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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반장's Live

고양이의 오묘한 매력 속으로 빠져보세요~...이와사키 유카 씨네 고양이 네루

역시나 우리 풀사이 가족분들은 귀여움에 무척 약하시군요~
(풀반장에 대한 애정도만 보아도 귀여움에 약하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있... 헉;)

얼마전 소개해드린
마크로비오틱 전문가 이와사키 유카씨 인터뷰 현장 스케치 포스트에 소개된
고양이 네루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사실 풀반장도 촬영 현장에서 네루의 귀여움에 푹~ 빠져
네루 사진만 잔뜩 찍어왔으니까요~ ^^
[이와사키 유카씨 인터뷰 촬영현장 스케치 보러가기]

'차도고'(차가운 도시 고양이)스러운 시크함부터
슈렉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를 능가하는 귀여움까지
다양한 매력을 갖춘 고양이 네루의 모습!

아마 사진을 한번 보시면
이렇게 별도의 포스트를 통해 풀사이 가족분들께 소개하고 싶었던
풀반장의 마음을 이해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뭐든 귀엽고 예쁘고 좋은건 풀사이 가족분들과 나누고픈 풀반장 맘)

그럼 지금부터 네루의 화보 촬영 현장 속으로~ 가 아니라
도도한 고양이 네루의 멋진 모습을 감상하시죠~ +_+




취재를 위해 이와사키 유카씨의 집을 방문하고
집안을 둘러보다보니 고양이와 관련된 인테리어와 책자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래서 고양이를 좋아하시나 보다.. 하고 생각하며 책을 살펴보려는 찰나!!
등 뒤로 느껴지는 누군가의 시선!!!!

긴장감을 느끼며 한방울 땀과 함께 뒤를 돌아보니....




"냐~옹~"

믱?! 냐옹이라고?! 헉! 고양이다!!
사..사람이 아니었던거야?!

네~ 그렇습니다.
이와사키 유카씨와 함께 살고 있는 동거묘 '네루' 였던 것입니다.




안방 침대를 차지하고 누워있는 네루의 모습을 보니
좀전에 출입구를 지나오며 만난 재미나게 생긴 구조물(?)의 정체가 이해가 되더군요~

처음에는 독특하게 생긴 선반인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네루의 놀이터였지 말입니다~
(중앙에 매달려있는 회색의 물체가 쥐 인형이라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던 첫 만남의 순간이 우연이 아님을 느끼며
이와사키 유카 씨의 허락과 함께 본격적으로 네루와 놀기 시작했습니다.

아참~ 이미 앞선 포스트를 보셨던 분을은 아시겠지만
네루는 말이죠~ 원래 길냥이였다고 하네요~
그러다 이와사키 유카씨를 만나 네루라는 귀여운 이름과 함께 동거를 시작하게 됐고 말이죠~

음.. 그리고
네루가 '자다'라는 뜻의 일본어 '寝る'라는 건 다들 기억하고 계시죠? ^^



동물사진의 기본은 눈높이 맞추기~
눈높이를 맞추는 것만으로 훨씬 친근한 사진이 나온다는 사실!

다시말해 방바닥을 굴러다녀야만 찍을 수 있는 사진~
첫 방문한 집일지라도 말이죠 ^^;;;;




아잉~ 하고 앞발을 내밀어주는 네루! >_<
팬서비스 확실하죠? 
심지어 사진 찍을 때는 잠시 멈춰주는 센스까지~!




그리곤 바로 다른 포즈를 잡아주네요~

이번 기회에 고양이 모델로 고고씽?!




촬영으로 분주한 거실이 궁금했는지
슬며시 나와보는 네루~

역시 고양이의 호기심은 못말리나봐요~ ㅎㅎ




네루를 맞이하는 이와사키 유카씨~
이에 재롱으로 대답하는 네루~

아참~ 혹시 뒤에 풀무원 뮤즐리 상자가 보이시나요?
네루의 소중한 식량창고입니다~ +_+
다 먹고난 뮤즐리 상자에 네루의 밥을 보관한다고 하시는군요~

상자가 튼튼고 예쁘니 여러모로 쓸모가 많군요~




낯을 가리지도 않고 거의 울지도 않을 정도로 얌전한 성격이라
촬영팀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답니다~

(이..이 순간 만큼은 네루가 부..부럽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의식한 듯

'차도고'(차가운 도시의 고양이)다운 시크한 표정으로
얼짱각도를 잡아주시는군요~




네루의 주특기 기지개 펴기~ ㅎㅎㅎ




음.. 얼굴 각도가 정면 45도에 턱을 살짝 내리깔고...

헉~ 역시나 얼짱 각도! ^^aaa




촬영 마지막 컷은 이와사키 유카 씨와 네루가 함께 하는 컷이었는데요~
얌전히 자리를 잡고 올라가있는 네루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역시나 카메라를 의식할 줄 아는 네루답네요~

그에 반해 이와사키 유카 씨는 네루가 잘 있나 여러모로 걱정되나 봅니다~
눈을 떼지 못하시네요~




쓰닥쓰닥-
열정을 다하는 모델에게는 쓰다듬을!!




쓰다듬을 받은 모델은 멋진 포즈로 보답을!!




이렇게 촬영이 끝나고 난뒤
촬영팀이 장비를 철수하는 동안에도 풀반장은 네루의 곁을 떠나지 못했답니다~

잠깐동안이었지만 무척 친해진듯 했거든요~
(알고보면 나...나만 그렇게 느낀거?!)

마지막인걸 아는지 네루의 특별한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 표정!!!




하악하악~ 너무 귀엽지 않나요?
마치 슈렉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의 필살기인 귀여운 표정짓기를 보는 듯하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헤어지려는데~
어쩜 이렇게도 네루는 마지막까지 발길을 붙잡는지요~

현관문 앞에 붙어있는 네루 인형이랍니다.
이와사키 유카씨가 직접 만들었다고 하네요~
정말 똑같죠? @,@




네루 사진은 여기까지 인데요.

마지막 사진은 사진으로나마 특별출연을 한
이와사키 유카씨의 일본집 고양이 쿠우 사진으로 준비했답니다~

역시나 무척 귀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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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세요?

지금쯤이면 풀사이 가족분들의 눈이 하트로 변하며
"벌써 끝이야?" 라는 말과 함께 다시 스크롤을 올리실 채비를 하실 것 같은데 말이죠~

사실 풀반장도 이미 몇 번째 포스트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거든요~ ㅎㅎ

풀사이 가족분들은
고양이.. 좋아하시나요?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