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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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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특파원의 '제빵왕' 도전기[4] : 학교생활/지옥의 실습(2)..."프랑스 제빵학교에서 빵 만드는 법!" 먼저 지난 '제빵학교' 체험기부터 복습하고 오시겠다구요? ㅎㅎ 네~. 그럼 복습후, 조 아래에서 다시 만나요. 이상 프랑스에서, 도넛낭자였습니다. 쿨럭. *지난 '제빵학교' 체험기 복습하기* 풀무원 블로그, 프랑스 특파원의 제빵학교 체험기[1] 프랑스 특파원의 제빵학교 체험기[2] : 학교생활/이론수업 편 프랑스 특파원의 제빵왕 도전기[3] : 학교생활/지옥의 실습(1)...프랑스 제빵학교 '이엔베빼(INBP)' 잠깐, 여기서 퀴즈 하나. (상품은 없음) 프로 빵쟁이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뭘까요오. 1. 대량생산 2. 빨리 생산 3. 뭐든지 내 책임 아 뭐,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잔소리를 들으며 혼자 내려본 답입니다. 매일 야단만 맞던 첫 달... 가끔 선생님이 칭찬해주는 모양새의 빵이 나오면 이렇게 기념사..
지역 농산물, 로컬푸드가 주는 혜택을 누리다... 캐나다 위니펙의 재래시장 풀반장이 풀사이를 통해 몇번 소개해드린 적이있는 '로컬푸드 운동' 다들 아시죠? 혹시 모르신다면 풀사이 소개된 두편의 로컬푸드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 [푸드머스 텃밭] [푸드머스 급식 24시]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장거리 운송 없이 소비하기 때문에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유통과정이 간소화 되어 가격 역시 저렴해진다고 하네요. 바로 이 '로컬푸드'가 너무도 자연스러운 재래시장이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 위니펙의 재래시장인데요. 드넓은 평원과 주 전체에 10만개가 넘는 호수가 있는 천혜의 환경으로 인해 '이 고기가 로컬푸드 인가요?' 라는 물음이 민망할 정도로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인다는 이 곳! 풀무원 사외보 ..
풀무원 블로그, 프랑스 특파원의 제빵학교 체험기[2] : 학교생활/이론수업 편 이 조그만, 동양에서 온 외국인이 불어를 알아듣건 말건 수업은 칼같이 제 날짜에 시작되었습니다. (웅? 전 풀무원 블로그 프랑스 특파원 도넛낭자라구요. :D ) 그 전에 일주일동안 보충수업처럼 불어와 수학 수업이 있었고 다들 그 수업은 쉬웠다고 하지만 그건 프랑스인들에게나 해당되는, 프랑스에서 적어도 1년 이상 어학연수를 한 외국인들에게나 해당되는, 아주~~~~사치스러운 말이었지요. 그냥 조용히 있었습니다. 일상 회화도 들리지 않는데 수업시간에 일방적으로 전문용어 섞어서 선생님이 떠드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진즉 저와의 대화 상태로 모든 걸 파악해버린 반 친구들은 과목에 따라 선생님 말이 빨라지거나 사투리를 쓰거나, 쓸데없는 은유법(남의 말 비판하기 좋아하는 프랑스 친구들의 표현)을..
풀무원 블로그, 프랑스 특파원의 결코 ‘쉽지 않은’ 제빵학교 체험기[1] 이렇게 오래 특파원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니! 흠칫, 하면서 슬금슬금 눈치를 보는...기억이나 하실라나... 안녕하세요. 풀사이 프랑스 특파원 도넛낭자입니다. 시간이 술술 흘러 프랑스에도 온 지 좀 됐습니다. 어언 일곱 달! 특파할 게 없어서도 아니요, 게을러서도 아니었다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하며 앞으로 구구절절, 시리즈로 이야기를 늘어놓을까 합니다. 도넛낭자는 왜 풀무원의 냉장식품 조차 먹지 못하는 프랑스로 떠나야만 했는가? 크흑. 뭐 그런 스토리입니다. 2009년 새해 계획을 세우다가 문득 생각했더랬지요. - 다시 태어나면 손으로 뭔가 만드는 직업을 갖고파. 그러다 0.5초 만에 퍼뜩 떠오른 생각은 이랬습니다. -뭘 그까이 꺼 가지고 다시 태어나기까지 해야 하나? ...그래서 하던 일 다 집어치우고 프..
[한권의 책] 여자, 서른과 마흔사이...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가을을 맞아 소개해 드리는 '한권의 책 시리즈',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지 않고 살아가기’ 라는 제법 자극적인 부제가 붙어있는 일종의 수필, 입니다. 표지에는 왠 여인이 편안한 복장으로 아이를 안고 서있습니다. 나무로 된 창고같은 곳인데, 이상스럽게 자유롭고 멋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이 책은 스물아홉살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여자의 이야깁니다. 그곳에서 자기보다 스무살이나 연상인 예술하는 남자와 사랑을 합니다. 결혼하지 않고, 그 프랑스 남자와 자유롭게 살아갑니다. 아이도 낳고요. 어떻게 보면 자유롭고 매력적인 삶이고 어떻게 보면 그 자유로움이 꽤 위태롭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 ^ 하지만 뭔가 ㄷㄱㄷㄱ 하면서 끌리는 삶인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이 책에 대해 리뷰를 쓰신 필자분이..
'풀무원 김'과 함께한 풀반장의 일본여행 얼마전 프레스룸을 통해 소개해드린 의 일본 진출 소식 기억하시죠? (풀무원 ‘김’, 까다로운 일본 입맛 잡는다!) 북해도 지역 소매점에 진출한지 3개월만에 일본의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패밀리 마트'에 입점하여 일본 전역에 한국 김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지금은 패밀리마트를 넘어 써클K(Circle K)와 선쿠스(SUNKUS)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 ^) 풀무원 내 모든 소식을 전하겠다는 사명감의 소유자, 풀반장! 일본에 진출한 을 만나러 일본에 다녀 왔습니다. (우와~~~!!!) (실은 휴가였던 풀반장. 편의점에서 풀무원 김을 만나게 되고 반가운 마음에 여행지마다 김과 함께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덧 취재가 되어버렸다는 ㅎㅎ 못말리는 풀사이 본능~) 3박 4일동안 오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