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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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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쉐프들, 꿈을 요리하다 - 홍대앞 슬로쿠킹 레스토랑 [오요리] 홍대 앞에 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정말 평범한 그곳에는 여느 레스토랑과 다른 특별함이 숨어있습니다. 일단, 한국에서는 낯선 다양한 문화의 요리들이 나온다는 것, 그리고 서로 다른 국적의 쉐프와 사람들이 함께 일한다는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필리핀 출신 쉐프부터, 러시아에서 온 홀 담당까지... 한국인 남자를 맞아 결혼과 함께 한국을 선택하고 우연한 계기로 요리사가 됐다는 공통점만으로도 너무도 즐겁고 행복하다는 그녀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볼까요? ^ ^ 꿈을 향한 슬로 쿠킹 ‘오요리’ 레스토랑이 하나 있다. 위치는 홍대 앞, 장르는 아시아 퓨전 비스트로, 이름은 ‘오요리’레스토랑이다. 선언적이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는 이 문장 앞에서 괜스레 마음이 비장해진다. 그것은 ‘오요리’사람들을 ..
여러분의 사랑, 이제 미얀마로 보내려 합니다. 최악의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이후 계속되는 굶주림과 전염병으로 고생하는 미얀마 사람들. 태풍이 휩쓸고 간 지 두 달을 넘긴 지금도 미얀마는 아직도 구호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지역이 존재하지만 민간 차원의 꾸준한 구호 활동이 펼쳐지면서 조금씩 희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미얀마에 희망을 보내기 위한 풀무원 블로그 배너 달기 캠페인도 어느덧 한 달이 되었습니다. 배너 1개당 2천 원씩, 총 5백만 원을 목표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7월 23일 현재 약 910여 개의 배너가 달려 목표액의 4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써서 미얀마 돕기 배너 달기를 도와주신 분들 공지사항을 통해 미안먀 돕기를 알려주신 기업들 말없이 배너를 달아 동참해 주신 분들 많은 분들이 작고 조용한 모습으로 때론 활기차고 ..
미얀마에 보낼 희망이 이만큼 커졌습니다! 지난 6월 19일, 풀무원 블로그에 작은 깃발이 하나 생겼습니다. 최악의 태풍으로 힘겨워하는 미얀마 주민들을 돕기 위한 미얀마 돕기 배너 달기 캠페인이 시작된 것입니다. 배너 1개당 2천 원씩, 총 500만 원을 모으기로 한 이 번 캠페인은 앞 다투어 참여해 주신 여러 블로거들의 도움을 받아 캠페인이 시작된 지 12일이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총 목표액의 30%, 참여자 730분께서 캠페인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미얀마를 돕기 위한 배너 달기 캠페인이 알려지자마자 수많은 분들이 풀무원 블로그를 찾아 배너를 달아주셨고, 7월 7일을 기준으로 트랙백만 해도 41개, 댓글은 무려 146개나 달아주시며 많은 사랑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배너 1개에 2천 원, 언뜻 보면 작고 사소한 금액이지만 ..
태풍 그후, 미얀마는 지금... 사망자 수 14만명, 이재민 수 240만 명…. 상상이나 하실 수 있겠습니까? 지난 5월 2일 사이클론이 미얀마를 덥친 이후 한 달이 넘은 지금, 피해 규모는 점점 더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얀마 군사 정부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피해가 발생한 초기부터 외국 구호 단체의 입국을 거부하는 등 고립 정책을 고수하면서 국민들을 구호하기 보다는 반정부 운동을 차단하기에만 급급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피해를 수습할 방법이 없고 국제 사회의 압력이 계속되자 조금씩, 서서히 구호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조금씩 구호의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19일, 아시아 국가의 정부 및 구호 단체 관련자들의 현장 시찰을 허용하였으며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현장 방문도 허용했습니다. 그 뒤로 다행스..