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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반장이 요즘 마트에 가게 되면
자꾸만 눈여겨보게 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입니다.


이 풀반장이 묵을 좋아라 하는 이유는 심심한 듯 담백한 그 맛도 맛이지만
저칼로리의 다이어트 음식이기 때문이죠. (풀반장도 나름 몸짱이 되고픈 욕망이…^.^)

묵은 칼로리는 낮지만 단백질, 식물성 지방,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등
영양소가 풍부한 진정한 건강식이랍니다. (그리고 소화도 잘된다는...)

이쯤에서 ? 묵이 그런 월빙음식이었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놀라운 묵의 세계~



야들야들한 속살로 건강까지 챙겨요
"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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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도 없어 보이고 미끈미끈한 느낌이 싫다며 묵을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묵은 양념장 맛이지”라고 묵을 평가절하하기도 한다. 자체의 맛은 밋밋하지만 신김치만 곁들여도
금세 화려한 별미로 변신하는 묵. 묵으로 이색적인 간식을 만들어본다.
  글|김미정(자유기고가)

김칫국물에 송송, 도토리묵
도토리에는 씁쓸한 맛을 내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묵을 쑬 때 물에 여러 번 우려야 떫은맛을 줄일 수 있다. 도토리묵에는 인, 비타민 등이 함유돼 각종 채소를 곁들여 샐러드로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충분하며, 김칫국물에 송송 썬 김치, 부추, 참기름을 비벼 넣어 먹어도 별미다. 도토리에 함유된 아콘산이라는 성분은 인체 내부의 중금속 및 유해 물질을 흡수,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며, 꾸준히 섭취하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여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된다.

탕평채의 재료, 청포묵
청포묵은 야들야들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색이 맑아 어떤 요리에나 잘 어울리며, 천연 재료를 이용해 물을 들여 다양한 색깔로 즐기기도 한다. 특히 치자로 물을 들이면 황포묵(노란 묵)이 되는데, 이는 전주비빔밥에 빠지지 않는 재료다. 청포묵은 녹두를 직접 갈아 만든 녹말로 쑤어야 제 맛이다. 곱게 간 녹두를 고운 체로 걸러 잠시 두면 하얀 앙금(녹말)이 가라앉는데, 이 녹말에 물을 붓고 죽을 쑤듯 천천히 저어가며 끓여 굳힌 것이 바로 청포묵인 것. 얇게 채 썰어 애호박과 김치, 달걀 지단 등을 올려 국수처럼 후루룩 떠먹으면 별미다. 녹두는 해열, 해독 작용을 해 여름철에 특히 좋다.

변비예방엔 메밀묵
메밀은 녹말 작물이면서도 단백질, 특히 곡물에 부족하기 쉬운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메밀묵 한 그릇이면 웬만한 영양분은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묵은 김치를 숭숭 썰어 고춧가루, 설탕, 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을 넣어 무쳐도 좋고, 함께 비빔밥을 해먹어도 맛있다. 메밀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압을 내리고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 고혈압, 동맥경화, 폐출혈 등에 큰 효과가 있다. 섬유질 함량도 높아 장내의 해로운 물질을 장 밖으로 배출시키고 변비도 예방하며 비만 환자에게 좋다.

술 깨는 데 좋아요, 올방개묵
올방개는 오우나 물밤이라고도 부르는데, 논이나 얕은 못 등에서 잘 자란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달린 밤색 덩이줄기로 만드는데 사각사각한 맛이 봄철 별미로 꼽힌다. 헛배가 부르고 답답한 증상을 없애주며 황달이나 어혈 등을 치료하며 해열 효능도 있다. 또한, 위장이 튼튼해지고 술이 금방 깬다고 한다. 도토리묵이나 메밀묵에 비해 비교적 달고 부드러워 채소와 함께 무침이나 샐러드로 해먹으면 좋다. 열처리를 해도 쫄깃하고 매끈하다.

최고의 다이어트식, 우무묵
우무묵은 해초의 한 종류인 우뭇가사리를 물에 넣고 풀을 쑤듯 뭉근히 삶아 그 물을 틀에 붓고 식혀 묵처럼 굳힌 것이다. 보통 ‘우무’라고 불리는데, 열량이 100그램당 3킬로칼로리밖에 되지 않아 최고의 다이어트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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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등을 만들 때 쓰는 한천도 우뭇가사리로 만든다. 영양 면에서는 딱히 내세울 게 없지만 열량이 적고 수분 함량이 많아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되며 변비 치료와 예방에도 좋다. 사실 별다른 맛이 없어 양념장 맛으로 먹기도 한다. 조금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피망, 양파, 다진 마늘 등의 채소와 함께 참기름에 살짝 볶아 소금으로 간을 해서 먹는다.

콩으로 만든 동부묵
콩의 일종인 동부로 만든 묵으로, 시중에서 파는 청포묵도 동부로 만든 경우가 많다. 녹두로 만든 청포묵보다 색깔이 맑고 하얀 것이 특징이다. 동부묵은 콩이 원료이기 때문에 식물성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 등이 풍부하고, 신장을 보호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중금속 해독에도 효능이 있다. 참기름, 구운 김 가루, 깨와 함께 무쳐서 먹으면 맛있다.

잡채에 넣어요, 건조묵
미리 말려 포장한 제품으로 미지근한 물에 불려 볶음요리나 잡채에 넣으면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냥 불려 양념간장에 찍어 먹어도 좋다


어떠세요? 너무나 많은 묵의 종류와 다양한 효능 에 놀라지 않으셨나요?

하지만 이것으로 다가 아닙니다.

이 풀반장, 다음 편엔 묵을 좀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묵요리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너무도 동양적인 우리의 묵이 서양음식과 결합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독특한 레시피들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본 기사는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
2009년 봄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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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지은 2009.05.29 11: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서 저 집에서 묵 한번 만들어 봤어요.
    부모님이 고혈압과 당뇨가 계셔서 저칼로리 음식을 좋을것 같더라구요.
    1월에 강원도 정선에 여행가면서 장에 들려서 메밀가루와 콩가루를 사가지고 왔는데
    그게 아직 있어서 인터넷 뒤지고 요리 방송 보고 한번 해봤더래요.
    처음이라 좀 그렇지만 ...맛났어용~!
    좀 능숙해지면 레시피 한번 올리를까 싶어요.ㅋㅋㅋ 좀 그렇지만용^^;
    묵인 정말 몸에 좋은것 같아용~!

    • BlogIcon 풀반장 2009.05.29 13: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맞아요~ 묵이 칼로리도 낮고 영양소도 많은 건강식이랍니다. 자꾸 하다보면 묵 만드는 기술도 늘지 않을까요? ^^ 그날까지 홧팅입니다!

  2. 팅거벨 2009.05.29 16: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해보고 싶어요
    친정엄마가 갔다주신거 있는데 ~~아주 소량으로도 가능한지...말입니다~

    한대접정도~~

    열심히 노력하는주부로서 함 도전 해볼랍니다~

    묵을 엄청 조아라 하는 울 딸랑구를 위하여!!!

    우리 남편분 들으시면 서운해 하실까나 ^*~

  3. BlogIcon 오리온 2009.05.29 17: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말린묵무침도 아주 맛있죠~

  4. BlogIcon 모아공주 2009.05.29 18: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남편이 도토리묵을 좋아해서 며칠전 마트에가서 풀무원 도토리묵 사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념장 덤으로 주셔서 넘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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