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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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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두부를 위한 재미있는 콩 이야기 오늘은 풀반장이 간단한 퀴즈 하나 내보겠습니다. 음, 아주 간단한 퀴즈라서 선물은 없고요, 씨익- 대신 오늘 들려드리는 이야기가 선물이라고 생각해 주심 감사 ^ ^ 자, 그럼 퀴즈 나갑니다~ 두부와 콩나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앗~ 글 제목에서 벌써 눈치 채셨어요? 너무 싱겁네요. 네, 맞습니다. 정답은 '콩'입니다. 두부와 콩나물 모두 '콩'으로 만듭니다. 그런데 콩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콩일까요? 그건 아니죠. 언뜻 생각해도 정말 다양한 콩이 많습니다. 누런 콩, 검정콩, 초록콩… 사실 풀반장도 콩 이름은 잘 모른답니다. 그냥 색깔로만 봐도 다양한 콩이 있다는 것만 알아요. 그럼 두 번째 퀴즈~ 두부를 만드는 콩과 콩나물을 만드는 콩은 같은 것일까요? ↑ 콩나물은 어떤 콩으로 만들까요? 확률은 50..
[채경옥 기자의 딸아이 아토피 극복기 7]두 번째는 밀가루의 추방이다. 아이만 식사를 따로 차려주고 다른 식구들은 통닭 튀김을 뜯고 있어서야 어떻게 아이를 설득할 수 있겠는가. ‘아질산나트륨’을 피해라 구체적으로 보면 아이들 식사에서 제일 먼저 배제해야 할 것은 햄, 소시지, 오뎅, 맛살, 통조림, 베이컨 등의 가공식품들이다. 특히 햄, 소시지 종류는 제 아무리 특급호텔에서 수제로 만든 고급 제품을 산다고 해도 아질산나트륨(발색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오뎅 역시 마찬가지다. 오뎅 종류도 가격과 무관하게 뒷면을 보면 일단 정체를 알 수 없는 각종 생선살들을 뭉뚱그려서 온갖 첨가물을 넣은 데다 튀기기까지 했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적혀있다. 기본적으로 가공식품은 대량생산돼서 포장한 후에 일정 기간 유통돼야 한다는 점에서 첨가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심지어 요즘에는 짜장면..
후루룩~ 따끈한 우동국물, 삼색 요리법 '다시국물 그대로 담은 우동'3종 ‘다시국물 그대로 담은 가쓰오•김치•버섯우동’ 요맘때면 떠오르는 따~끈한 우동 국물, 삼색 요리법! ***김치 송송, 고춧가루 팍! 얼큰한 김치우동 찌개~ ***뜨끈뜨끈~ 시~원하고 푸짐해요! 버섯우동 찌개~ ***야들야들 고소한 정통의 맛! 유부 가쓰오우동 찌개~ 뜨끈~한 국물이 그리운 날씨입니다. 개운한 국물 맛! 거기에 오동통한 우동 면발까지! 온몸이 벌써 훈훈해지는 느낌입니다. 눈 깜짝 할 새도 없이 한 그릇 훌훌 넘어가던 휴게소 우동도 좋고, 눈 쌓인 골목 어귀의 우동집도 괜시리 떠오르는 계절인데요. 진한 다시국물을 그대로 담아 정통의 맛을 재현한 생가득 ‘다시국물 그대로 담은 가쓰오•김치•버섯우동’ 으로 ‘우동의 추억’을 집 안에서 재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1 별도의 물은 필요없어 우동의 추..
[이벤트] 다섯자로 말해주세요!! 3월 2일,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알찬 이벤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는 ‘바른 먹거리’를 지키기 위한 풀무원만의 깐깐하고 남다른 의지와 진솔한 노력을 들려드리는 공간입니다.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지만, 아직은 많은 이야기를 풀어놓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곳에는 로하스적인 원칙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풀무원 사람들의 이야기와 풀무원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는, 정말 '아주 사(社)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릴 계획입니다. 블로그의 특성상, 더러는 '아주 사(私)적인' 이야기도 슬쩍 섞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에 대해 여러분은..
