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디저트, 속보이는 바나나젤리

특별한 디저트
속보이는 바나나젤리
젤라틴을 이용해 과일 젤리를 만들 때 과일을 갈아 넣기도 하는데요. 바나나는 과육이 워낙 말랑한 녀석이니 그저 둥글게 썰어 넣어도 씹는 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 바나나가 투명하게 들여다보이는 말랑하고 재미난 디저트, 마음에 드시나요?

준비하세요(2~3인 기준)
바나나 2개, 판 젤라틴 3장, 레몬즙 1큰술, 올가 유기 아가베 시럽 1½큰술, 물 2컵 

만들어보세요
1. 미지근한 물에 판 젤라틴을 30분 불린다.
2. 냄비에 물 2컵을 붓고 불린 젤라틴을 중탕으로 녹인다.
3. ②에 레몬즙, 아가베 시럽을 넣고 섞는다.
4. 바나나는 옆으로 눕혀 1㎝ 두께로 썬다.
5. 젤리를 굳힐 틀에 썰어둔 바나나를 얹고 ③을 부어 냉장고에 30분 굳힌다.
6. 먹기 전 틀에서 빼내 접시에 담는다. 

덧붙이는 말
틀을 미지근한 물에 잠시 담갔다가 뒤집어 빼야 젤리 겉면을 매끈하게 살려낼 수 있어요. 취향에 따라 레몬즙과 아가베시럽 분량을 조절해보세요. 시럽 대신 연유를 넣어도 맛있어요. 

글. <자연을담는큰그릇> 편집실
사진. 톤 스튜디오
요리와 스타일링. 그린테이블 김윤정(자연요리연구가), 강은미, 이홍서 

ㅣ본 컨텐츠는 풀무원 웹진 <자연을담는큰그릇[링크]>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