 : - 1호선 종각역 3번 출구에서 금강제화 건물끼고 돌아 인사동길 200m 직진 후 왼편
-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에서 인사동길 300m 직진 후 오른편
● 문 의 : www.kimchikan.com / 02-6002-6456, 02-6002-6477
※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유선전화를 통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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