'굿바이 아토피! 캠페인' 을 소개합니다 풀무원 ‘굿바이 아토피! 캠페인’은 크게 '아토피 어린이 지원 사업'과 '로하스 텃밭 조성 사업' 두 가지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아토피 어린이 지원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려 스스로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 주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식품 전문 매장인 올가(ORGA)를 통해 친환경 먹거리를 지원합니다. 아토피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를 주제로 한 아토피 예방 교육을 진행합니다. 아토피 캠프, 생태 체험과 같은 이벤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환경건강관리사의 주 1회 전화 통화와 월 1회 가정방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그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로하스 텃밭 조성 사업'은 초등학교에 로하스 텃밭을 조성하고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
점심값, 5000원으로 내공(?)쌓기! 아기 사진, 주먹만한 호일 뭉치, 건강 차 하나…와 맞바꾼 5천원~ 입사한 신규사원들이 일제히 복창소리를 내며 몇 가지 물품들을 내밀며 성금 5천원을 부탁하더군요. 며칠 전(12월 19일) 출근 시간 사무실 앞에서 있던 일입니다. 사실, 그날 전 그랬습니다. 사람들 눈치도 있고 해서 모금함에 점심값을 “톡” 털어 넣고, ‘흠.. 다이어트도 되고 좋지 뭐…’ 라고 발칙한 생각을 했으니까요. 해마다 두 번씩 점심을 굶는 대신 직원들은 그 점심값을 기부하고, 회사에서도 이렇게 모아진 성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해 결식아동이나 소외된 어린이를 돕는 행사. 이 행사가 있는 날이면 출근시간 나눠준 요기 거리로 간단히 배를 채우고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배고픔의 고통을 느껴 보자는 것이죠. 그런데 말이죠. 이토록..
[핫 포스트 리뷰] 느끼함에 취한 나날 크리스마스에 잘 드셨나요? 주중에 크리스마스가 껴 있어서 인지 이번주 블로고스피어에는 유독 파티 때 활용했던 요리에 관한 이야기와 레시피가 많습니다. 커스터드 크림 위에 설탕을 뿌려 그릴에 구워낸 디저트라는 크림 브륄레를 들어보셨나요? 바삭 씹히는 달콤함에서 시작해 부드러운 커스터드가 헤어나올 수 없는 유혹이라는데, 그 유혹에 한번 빠져봅시다. 크림 브륄레(Creme Brule), Vie de France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 집에서 스테이크 구워 보셨어요? 그게 참 쉬워 보여도 제대로 맛내기가 여간 힘들지 않아요. 크리스마스에 글쎄 이렇게 훌륭한 스테이크 파티를 한 블로거도 있네요.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크리스마스의 스테이크 파티~ monOmato_PICTURES 그럼 이제 스위스에서는 어떤 요리를..
[풀무원 뉴스] 가족봉사활동 송년회 송년회가 한창입니다. 어떤 송년을 보내고 계신가요? 술 한잔에 남은 해를 털어버리는 분들도 있을테고, 교회든 절이든 신앙심을 빌어 새로운 한 해를 위해 기도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자기 자신을 즐겁게 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대신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송년이 될 수 있도록 봉사로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최근 23만이 넘는 분들이 태안반도의 기름제거 작업에 동참했다는 훈훈한 소식도 드렬옵니다. 풀무원에서도 조금은 색다른 송년을 보냈습니다. 12월 21일 풀무원의 전 직원들은 하루 동안 점심을 굶으며 한끼 식사 비용만큼을 모금해 소외된 어린이를 돕는 ‘기아 체험’ 행사에 동참했습니다. 풀무원의 '기아체험' 행사는 매년 5월과 12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랍니다. ‘..
[풀무원 뉴스] 지속가능경영대상 지속경영학회 회장상 수상 풀무원이 2007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12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풀무원이 ‘지속경영학회 회장상(창조경영상)’을 수상했습니다. 풀무원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환경경영과 고객기쁨경영, 그리고 바른 마음경영의 세 가지 경영철학을 통해 사회책임경영, 공정투명경영, 혁신창조경영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온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입니다. 풀무원은 이미 지난 4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관한 자발적 협의기구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해 국제적 기준을 준수하는데 앞장 서 왔습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그 간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주요 활동 계획을 담은 ‘풀무원 2007 지속가..
숨은 그림 찾기, 풀무원 명함에는 0000가 없다 숨은 그림 찾기 하나!! 풀무원 명함에는 다른 명함에서는 있는 것이 없답니다. 저도 눈을 부릅뜨고 ^^ !! 뚫어져라 본 후에야 찾은 것이지요. 눈썰미가 예리한 몇 분은 벌써 찾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실은 이게 다 ‘종이 없는 사무실 만들기'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생겨난 일이지요. (평소에도 절약정신 투철!! 철두철미한 예산 관리!! 충성~~ ) 그러니까 2007년 3월부터 일 겁니다. 총무팀으로부터 A4 용지를 고도로 정밀(?)하게 계산된 수치에 따라 배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에 한 사람당 150장으로 배정된 종이는 기존에 비하면 2/3가 줄어든 정말 파격적이고 가혹(?)한 조치였답니다. T.T 게다가 사용하던 20대의 팩스 중 90%, 18대가 총무팀 창고로 들어가 버렸죠. 단 두 대만 남은 팩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